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에 댓글을 무더기로 달아 여론몰이에 나서는 이른바 '좌표 찍기' 행위가 발견되면 언론사에 통보하고 댓글 정렬 방식을 변경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는 제휴 언론사 공지를 통해 "댓글 공간에서 이용자 반응이 급증하는 현상을 언론사가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기능을 30일 스마트콘텐츠스튜디오에 신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기능은 특정 댓글에 일정 기준 이상 공감이나 비공감이 갑자기 치솟을 경우 24시간 이내 감지해 뉴스 서비스 내 별도 문구를 통해 이용자에게 안내한다. 언론사에서는 '좌표 찍기'가 의심되는 기사에 대한 댓글 정렬 방식을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네이버는 "감지 기사 목록은 새롭게 개편된 댓글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언론사에서 해당 기사 댓글 정렬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직접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특정 댓글에 공감, 비공감이 집중 증가되는 기사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모두 감지한다"며 "해당 기능은 베타 버전으로, 향후 감지 기준을 고도화하고 지속적으로 확장·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18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AI연구원은 지난해 ‘NAACL 2024’에서 인공지능(AI) 모델의 문화적 편견에 관한 분석을 통한 AI 시스템의 안정성·공정성을 주제로 발표한 연구 논문이 ‘소셜임팩트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생성형 AI 모델 성능을 평가하는 새로운 벤치마크 연구 논문이 같은 학회로부터 최고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LG AI연구원은 NAACL 2025에 채택된 1400편이 넘는 논문 중 단 하나만 선정해 수여하는 최고논문상을 받으며 한국의 AI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고논문상은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거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한 연구 중 올해 가장 혁신적이고 중요성이 높다고 평가를 받은 연구가 선정된다. 논문 1저자인 김승원 카네기멜론대 박사과정 연구생은 LG AI연구원 초지능랩의 인턴 과정 중 이문태 초지능랩장, 이경재 데이터 스쿼드 리더, KAIST 서민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생성형 AI 모델 성능을 평가하는 ‘빅젠 벤치’를 개발해 최고논문상을 수상했다. LG AI연구원과 서민준 KAIST 교수 연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는 연세대, 코넬대, 일리노이대, MIT, 워싱턴대 등 여러 대학의 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혜택 플랫폼 ‘KT 패밀리박스’ 앱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패밀리박스는 가족 간 데이터 공유, 보너스 데이터 제공, 매월 쿠폰과 혜택을 지원하는 KT의 가족 혜택 플랫폼이다. KT는 5월 한 달간 고객 감사 차원에서 퀴즈 이벤트와 제휴 쿠폰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전! 패밀리박스 골든벨' 퀴즈 이벤트는 4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패밀리박스 앱을 통해 새로운 퀴즈와 경품을 공개하며, 정답자 중 5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1주차 퀴즈는 2일 공개되며, '배달의민족 5만원 상품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2~4주차 경품은 각 주차 퀴즈 공개 시 안내될 예정이며, 4주간 모든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는 다이소 3천원 상품권을 100% 증정한다. 이와 함께 ▲데이팩 ▲풀무원 ▲청소 연구소 등 제휴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을 1개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는 '마이쮸' 교환권을, 2개 이상 사용한 고객 2천 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추가로 추첨을 통해 5명에게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를 제공한다. 유무선 통신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전부터 PC까지 AI 제품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는 'AI 구독 페스타'를 5월 1일부터 한달 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 제품을 구독하는 고객에게 상품별 최대 2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 혜택, 구독 고객 대상 모바일 상품권 및 모바일 영화 예매권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여러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멤버십 포인트나 캐시백을 제공하는 다품목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우선, 'AI 구독 페스타' 행사 대상 모델을 구독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한다. 행사 대상 모델은 ▲Neo QLED 8K·삼성 OLED 등 TV 제품 ▲비스포크 AI 콤보·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등 가전 제품과 ▲갤럭시 북5 Pro 등 PC 제품이 포함되며,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통합플랫폼 ‘모니모’ 앱에서 쿠폰을 발급받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독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드래곤 길들이기' CGV 영화 모바일 예매권을 1200명에게 제공하며, 구독으로 3개 품목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5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85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조1523억원을 29.8% 상회했다. 매출은 79조140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05%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로, 종전 최대인 작년 3분기(79조987억원) 기록을 소폭 뛰어넘었다. 순이익은 8조2229억원으로 21.74% 늘었다. 이는 지난 8일 공시한 잠정 실적(매출 79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보다 소폭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 모바일 사업이 '갤럭시 S25 효과'로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5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메모리 매출은 19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서버용 D램 판매가 확대되고 낸드 가격이 저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으로 추가 구매 수요가 있었으나, 반도체 수출 통제 등의 영향으로 HBM 판매가 감소했다. 시스템LSI는 주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한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에 신규 영웅 ‘칼리번 아서’를 추가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칼리번 아서’는 ‘칼리번’의 영혼이 육체에 깃들면서 각성한 상태의 영웅으로 신에 필적하는 힘을 사용하나, 인간의 몸으로 힘을 온전히 다룰 수 없어 장기간 사용 시 자멸하게 된다는 배경을 갖고 있다. 넷마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대규모 업데이트 이미지…신규 영웅 칼리번 아서 등장 ‘칼리번 아서’는 적에게 입힌 타수만큼 남은 전투 동안 공격력·치명타 확률 증가 버프를 받는다. 또 약화 효과 상태인 적 공격 시 얻는 ‘칠흑의 기운’으로 강력한 추가 공격을 가할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르는 피해를 받을 경우 생명력이 1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불사]’가 발동한다. 아울러 현재 60레벨인 영웅의 최대 레벨이 70레벨까지 확장됐다. 해당 영웅의 기사도를 활용해 최대 레벨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후 경험치 물약 또는 던전 클리어를 통해 확장된 레벨만큼 영웅을 육성할 수 있다. 신규 콘텐츠 ‘정복자의 전당’도 업데이트됐다. 시즌별 3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자사의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지난해 출시 당시 3일만에 1000대, 12일만에 3000대가 판매되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후 1년간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돼 국내 올인원 세탁건조기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으며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혁신적인 올인원 제품으로, 세탁물 이동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수행해 편리하다. 설치 공간도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약 40%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한층 강력해진 성능과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판매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건조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3kg나 늘려 국내 최대 18kg의 건조 용량을 달성하고, 열 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을 개선해 건조 시간을 20분이나 단축했다. 건조 용량이 기존 제품보다 3kg 늘어났지만 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터치 인터랙션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5(The Premiere 5)'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갖춘 더 프리미어 5는 터치 솔루션을 탑재한 프로젝터로, 교육·비즈니스·홈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더 프리미어5는 ▲트리플 레이저(Triple Laser) ▲초단초점 기술(Ultra Short Throw) ▲터치 기반 인터랙션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 ▲콤팩트한 디자인 등을 특징으로 일상 공간을 몰입형 콘텐츠 공간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더 프리미어 5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로 약 43cm 거리에서 최대 100형까지 투사할 수 있는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벽 ▲바닥 ▲테이블 등 평면이 있는 어디서든 손쉽게 대형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더 프리미어 5 전용 스탠드에는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 레이저 모듈이 탑재돼 터치 기반의 사용자 조작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과 미러링한 콘텐츠를 테이블 위에 주사하면 테이블을 터치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게임, 교육 등 콘텐츠를 더 흥미롭게 줄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24일 이날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되는 '2025 월드IT 쇼(2025 World IT Show)'에 참가해 진화한 '갤럭시 AI'가 제안하는 새로운 일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시리즈 디자인의 곡선을 반영한 라운드 형태로 870㎡(263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체험존에서 '갤럭시 AI' 기능을 안내 받은 후,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기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일상 속 공간에서 더욱 흥미롭게 체험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는 지하철, 학교 등 일상 공간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먼저, 관람객은 전시관 입구의 'AI 쇼룸'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통해 한 문장의 명령어를 말하면 필요한 앱들이 연결되어 한번에 실행되는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갤럭시 S25 시리즈 카메라를 이용해 직접 주변 환경이나 사물을 보여준 뒤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비주얼 AI에 기반한 실시간 답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릭슨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네트워크 장애를 예측하는 기술을 시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AI/ML) 기반 네트워크 장애 예측 기술은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NWDAF, Network Data Analytics Function)'의 핵심으로 꼽힌다. NWDAF는 네트워크 상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장애를 예측하며, 필요한 조치를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등 네트워크 자동화를 돕는 장비다.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 3GPP의 표준기술장비이기도 하다. 특히, NWDAF는 차세대 통신의 주요 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스 품질 검증에 활용될 수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구축하는 방식을 뜻한다. 과거에는 단일 네트워크를 여러 사용자가 단순 공유했기에 특정 사용자가 과도한 트래픽을 사용하면 다른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활용하면, 각 슬라이스가 개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독립적으로 구축되기에 트래픽 혼잡과 같은 상황에도 각 서비스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에릭슨이 이번에 시연한 기술도 기지국의 트래픽 혼잡 상황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