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은 2일 “인공지능(AI) 전환기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I 혁신을 재차 강조했다. 노 대표이사는 이날 발표한 2026년 신년사에서 “DX부문의 모든 디바이스와 서비스 생태계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AI를 중심으로 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AX(AI Transformation)를 단순한 기술 도입 차원을 넘어 업무 방식과 사고 구조 자체를 전환하는 전략적 변화로 규정했다. 노 대표이사는 “AI는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일하는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과정”이라며 “AI를 적극 활용해 업무 스피드와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모바일, TV, 가전, 웨어러블 등 DX부문 전반에 걸쳐 **온디바이스 AI, 클라우드 AI, 서비스형 AI(AI-as-a-Service)**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삼성전자만의 AI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노 대표이사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이 KT 해킹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KT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과방위 위원들은 31일 성명서를 통해 “관련 부처·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통신사 해킹사건 원점 합동 재조사와 범국가적인 국민정보 보호 조치, KT 해킹사태 피해에 대한 실질 손해배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위원들은 전날 정부 발표 내용을 언급하며 “중국인들로 구성된 핵심 범죄자들이 국내에 불법 해킹 장비를 반입해 KT망에 무단 접속했고, 그 과정에서 문자 탈취가 발생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화 도청 가능성도 제기됐다며,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펨토셀 접속 흔적과 정부 핵심 인사 동선이 겹칠 경우 특정 국가 배후 조직에 의한 도청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다”는 취지의 지적이 언론을 통해 나온 바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위원들은 정부 발표가 2차 피해 중심으로 구성돼 “여러 유형의 정보 유출 및 침해 가능성을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충분히 구분·설명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소액 결제가 없으면 피해가 아니다”라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 조치로 이동통신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 면제와 대규모 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2주간 위약금을 전액 환급하고, 잔존 고객에게는 데이터 추가 제공과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등 사후 대응에 나섰다. KT는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약금 면제 방침과 함께 고객 보답 프로그램, 정보보안 강화 대책을 포함한 종합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해킹 사고로 훼손된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보안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위약금 면제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해당 기간 동안 이동통신서비스 계약을 해지하는 고객은 위약금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지난 9월 1일부터 발표일 이전까지 이미 해지한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다만 9월 1일 이후 신규 가입자, 기기 변경 및 재약정 고객, 알뜰폰(MVNO), 사물인터넷(IoT) 회선, 직권 해지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 신청은 내년 1월 14일부터 31일까지 KT 공식 홈페이지, 고객센터, 전국 KT 매장을 통해 가능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AI연구원이 미국과 중국 빅테크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의 국산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하며, 대한민국 AI 경쟁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LG AI연구원은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발표회’에서 자사가 개발한 초대형 AI 모델 ‘K-엑사원(EXAONE)’의 성능을 공식 발표했다. K-엑사원은 매개변수 2,360억 개(236B) 규모의 프런티어급 파운데이션 모델로, 개발 착수 5개월 만에 글로벌 빅테크가 공개한 최신 오픈 웨이트(Open-weight) 모델과 직접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성능·효율성 동시 확보…“비용 장벽 낮춘 프런티어 모델” LG AI연구원은 K-엑사원이 기존 ‘엑사원 4.0’ 대비 추론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메모리 요구량과 연산량을 대폭 줄여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LG만의 독자적인 전문가 혼합(Mixture of Experts, MoE) 모델 구조에 하이브리드 어텐션(Hybrid Attention) 기술을 결합한 설계다. 이를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보안 기술 상용화에 본격 나섰다. LG유플러스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제안한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지원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와 NTRU 격자 기반 ‘SOLMAE’ 전자서명 방식이 공식 표준으로 제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표준 제정은 국가 및 산업 전반의 보안 체계 강화를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글로벌 표준 경쟁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첫 번째로 제정된 표준은 양자내성암호 기능을 탑재한 암호화 장비(QENC)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연동하는 인터페이스다. 해당 기술은 한국지능정보원(NIA)이 추진한 양자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에 참여해 개발됐으며, 국내 최초로 PQC 장비와 SDN을 연동하는 표준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REST-API 기반 연동 방식을 적용해 네트워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인증서 관리와 보안 정책 설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범용성이 높은 웹 표준 방식을 채택해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계도 용이하다. 이를 통해 5G·6G 이동통신망, 데이터센터, 국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2026년을 맞아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 대규모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넷마블은 30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16인 레이드 던전 ‘파천황릉’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파천황릉은 부활한 보스 ‘파천황제’를 처치하는 대규모 협력형 레이드 콘텐츠로, 다양한 전투 패턴과 파티 간 역할 분담이 핵심 공략 요소다. 레이드 전투 중 파천황제가 소환하는 ‘심연의 틈새’에 피격될 경우 이용자는 설귀로 변신하게 되며, 이 상태에서는 무공 사용이 제한되고 이동 속도가 감소해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또한 특정 대상에게 부여되는 ‘집결표식’은 일정 시간 후 폭발하면서 피해 인원 수에 비례해 악령을 소환한다. 다만 표식 중심부에 위치하면 피해를 받지 않고 무적 상태가 되는 구조로, 파티원 간 협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파천황제의 생명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힘의 구슬 막기’ 패턴이 발동된다. 이 단계에서는 총 8개의 포탈이 생성되며, 파천황제가 포탈을 통해 구슬을 흡수할 경우 강력한 권위 버프가 적용돼 파멸 공격을 반복적으로 사용한다. 이용자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구성원들이 직접 선정한 2025년의 주요 성과와 변화를 담은 연말 결산 콘텐츠를 공개했다. SK네트웍스는 30일 사내방송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 우리가 뽑은 최고의 순간’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사내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해 동안 SK네트웍스와 주요 자회사들이 이룬 성과를 기업문화, 혁신사업, AI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했다. 기업문화 분야에서는 이호정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진행된 ‘SKMS Day – Connect Time’이 올해 최고의 순간으로 선정됐다. 경영진과 구성원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회사의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조직 내 소통 문화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 대표이사가 구성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 ‘한 끼 수다’ 사내방송 역시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혔다. 혁신 사례로는 자회사 SK인텔릭스가 선보인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의 그랜드 런칭이 대표 성과로 소개됐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솔루션, 비접촉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을 결합한 웰니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AI 윤리 교육을 확대한다. 기술 활용 역량뿐 아니라 올바른 AI 사용과 판단 기준을 함께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다. KT는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AI 윤리 교육 커리큘럼을 활용해 청소년 대상 AI 역량 교육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커리큘럼은 KT의 AI 윤리 정책을 전담하는 조직인 ‘책임 있는 AI 센터’의 자문을 바탕으로 구성돼, 기업의 실제 AI 운영 원칙과 교육 현장을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제작된 커리큘럼에는 AI 윤리의 정의와 필요성, 공정성·투명성·책임성 등 핵심 가치, AI 기술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쟁점들이 체계적으로 담겼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사례 중심 학습과 토론 방식으로 구성돼,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T는 해당 커리큘럼을 활용해 지난 11월 한 달간 서울시교육청 산하 4개 학교에서 시범 교육을 진행했다. 총 약 28개 학급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AI 윤리 개념과 실제 생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TV를 중심으로 거실 콘텐츠 경험의 확장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AI TV에 사진·영상 관리 서비스 ‘구글 포토(Google Photos)’를 탑재해, 개인의 추억과 일상을 대화면에서 보다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적용으로 삼성 AI TV 사용자는 구글 포토에 저장된 사진과 영상을 TV 화면으로 불러와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기반 추천과 검색 기능을 활용해 콘텐츠를 새롭게 재구성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 중심이었던 개인 사진·영상 경험을 거실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 AI TV에서는 ‘추억(Memories)’, ‘만들기(Create with AI)’, ‘맞춤형 결과(Personalized Results)’ 등 세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AI가 사진과 영상 속 인물, 장소, 시간 정보를 분석해 의미 있는 순간을 자동으로 선별해 보여주고, 이용자가 특정 키워드만 입력해도 관련 콘텐츠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C랩(Creative Lab) 전시관을 운영하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기반 스타트업 참여가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되며, 삼성의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가 한층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C랩을 통해 발굴·육성한 스타트업 15개사가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 C랩 전시관에서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헬스, 차세대 콘텐츠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은 삼성전자가 외부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8개사,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하는 스타트업 1개사,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4개사로 구성됐다. 제조·금융·서비스 영역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C랩 생태계가 CES 무대에 집결하는 셈이다. 특히 올해는 대구·광주·경북 등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