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산업 안전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는 30일,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을 출시하고 건설·제조·물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근무자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기반 B2B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와 LTE 모델의 갤럭시 워치를 결합한 형태다. 근무자는 워치를 착용하고, 관리자는 PC·태블릿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근무자의 생체·환경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측정 항목은 피부 온도, 심박수, 낙상 여부 등 개인 건강 지표는 물론, 현장의 온도·습도 같은 환경 데이터까지 포함된다. 온열지수 상승, 낙상 등 위험 상황이 포착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근 근무자와 안전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근무자가 위험 구역에 진입하거나 직접 SOS 버튼을 누를 경우에도 긴급 알림이 발송된다. 이 솔루션은 안전 관리 외에도 대규모 사업장에서 업무 지시나 공지사항을 근무자에게 원격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근무자 보호뿐 아니라 현장 운영 효율성도 함께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스페인에서 열린 K-엑스포 무대에 올랐다. 넷마블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25 K-엑스포’에 참가해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품했다고 30일 밝혔다. K-엑스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류 융합 박람회로, K-팝·드라마·패션·뷰티뿐 아니라 게임까지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전시회다. 올해는 캐나다,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순으로 개최되며, 현지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을 알리는 장이 되고 있다. 넷마블은 행사 현장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체험 부스를 마련해 시연과 영상 상영을 진행했다. 부스 방문객들에게는 게임 내에서 활용 가능한 특별 쿠폰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드리드 소재 테아트로 페르난도 데 로하스 극장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트레일러를 상영, 한국 게임이 가진 기술력과 몰입형 연출을 현지인들에게 직접 각인시켰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 액션 RPG다. 원작 특유의 성장 서사를 고품질 그래픽과 액션으로 구현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1천33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1천430여 개 협력사와 전국 250여 개 유통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고금리·고물가 환경이 겹치면서 중소기업과 유통망의 유동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협력사들이 원활히 자금을 운용하고 명절 전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SK텔레콤은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명절마다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해왔다. 이번 지원 역시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과 사업 지속성을 뒷받침하는 차원이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조기 지급이 협력사와 유통망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상생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이번 행보가 협력사들의 경영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동시에, ICT 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긍정적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몰을 통해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멤버십 혜택까지 강화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회사는 29일 “다음 달 20일까지 유플러스닷컴 소상공인 공식몰에서 ‘가을맞이 다다익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인터넷과 함께 소상공인 대상 상품(인터넷전화, CCTV, IPTV, 오더 등)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동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가습기, 커피머신,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상품별 혜택도 눈길을 끈다. 이벤트 기간 동안 AI전화에 신규 가입하면 고급 유선전화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CCTV 가입 시에는 3개월 요금이 면제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사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통신·보안·업무 지원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멤버십 서비스도 한층 강화된다. 이날부터 VIP 등급 이상의 고객은 매월 1회 스타벅스 ‘더블 사이즈업’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VVIP 고객은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무료 제공 또는 더블 사이즈업 혜택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개발한 한국형 인공지능(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공식 발표했다. 글로벌 초거대 언어모델의 한계를 한국 사회 특유의 언어·문화·제도적 맥락으로 보완한 결과, 일부 한국 특화 지표에서 GPT-4o를 능가했다는 평가다. KT는 29일 “기존 대형 언어모델(LLM)이 한국어와 고유한 사회·문화적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거 학습에 반영했다”며 “MS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GPT-4o 기반 모델을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형태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SOTA K는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책임 있는 AI라는 4대 철학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한국어 경어법과 방언, 법률·금융·역사 분야의 전문 용어까지 정교하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문장을 생성할 수 있어, 공공·금융·교육·헬스케어 등 다양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다는 게 KT 측의 설명이다. 내부적으로 진행한 정량·정성 평가에서는 한국어 이해, 생성, 추론, 사회·문화 지식, 전문 분야 지식 등 핵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5(TGS 2025) 무대에서 신작 ‘프로젝트 이블베인(가칭)’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협동 액션 중심의 게임 플레이와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이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3인칭 협동 액션 게임이다.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인류 재건을 위해 조직된 부대의 일원으로서 ‘적왕(敵王)’이 이끄는 악마 군단에 맞서 싸우게 된다. 최대 4인의 이용자가 팀을 꾸려 전장에 투입되고, 미션을 해결하며 점차 높은 난이도의 전투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는 팀원들이 협력해 거대한 보스 몬스터를 제압하는 인게임 장면이 담겼다. 특히 근거리 무기(한손검·대검)와 원거리 무기(석궁·확산궁)를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교체하며 전투를 이어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공격을 단순히 방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타이밍을 맞춰 적의 공격을 반격하는 ‘카운터 액션’ 시스템도 확인됐다. 고퀄리티 그래픽과 사실적인 타격감은 현장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넷마블은 이번 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액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를 SK그룹 전반으로 본격 확대한다. 단순한 사무지원 툴을 넘어, 각 계열사의 산업 특성에 맞춘 보안·품질 강화를 통해 그룹 차원의 ‘일하는 방식 혁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29일, SK AX와 공동으로 개발한 에이닷 비즈를 연말까지 그룹 내 25개 관계사로 확대 도입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에는 SK하이닉스, SK온, SK실트론 등 국가 전략산업을 담당하는 핵심 계열사가 포함되며, 총 약 8만 명의 임직원이 활용하게 된다. 에이닷 비즈는 정보 검색,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보고서 초안 작성 등 반복적인 사무 업무를 줄여주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여기에 채용 등 전문 업무까지 지원하며, 구성원 누구나 사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용 AI를 만들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와 이를 공유하는 ‘에이전트 스토어’ 기능을 탑재해 ‘1인 1에이전트’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IT 전문 지식이 없어도 각 부서·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AI 비서를 보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부 평가가 높다. 실제 SK텔레콤은 상반기 SKT와 SK AX 임직원을 대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한 달간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가족 단위 나들이부터 일상적인 건강 관리까지 폭넓은 생활 밀착형 할인 혜택이 제공돼 이용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혜택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테마파크 할인이다. 에버랜드 종일권은 45%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서울과 부산 롯데월드 종합이용권은 최대 55%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롯데월드의 경우 본인은 55% 할인, 동반 3인은 서울 롯데월드에서 30%, 부산 롯데월드에서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어린이 체험형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부산 지점에서는 어린이 반일권이 30% 할인되고, 보호자 2명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 가족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스타필드 내 아쿠아필드(하남·고양·안성)는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는 본인과 동반 3인까지 40% 할인가에 입장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SK텔레콤은 건강관리 혜택도 확대했다. 오는 10월 15일부터는 전국 150여 개 제휴 검진기관과 연계된 ‘어떠케어’ 앱을 통해 종합 건강검진을 예약하면 최대 49%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기대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글로벌 론칭 일정을 확정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5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제나의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10월 22일 글로벌 정식 출시 소식을 알렸다. 카제나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다. SF 세계관을 바탕으로 어둡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전투는 ‘카드’를 활용한 로그라이크식 전략 시스템이 특징이다. 특히 파격적인 애니메이션 연출과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받았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글로벌 사전 플레이 테스트는 긍정적인 평가 속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과 연출에 호평을 보냈고,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긍정적”이라고 답해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마일게이트는 론칭 전까지 테스트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도 공개할 계획이다. 출시를 앞두고 현장 마케팅도 강화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 대규모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일본 최대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서 기대작 ‘몬길: STAR DIVE’의 콘솔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25일부터 28일까지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며, 넷마블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를 본격화했다. 넷마블은 현장에 총 24대의 시연대를 설치했으며, 이 중 절반인 12대가 플레이스테이션5(PS5) 버전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몬길: STAR DIVE’의 콘솔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었다. 넷마블몬스터 개발진은 콘솔 환경에 맞춘 최적화를 위해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완벽 지원 ▲패드 전용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콘솔 전용 UI 및 편의 기능 등을 별도로 구현해 몰입도를 강화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콘솔 버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PC, 모바일, 콘솔 등 모든 플랫폼에서 완성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모바일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식 후속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