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이동형 스크린 라인업 ‘무빙스타일’의 신제품 ‘무빙스타일 엣지(Moving Style Edge)’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신제품 ‘무빙스타일 엣지’는 32형 크기에 4K 해상도를 제공해 선명한 화질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 주요 OTT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네 면의 베젤 두께를 균일하게 맞춘 ‘이븐 베젤(Even Bezel)’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되고 일체감 있는 외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 본체와 스탠드는 ‘웜 화이트(Warm White)’ 색상으로 마감돼 거실, 침실 등 다양한 인테리어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깔끔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스탠드는 사용자의 환경과 공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ㄱ자형’ 암타입의 ‘스탠다드’ 모델과 ‘I자형’의 ‘라이트’ 모델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스탠다드 모델이 87만 9천 원, 라이트 모델이 83만 9천 원이다. ‘나만의 조합’을 완성하는 ‘무빙스타일 202’ 캠페인 전개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무빙스타일 202’ 캠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MMORPG *로드나인(Road Nine)*에서 여름을 맞아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고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여름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지역 ‘그림자 숲’과 고난도 던전 ‘검은 마녀의 탑’이 새롭게 오픈됐다. 그림자 숲은 어두운 숲 속을 배경으로 하는 신규 필드 지역으로, 강력한 보스 몬스터 ‘두멘타’가 등장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 이 지역에서는 신규 보조 장비 아이템인 ‘뿔피리’와 ‘깃발’ 등을 획득할 수 있어 성장 요소가 더욱 다양해졌다. ‘검은 마녀의 탑’ 던전은 독특한 ‘익명 시스템’이 적용돼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해당 던전에서는 모든 유저가 ‘익명의 모험가’로 표기되며, 심지어 길드 및 연합 길드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어 기존 던전과는 다른 방식의 협력과 경쟁이 펼쳐진다. 최상층에서는 신규 보스 ‘헬레나’와 ‘네스트라’가 기다리고 있으며, 이들을 처치하면 전설 등급 보조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콘텐츠 외에도 로드나인의 마스코트 ‘호문’을 활용한 미니게임 ‘호문 레이싱’이 새롭게 선보였다. 자동으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여름방학을 맞아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쿠팡은 오는 8월 3일까지 약 8,000여 개의 식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여름방학 대비 식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여름철 집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간편식부터 생수, 커피, 음료, 과자, 견과류,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먹거리를 선별해 특가로 구성했다. 특히 고물가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기획전은 △여름방학 핫세일 △최근 인기 상품 △별점 4점 이상 추천 상품 △1만 원 이하 실속 코너 등으로 구성돼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쉽게 찾고,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다. 대표 할인 상품으로는 시원한 여름 별미인 △더해담 동치미육수 평양물냉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더미식 바지락순두부찌개 양념, 프리미엄 오일인 △온돌리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가 포함됐다. 또 △크라운 헬로키티 과자세트, △롯데웰푸드 몽쉘, △한방선생 작두콩차, △정관장 에너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oupang Fulfillment Services, 이하 CFS)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중복(中伏)을 맞아 전국 물류센터에서 임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보양식을 마련했다. 지난 초복에 이어 두 번째다. CFS는 지난 30일 중복을 맞아 평택1·2센터를 포함한 전국 주요 풀필먼트센터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삼계죽, 돼지갈비찜, 보쌈 등 영양 가득한 보양식과 함께 수박화채, 젤리 등의 여름 디저트를 제공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평택2센터에서는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가 직접 배식에 나서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물류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체력 보강을 통해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현장 직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평택2센터 OB공정에서 근무 중인 현희락 사원은 “중복인지도 몰랐는데, 대표님이 삼계탕을 직접 배식해주는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랐다”며 “점심으로 맛있는 삼계탕에 후식까지 챙겨 먹고 나니 기운이 나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라이언 브라운 대표는 “한국에는 무더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4조6,761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23% 줄어든 수치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증권사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인 5조9,493억 원과 비교하면 21.4% 낮은 수준이다. 순이익 역시 5조1,164억 원으로 작년보다 48.01% 감소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매출은 74조5,6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7% 증가하며 소폭 성장세를 유지했다. 반도체 부문, 적자 탈출했지만 여전히 ‘불안’ 삼성전자 실적의 핵심 축인 반도체(DS) 부문은 매출 27조9,000억 원, 영업이익 4,000억 원을 기록했다. 적자에서 벗어났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지난해 4분기 2조 원대 적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이익이라는 점에서 회복세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는 평가다.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판매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주요 고객사 주문이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8,000억 원 줄었다. 이는 메모리 사업의 재고 자산 평가에 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LG전자와 협력해 스마트TV 사용자 전용 유료 영상 콘텐츠 서비스 ‘LG 무비즈&티비(Movies&TV)’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31일 LG유플러스는 “기존 IPTV, 케이블TV, OTT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최신 영화와 다양한 콘텐츠를 TV에서 직접 구매하고 시청할 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LG 스마트TV에서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LG 무비즈&티비’는 LG 스마트TV에 기본 탑재된 전용 앱을 통해 제공되며, 별도의 셋톱박스나 외부 기기 없이도 간편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2021년 이후 출시된 webOS 6.0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LG 스마트TV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리모컨 몇 번의 조작만으로 최신 영화 콘텐츠에 접근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TV 시청 경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 스마트TV 고객이라면 누구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SK일렉링크가 2년 연속으로 용인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산에 앞장서며 전기차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SK일렉링크는 31일, 용인시의 ‘2025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를 통해 공동참여 민간 충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기업의 신용도, 충전 서비스 운영 실적, 충전기 기술 사양, 운영·관리 체계, 고객지원 시스템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SK일렉링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용인시 내 공영 및 노상 주차장 총 11곳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예정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 11기, 완속 충전기 6기로 구성된다. 특히 장기 주차가 예상되는 공영주차장에는 완속 충전기를, 빠른 충전이 필요한 장소에는 최대 200kW급 급속 충전기를 배치해 이용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눈에 띄는 점은 노상주차장에 설치될 ‘IoT 가로등형 충전기’다. 이는 SK일렉링크가 자체 개발한 장비로, 기존 가로등 구조물을 활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일렉링크는 앞서 서울시 전기차 충전시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단순한 후원 방식에서 벗어나 창작자들의 재능과 팬덤을 연계한 ‘참여형 기부’ 모델을 선보이며, 기부의 의미와 방식을 확장해나가는 중이다. 희망스튜디오는 30일, 시각장애 버튜버 ‘달토끼멜라’와 팬메이드 일러스트 작가 ‘또리콩’과 함께 진행하는 재능 기부 이벤트 및 ‘Funding’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역량을 기부 활동에 접목시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팬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온 버튜버 달토끼멜라는 희망스튜디오의 장애 아동·청소년 결연 프로그램 ‘매치메이츠2’의 취지를 알리고자 일러스트 굿즈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캠페인 기간인 오는 8월 20일까지 ‘정기 기부자’로 등록한 참여자에게는 달토끼멜라가 디자인한 한정판 일러스트 키링이 증정되며, 기부금은 발달장애 아동의 작업치료 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게임 팬메이드 작가로 활동하는 또리콩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창작 기부 캠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통신망 관리에 돌입했다. 30일 SK텔레콤은 8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전국 주요 지역의 통신 품질을 집중 관리하며 안정적인 5G·LTE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올여름에는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급격히 회복되면서 전국 주요 관광지와 이동 거점에서 통신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SKT는 공항·KTX역·버스터미널·쇼핑몰 등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증설을 선제적으로 완료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정체구간, 해수욕장, 캠핑장, 리조트 등 피서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 대해서도 통신 인프라 점검을 마쳤다. 특히 트래픽 사용량이 최고치를 찍을 것으로 전망되는 8월 초순에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트래픽 분산과 품질 유지를 병행할 계획이다. 해외여행객 증가에 발맞춰 국제로밍 품질 강화에도 나섰다. SK텔레콤은 미국, 일본, 유럽 주요 국가 등 트래픽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통신사업자와 협업해 사전 용량 확보를 완료했으며, 현장 대응 체계도 상시 가동 중이다. 윤형식 SKT 인프라운용본부장은 “여름 성수기 동안 고객들이 전국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 가전 제품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30일, 이른바 'AI 가전 3대장'으로 불리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의 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선, 냉방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삼성 가정용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에어컨의 7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 이상 늘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 냉방과 절전 기능을 갖춘 신모델들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고 부문에서도 소비 트렌드 변화가 뚜렷하게 반영됐다. 삼성의 대표 프리미엄 라인업인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는 전년 대비 약 20% 판매 증가를 기록했으며, 빌트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수요에 맞춰 출시된 '키친핏 냉장고'는 무려 90% 넘는 판매 성장률을 보였다. 주방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름철 세탁물 증가에 따라 세탁기 수요도 크게 늘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 제품 ‘비스포크 AI 콤보’는 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