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배터리는 전기차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인 만큼, 완성차 기업과 배터리 제조사 모두에게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높다. 중국의 압도적 지배력, 점점 더 공고해진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중국 기업들이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25년 1~11월 기준 글로벌 EV 배터리 사용량은 1,046GWh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으며, CATL은 400GWh를 기록하며 38.2%의 점유율로 전 세계 1위를 유지했다. 특히 CATL은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유일한 배터리 공급사로, Tesla,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CATL의 배터리를 선택하고 있다. BYD의 성장세 역시 주목할 만하다. BYD는 배터리와 전기차를 동시에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모델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서의 배터리 사용량이 2025년 1~10월 기준 전년 대비 216.4% 급증하는 등 중국 내수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빠르게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2025년 1~10월 기준 중국 6대 배터리 제조사의 합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가 프랑스 와인 업계의 권위 있는 기사 작위를 추가로 획득하며 국내 유통업계에서 프리미엄 와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주류팀 고아라 와인 바이어가 프랑스 메독(Médoc) 지역 와인 기사 작위인 **‘꼬망드리(Commanderie du Bontemps)’**를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위는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와인 박람회 **‘빈엑스포(Vinexpo)’**에서 수여됐다. 이번 수훈으로 이마트는 메독 ‘꼬망드리’, 생테밀리옹 ‘쥐라드(Jurade de Saint-Émilion)’, 상파뉴 ‘슈발리에(Chevalier)’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3개 주요 와인 산지의 기사 작위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국내 대형마트 가운데 세 지역의 기사 작위를 모두 보유한 곳은 이마트가 유일하다. 프랑스 와인 산업 기여 공로 인정 ‘꼬망드리’는 보르도 메독 지역 와인 업계가 매년 전 세계 와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기사 작위로, 프랑스 와인 문화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명예 칭호다. 고아라 바이어는 프랑스 프리미엄 와인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보르도 와인 판매 활성화를 통해 국내 프랑스 와인 시장 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기가 글로벌 환경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기후 대응과 친환경 경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삼성전기는 CDP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Platinum Club)’**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삼성전기는 국내 기업 가운데 누적 8회 플래티넘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기후 대응 평가 최고 등급 플래티넘 클럽은 CDP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해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업 가운데 4년 이상 지위를 유지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경영 수준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비영리 기관으로 전 세계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 관리, 환경 정보 공개 수준 등을 평가한다. CDP 평가 결과는 글로벌 ESG 경영 수준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주요 투자기관과 금융사가 투자 판단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탄소중립 전략·재생에너지 확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차세대 보안 기술인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를 통신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에 나서며 AI 기반 서비스의 데이터 보안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동형암호 전문기업 크립토랩(CryptoLab)과 협력해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 상황에서도 정보 노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보안 환경 구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도 연산과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암호 기술로, 기존 데이터 처리 방식의 보안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데이터 분석이나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서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한 뒤 처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해커가 평문 데이터를 탈취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동형암호는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를 유지한 채 연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커가 데이터를 확보하더라도 실제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 데이터가 서비스 처리 과정 전반에서 암호문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에 보안성이 크게 강화된다.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에 기술 적용 실증 LG유플러스는 현재 크립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행사에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기술을 공개하며 글로벌 게임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 페스티벌 오브 게이밍 2026(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6)’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1988년 시작된 GDC는 전 세계 게임 개발자와 게임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게임 기술 행사로, 매년 약 3만여 명의 업계 전문가와 1천 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700개 이상의 기술 세션과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D·6K·초고주사율…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2026년형 오디세이(Odyssey)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핵심 제품은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 최초 6K 초고해상도 32형 ‘오디세이 G8’ ▲최대 104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G6’ 등이다. ‘오디세이 3D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절세 서비스를 선보이며 자산관리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투자자의 세금 현황 조회부터 계산, 신고 지원, 증명서 발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절세 관리 서비스’**를 ‘신한 SOL 증권’ 애플리케이션에 새롭게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투자와 관련된 다양한 세금 정보를 하나의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는 앱 내 자산·뱅킹 메뉴의 ‘MY절세자산’ 기능을 통해 연도별 과세 소득 현황을 확인하고 투자 활동에서 발생하는 세금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금융소득·해외주식 세금까지 통합 조회 절세 관리 서비스에서는 금융투자와 관련된 주요 과세 항목을 통합 조회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금융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해외주식 양도소득 등 다양한 투자 관련 소득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 투자자가 자신의 세금 상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해외주식 투자 확대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증가로 투자 세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정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상반기 출시 예정 신작 MMORPG ‘솔: 인챈트(SOL: Enchant)’의 광고 모델로 배우 현빈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넷마블은 배우 현빈의 내레이션이 담긴 ‘솔: 인챈트’ 광고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12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핵심 콘텐츠와 세계관, 주요 시스템 등을 공개하며 출시 전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솔: 인챈트’는 넷마블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고품질 그래픽과 대규모 전투 콘텐츠, 다양한 성장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이용자 간 협력과 경쟁 요소를 강화한 대규모 전투와 길드 중심의 커뮤니티 콘텐츠를 중심으로 몰입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넷마블은 이번 작품에서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방대한 오픈월드와 캐릭터 성장 시스템, 전략적인 전투 구조를 결합해 MMORPG 특유의 재미를 강화했다. 또한 모바일과 PC 환경을 모두 고려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해 다양한 플랫폼 이용자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현빈은 국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배당주 투자 ETF가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해외주식형 ETF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 규모가 3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9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3조37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만 순자산이 8,020억원 증가했으며, 이는 국내에 상장된 미국 배당주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특히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올해 개인 투자자는 해당 ETF를 2,572억원 순매수하며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변동성 장세 속 배당 투자 수요 증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배당 투자 상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것이 ETF 성장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금리 환경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성장주 중심의 투자 전략에서 배당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 전략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기업 펀더멘털을 동시에 고려해 포트폴리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아파트 맞춤형 스마트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며 건설사 대상 B2B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홈 솔루션을 아파트 단지에 확대 적용하며 건설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포스코이앤씨의 주거 브랜드 ‘더샵(The Sharp)’ 아파트 단지에 해당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공급 규모는 약 1만 세대를 넘어섰다. 씽큐 온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해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통합 제어하는 스마트홈 허브다. 입주민은 LG전자 가전뿐 아니라 다양한 IoT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복합 명령도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어컨 끄고 로봇청소기 돌려줘. 그리고 한 시간 후에 제습기 켜줘”와 같은 복합적인 명령도 하나의 대화처럼 이해해 실행한다. 또한 “침실 조명 모두 꺼줘”와 같이 공간 단위로 가전을 제어하는 기능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AI홈 플랫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기아가 전기차에 적용된 첨단 안전 보조 및 주행 편의 기술을 영상 콘텐츠로 공개하며 전동화 기술 홍보에 나섰다. 기아는 전기차 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한 영상 **‘심포니 오브 EV 테크놀로지(Symphony of EV Technology)’**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페달 오조작 사고 등 운전자 실수 상황에 대응하는 안전 기술과 전기차 특화 주행 편의 기술을 일반 소비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전용 전기차 라인업인 EV3·EV4·EV5에 적용된 주요 기술들을 클래식 음악의 교향곡 형식으로 구성해 각 기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영상에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가속 제한 보조(ALA) ▲아이 페달 3.0(i-PEDAL 3.0)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 등 전기차 안전·주행 기술 4종이 소개된다.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 기술 강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는 정차 또는 저속 상태에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아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