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의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브랜드 ‘오쏘몰(Orthomol)’이 편의점 채널에 입점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크게 높인다. 동아제약은 26일부터 CU와 GS25 편의점에서 ‘오쏘몰 이뮨 1일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편의점 입점은 오쏘몰의 국내 판매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보다 손쉽게 제품을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오쏘몰은 30여 년 이상 축적된 독일 영양학 기반 연구를 바탕으로 액상 제형에서도 영양소 안정성과 흡수율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동아제약은 2020년 오쏘몰을 국내 도입한 이후 시즌 한정 패키지, 프리미엄 브랜드 협업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브랜드 고급 이미지를 공고히 해 왔다. 그 결과 오쏘몰은 국내 멀티비타민 전체 유통채널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편의점에 출시되는 ‘오쏘몰 이뮨’은 면역 기능 강화와 기초 영양 보충에 초점을 둔 대표 제품으로, 총 18가지 영양성분 중 14종을 액상에 담아 고농축으로 제공한다. 비타민C, 아연 등 면역에 중요한 미량 영양소가 포함돼 있어 일상적인 건강 관리 목적의 소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습 중심의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 WINGS(윙스)에서 그룹사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DA인포메이션, 동아오츠카 등 본사 지역 근무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로 구성됐으며, 동대문소방서가 직접 훈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체험하며 응급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참여 유도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올해 7월에도 VR(가상현실) 기반 위기 대응 훈련과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들이 보다 책임감 있는 안전 문화를 체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배송 전 청약철회를 요구했는데, 송장 발급되었다고 거부당했어요" "1개월 사용하고 액정에 검은 줄이 발생했는데, 소비자 과실이라며 수리를 안해줘요" "2주 써보니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데, 배터리는 수리 대상이 아니라네요" "안테나 불량인데, 7일 지났다고 반품 안된대요" 중고 스마트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중고 스마트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월 10여 건 안팎이었으나, 9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11월에는 53건으로 8월 대비 무려 4.4배 급증했다. 피해구제 신청 이유는 '품질'이 가장 많았다.액정의 파손이나 잔상 등 '액정 불량'이 약 45%로 가장 많았고, 전원 미작동이나 반복 부팅 등 '작동 불량'이 32%로 그 뒤를 이었다. 배터리 방전이나 충전 불량 등 '배터리 불량'(약 6%), 통화품질 불량(약 5%) 순이었다. '품질'에 이어 많은 피해구제 신청의 이유는 '계약'에 관련한 것이었다. 돈만 받고 제품을 배송해주지 않는 '계약 불이행'이 약 43.3%, 청약철회 거부가 42.7%로 비슷한 수치로 피해가 있었다. 특히 계약 관련 피해는 올해 9월 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선정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제약은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해당 제도에서 지속적인 사회책임 경영 활동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기관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해온 사회공헌 활동을 심사해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환경경영·사회적 책임·투명경영 등 ESG의 7개 세부 영역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동아제약은 유기동물 보호, 여성 문학 지원, 지역 상생 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유기동물 보호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부했다. 임직원 봉사단 ‘동아펫트너’는 유기동물센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산책 및 목욕 봉사 등을 이어오고 있다. 1983년부터 후원해온 국내 대표 여성 문학 행사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도 동아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1,246명이 참가하는 등 여성 문학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계열사 파리크라상을 물적 분할하며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의 기능을 분리한다. 그룹은 24일 “파리크라상이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물적 분할을 결정했으며, 이에 따른 임직원 안내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파리크라상은 파리바게뜨·파스쿠찌 등 주요 브랜드를 운영하는 핵심 계열사이자 그룹 지분 구조상 사실상의 지주사 역할을 맡아왔다. SPC그룹은 이번 물적 분할을 통해 파리크라상의 사업 운영 기능과 투자·관리 기능을 분리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투자 등 그룹 전체의 전략적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SPC그룹은 연내 주주총회를 열어 물적 분할 안건을 최종 승인받을 계획이다. 분할이 완료되면 파리크라상은 사업회사로서 기존 제조·유통·매장 운영 중심의 사업을 수행하고, 분할 신설 법인은 투자·관리 기능을 맡게 된다. 한편 파리크라상은 이번 분할과 별도로 100% 자회사인 SPC㈜와의 합병 절차도 추진한다. SPC㈜는 그룹 내 계열사들의 홍보, 법무, 컴플라이언스 등 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합병 이후에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의 IT·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이 서울드래곤시티의 고객경험 강화를 위해 디지털 통합 멤버십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월 양사가 체결한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의 후속 성과다. 섹타나인은 해피포인트 멤버십 개발·운영 경험과 디지털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드래곤시티 내 F&B 업장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시스템을 구현했다. 새롭게 구축된 멤버십 관리 페이지를 통해 서울드래곤시티는 회원 정보, 개인정보, 할인·쿠폰·포인트 운영, 매출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며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도입된 ‘스카이킹덤 멤버십’은 서울드래곤시티가 운영하는 F&B 업장(킹스 베케이션, 더 리본, 내추럴8 스파이 파티룸, 운카이, 카바나시티)과 그랜드 머큐어 중식당 페이(Fei)에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멤버십이다. 해피포인트 앱과 연동된 전용 모바일 페이지에서 포인트 사용, 잔액 조회 등 편의 기능을 지원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멤버십 가입은 스카이킹덤 내 F&B 업장에서 가능하며, 가입 고객에게는 스카이킹덤 전용 디자인의 해피페이 카드가 발급된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재단이 제28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위해 30년 넘게 헌신해 온 두정효 약사를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은 2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정효 약사에게 여약사부문 본상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약사회(회장 이숙연) 제34회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유한재단 원희목 이사장과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희목 이사장은 “1990년 설립 이후 35주년을 맞은 한국여약사회는 국민 보건 향상과 사회 안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따뜻한 약손으로 헌신의 소명을 실천해 온 여약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두정효 약사는 약사이자 사회복지사로 20년 넘게 약물 오남용 예방과 중독자 재활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왔다”며 “청소년 또래리더 양성, 성교육·환경교육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회복에 큰 기여를 해 왔으며, 이는 ‘조용한 사랑과 실천’이라는 유재라 여사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두정효 약사는 수상 소감에서 “대학 시절 농활과 88올림픽 자원봉사 경험을 시작으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한 ‘제24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대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21일 “지난 20일 열린 시상식에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과 정보 공개 노력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안전경영, 투명경영 등 주요 경영 테마를 기반으로 기업의 전략, 미래가치, 제품·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02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의 사회책임경영 활동과 경영 성과를 담은 통합보고서 ‘가마솥’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 발행한 2024년 보고서에는 ▲인권경영 ▲환경경영 ▲준법경영 ▲소비자중심경영 ▲CSR 등 그룹의 ‘정도경영 5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체계, 핵심 관리 지표 및 목표를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단순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자 관점의 보고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보고 범위 역시 확대됐다. 기존의 바이오·제약·도로운송 산업뿐 아니라 비알코올 음료 산업 표준까지 새로 포함해, 그룹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정보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신뢰성 있는 정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제약업계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동아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은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됐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 분야 최대 규모 행사로, 산업 현장에서 품질 개선 활동을 수행한 근로자와 분임조들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통과한 320개 팀, 약 7,00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동아제약은 품질경영실 차오름분임조, 천안공장 임팩트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 등 총 3개 팀이 본선에 출전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오름분임조는 ‘판피린큐액 소비자 효용 증대를 위한 개선 연구’로 연구성과 부문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천안공장 임팩트분임조는 ‘판피린 충전 공정 개선을 통한 부적합품률 감소’, 이천공장 도전분임조는 ‘연고제 제조 공정 개선을 통한 설비 정지시간 감소’를 발표해 각각 현장개선 부문 대통령상 은상을 받았다. 올해 출전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삼립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대표 겨울 간식인 삼립호빵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제품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회사는 반세기 이상 사랑받아온 국민 간식의 전통은 유지하되, 현대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깊은 풍미와 차별화된 식감을 구현했다고 20일 밝혔다. SPC삼립은 1945년 황해도 옹진의 작은 빵집 ‘상미당(賞美堂)’에서 출발해 80년 동안 국내 제빵 산업을 이끌어온 장수 브랜드다. 삼립호빵은 1971년 첫 출시 이후 매년 겨울철 간식 시장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아 누적 판매량이 68억 개에 달한다. 이번 신제품은 이러한 상징적인 브랜드의 ‘80주년 특별 에디션’이라는 점에서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SPC삼립은 이번 기념 제품의 핵심 콘셉트를 ‘맛의 깊이를 더하다’로 정하고, 한국 고유의 단맛 재료인 감주와 흑당을 앞세웠다. 전통 원료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삼립 기술연구소의 현대적인 제빵 기술로 식감과 단맛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감주통팥호빵’은 쌀과 누룩을 발효해 만든 감주의 은은한 단맛을 탕종 공법과 결합한 제품이다. 탕종은 밀가루와 물을 끓여 점성을 높여 반죽의 촉촉함과 쫀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