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벚꽃 축제 현장에 AI 기반 네트워크 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대규모 트래픽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했다. 통신망 운영이 ‘사후 대응’에서 ‘예측·자율 운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SK텔레콤은 7일까지 이어진 석촌호수·여의도 등 주요 벚꽃 축제 현장에서 AI 기반 코어 네트워크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통신 장애 없이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트래픽이 급증했지만, AI 기반 선제 대응 체계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데이터 사용량은 급증했다. 지난 주말 이틀간 석촌호수와 여의도 일대에서 사용된 모바일 데이터는 총 44.9TB로, 전주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이는 약 898만 장의 사진 전송 또는 약 1만7960시간 분량의 영상 스트리밍에 해당하는 규모다. 일별로는 토요일(4일)에 트래픽이 집중됐다. 석촌호수 15.91TB, 여의도 7.3TB를 기록했으며, 여의도의 경우 일요일(5일) 데이터 사용량이 8.5TB로 더 높게 나타나 지역별 이용 패턴 차이도 확인됐다. 이용자 분석 결과, 방문객 비중은 50대 이상이 31%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이용자 참여 기반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참여형 기부’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를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덕업일치’ 모델을 통해 디지털 기반 소셜임팩트 실험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이용자가 직접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콘텐츠 ‘CREATing(크리에이팅) x 덕업일치 프로젝트’ 시즌 2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CREATing은 플랫폼 내에서 이용자가 관심사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설계·실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존 기업 중심 CSR 활동을 이용자 참여형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2는 데이터 기반 기획이 적용됐다. 과거 시즌1 참여 이력을 분석해 핵심 참여자를 선별하고, 활동 시기와 관심 키워드를 반영해 시즌별 테마를 구성했다. 단순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참여 구조를 만들기 위한 설계다. 앞서 진행된 시즌1에는 622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커피, 러닝, 영화, 반려동물 등 다양한 관심사를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일부 프로젝트는 실제 기부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플랫폼 기반 참여가 실제 실행까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2026년형 TV·오디오 제품군에서 탄소 저감 성과를 확대하며 친환경 경쟁력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화질 기술과 함께 ‘저탄소 설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8일 2026년형 OLED TV, 더 프레임 프로(The Frame Pro), 사운드바 등 14개 모델이 TUV 라인란드의 ‘탄소 저감(Carb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 RGB TV와 미니LED TV 등 20개 모델은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받으며 제품군 전반에서 친환경 기준을 충족했다. 탄소 발자국 인증은 제품의 제조·운송·사용·폐기 등 전 생애주기(LCA)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이 중에서도 기존 동급 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을 줄인 경우에만 ‘탄소 저감’ 인증이 주어진다. 단순 측정을 넘어 실제 감축 성과를 입증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준이 까다로운 인증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부품 경량화, 에너지 효율 개선, 재활용 소재 확대 등 제품 설계 단계부터 탄소 배출 저감을 반영해왔다. 특히 TV 사용 단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유심(USIM) 정보 보호 이슈 대응을 위해 고객 편의성과 보안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사적 조치에 나섰다. 예약 기반 운영 체계를 도입해 초기 혼선을 줄이고, 대규모 교체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8일 U+원(U+one)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방문 예약’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고객은 방문 매장과 날짜, 시간대를 직접 선택해 유심 업데이트 또는 교체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제기된 국제가입자식별번호(IMSI) 노출 논란에 따른 후속 대응이다. 유심은 가입자 인증과 네트워크 접속에 필수적인 핵심 요소로, 정보 보안 이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순차 진행할 계획이다. 고객 안내도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30일부터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객별 유심 유형과 업데이트 가능 여부를 구분해 맞춤형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단말기와 유심 상태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해결 가능한 경우와 물리적 교체가 필요한 경우를 구분해 불필요한 매장 방문을 줄인다는 취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 소상공인의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해 필수 배달 비품 지원에 나섰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비닐봉투 수급이 흔들리자 플랫폼 기반 상생 지원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우아한형제들은 8일 배달의민족 식자재·배달비품 플랫폼 ‘배민상회’를 통해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비닐봉투 200만장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배달 및 포장 주문에 필수적인 비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지원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원재료 및 물류 흐름이 불안정해지면서 비닐봉투 가격이 급등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자영업자들은 필수 소모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운영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긴급 대응 차원에서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단순 물품 제공을 넘어 정책·민간 협력 기반의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플랫폼 기능을 활용한 수급 관리도 병행한다. ‘배민상회’는 특정 품목의 사재기를 방지하기 위해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시장 공략을 위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기업용 관리 기능을 대폭 확장한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통해 산업 현장과 업무용 시장(B2B)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XR 헤드셋 ‘갤럭시 XR’에 적용되는 ‘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XR은 구글과 공동 설계한 XR 전용 플랫폼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용 디바이스 관리 기능이 처음으로 본격 탑재된다. 핵심은 ‘안드로이드 엔터프라이즈’의 XR 확장 적용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로터치 등록, QR코드 기반 설정 등 간편한 초기 세팅 방식을 활용해 다수의 기기를 빠르게 배포할 수 있다. 특히 수십에서 수백 대 단위 XR 기기를 동시에 운영해야 하는 기업 환경에서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리 기능도 한층 고도화됐다. IT 관리자는 비밀번호 정책, 와이파이 설정, 앱 설치 및 사용 제한 등을 중앙에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관리형 구글 플레이’를 통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일괄 배포할 수 있다. 보안 통제와 운영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와 IBK시스템이 금융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통신사의 AI 인프라와 금융 IT 전문기업의 도메인 역량을 결합해 ‘현장 적용형 AI’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IBK시스템 본사에서 금융 특화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개발과 사업화를 공동 추진한다. 여신·소상공인 지원까지…“실무형 AI”에 초점 이번 협력의 핵심은 실제 금융 업무에 적용 가능한 AI 구현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AI 에이전트는 ▲여신 심사 ▲소상공인 금융 지원 플랫폼 ▲고객 상담 및 리스크 분석 등 다양한 금융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단순 챗봇 수준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지능형 업무 에이전트’ 형태로 설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사 내부 시스템과 연동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이는 것이 목표다. ‘엑사원’ 기반 AX 플랫폼…기업 맞춤형 AI 구현 서비스 개발에는 LG유플러스의 B2B AX(AI 전환) 플랫폼이 활용된다. 이 플랫폼은 LG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ESG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역량과 결합한 ‘문제 해결형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전략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은 7일 ESG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스케치 포 굿(SKTCH for Good)’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15개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포용 및 돌봄 ▲기후·재난 대응 ▲디지털 범죄 예방 등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술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초기 및 성장 단계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사업화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전문 멘토링 및 교육 ▲SK텔레콤과의 협업 모델 발굴 ▲투자 유치 컨설팅 및 IR 기회 ▲국내외 전시 참가 ▲사무공간 및 경영 인프라 등이 포함된다. 단순 보육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확장과 투자 연결까지 이어지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기술 및 사업과의 시너지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통신·데이터·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타트업과의 공동 서비스 개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구광모 회장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글로벌 AI 기업들과 연쇄 회동을 진행하며 그룹 차원의 ‘AI 전환(AX)’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기술 검토를 넘어 데이터·로봇·투자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 구상을 통해 AI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LG는 구 회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에서 팔란티어와 스킬드AI 경영진을 만나 AX 가속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데이터·의사결정 혁신…팔란티어와 AX 협력 모색 구 회장은 알렉스 카프 CEO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팔란티어의 핵심 기술인 ‘온톨로지(Ontology)’ 기반 데이터 통합 및 AI 의사결정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온톨로지는 기업 내 분산된 데이터를 단순 통합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시간 시뮬레이션과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다. 제조·공급망·품질관리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 LG의 AX 전략과 접점이 크다는 평가다. 구 회장은 특히 제조 경쟁력 고도화를 위한 적용 가능성과 벤치마킹 포인트를 점검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오늘(4월 7일) 아침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 133조 원, 영업이익 57조 2000억 원. 시장 컨센서스가 38조 원이었으니 20조 가까이 뛰어넘은 셈이다.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말도 부족해 보이는 수준이다. 비교 수치를 보면 더 실감이 난다. 작년 1분기 영업이익은 6조 6853억 원이었다. 1년 만에 8배를 넘겼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작년 한 해 동안 번 영업이익 전체가 43조 6000억 원이었는데, 이번 1분기 한 분기 실적이 그걸 훌쩍 넘겼다. 연간 실적을 3개월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전기 대비로도 매출은 41.7%, 영업이익은 185% 증가했다. 1분기는 전통적으로 반도체 비수기다. 연말 쇼핑 시즌이 끝나고 IT 기기 수요가 꺾이는 시기에 이 숫자가 나왔다. HBM4가 판을 바꿨다 이번 실적의 핵심 엔진은 메모리, 그 중에서도 HBM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업계 최초로 HBM4 상용 출하를 공식화했고, AMD와의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도 3월에 발표했다. 빅테크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구조적으로 이어지면서 HBM 수요가 사실상 공급을 압도하는 국면이 됐다. D램 가격도 예상을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