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고객 소통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고객만족경영시스템 ‘ISO 10002’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인증은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조직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으로, 고객 불만 처리 및 만족도 향상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이번 인증 심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했으며, 지난 22일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서 권완택 이사장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 수여식이 열렸다.
공단은 고객 불만 접수부터 분석·처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고객응대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서 간 협업 강화 ▲내부 교육 확대 ▲적극적인 고객 의견 수렴 등 실질적인 개선 활동이 인증 심사에서 우수사례로 꼽혔다.
권완택 이사장은 “이번 ISO 10002 인증은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공단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통 중심의 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고객 접점의 서비스 품질을 지속 개선하고, 시민과의 신뢰 구축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