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23일 초슬림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Galaxy S25 Edge)’를 국내 정식 출시하며 디자인 혁신과 AI 편의성 모두를 앞세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사전판매 결과, 주요 구매층이 10~30대인 것으로 나타나 젊은 세대 공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갤럭시 S25 엣지는 삼성 스마트폰 사상 가장 얇은 두께인 5.8㎜, 무게 163g으로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아이폰 SE4 등 중급기 라인업을 고려하는 고객을 겨냥한 프리미엄형 보완 제품으로 해석하고 있다. 울트라급 카메라에 AI 기능까지 '올인' 카메라 성능도 기존 ‘S25 울트라’급으로 강화됐다. 2억 화소 고해상도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돼 풍부한 디테일과 넓은 화각을 동시에 제공한다. 자동 초점(AF) 기반 접사 모드와 함께, 시리즈 최초로 전면 카메라에 로그(Log) 비디오 기능이 추가돼 영상 제작자와 크리에이터 수요에도 부응한다. 또한 AI 기반 기능인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등은 기존 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모델에도 ‘갤럭시용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은 코막힘, 코손상 케어가 가능한 코앤원큐나잘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앤원큐나잘스프레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일로메타졸린과 D-판테놀(덱스판테놀)을 복합 함유한 비강스프레이로 코감기, 비염, 부비동염, 코막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코막힘 현상은 감기나 알레르기로 인해 비강 내 혈관이 확장되며 발생한다. 코앤원큐나잘스프레이의 주성분인 자일로메타졸린은 코막힘의 원인인 비충혈 제거제로 확장된 비강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100ml당 덱스판테놀 5000mg을 함유해 비염으로 인해 건조해진 코 점막에 보습을 유지해주며 손상된 비강 점막 재생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코앤원큐나잘스프레이는 실리콘 보호캡을 사용해 외부로부터 세균 유입을 방지하고 세밀한 분사력으로 코 점막 안쪽까지 도달이 가능하다. L-멘톨을 함유해 사용 후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20ml로 필요에 따라 1일 3회 이하로 양쪽 비강에 각각 1회씩 분무하면 된다. 코앤원큐나잘스프레이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코막힘과 비점막 손상을 동시에 케어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농심이 최근, 귀농귀촌종합센터 손영미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부 10명과 멘토 10명을 아산공장으로 초청해 감자스낵 생산현장 견학과 감자 재배교육을 실시하고, 영농 지원금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농심이 진행하는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2021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농심이 지난해까지 청년농부를 통해 구매한 감자량은 총 1,210톤에 달한다. 특히,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에는 청년농부 10명 중 3명의 여성이 선정돼 관심을 모았다. 정지현(충남 서산), 이혜수(충남 서산), 안현정(세종특별자치시)이 그 주인공이다. 정지현씨는 “평생 농사를 지으신 부모님과 남매의 성장을 보며 농사가 주는 건강함을 배웠다”라며, “고령자나 장애인들이 농사에 참여해 신체운동과 보람을 느끼는 치유농업으로 감자 농사의 새로운 길을 열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혜수씨는 “지난해 남편이 청년농부에 선정되고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전문 영농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며 지원하게 됐다”라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의 마음으로 건강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광고요금제 도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미 경제매체 CNBC와 데드라인 등은 현재 전 세계에서 넷플릭스의 광고 지원 요금제(ad-supported tier)로 가입한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9400만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넷플릭스가 광고요금제 가입자 수를 7000만명이라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약 6개월 만에 2000만명이 늘어난 것이다. 가격은 미국 기준 월 7.99달러(약 1만1300원)로, 광고가 없는 요금제 중 가장 낮은 가격인 월 17.99달러(약 2만5천원)의 50% 이하 가격이다. 국내에선 월 5500원에 구독할 수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광고요금제가 운영되는 국가들에서 해당 상품에 새로 가입한 이가 전체 신규 가입자의 55%를 차지했다. 넷플릭스는 자사의 광고 플랫폼 기술이 드라마나 영화 등 콘텐츠 내용과 광고와의 관련성을 높여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향상시킨다고도 밝혔다. 신규 이용자 확보 위해 제휴 등 확대 넷플릭스 광고 부문 사장 에이미 라인하르트는 "경쟁사와 비교할 때 (광고에 대한 시청자들의) 집중도가 더 높게 시작되고 훨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위생성과 제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22일, 자사의 소재 검증 전문 분석 연구소 ‘에코라이프랩’이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항바이오필름 활성 분석 관련 시험소 인증(ISO 4768:2023)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국내 전자업계에서 최초로 항바이오필름 활성 평가에 대한 시험소 인증을 받은 사례로, 전자제품에 적용되는 플라스틱 및 섬유 등 다양한 소재 표면에서 미생물의 부착과 생장을 억제하는 특성을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항바이오필름 기능은 단순한 항균과 달리, 세균이나 곰팡이 등 미생물이 표면에 형성하는 바이오필름 자체를 억제하는 고도화된 기술로, 생활가전과 IT 제품의 위생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에코라이프랩을 통해 플라스틱, 고무, 섬유 소재의 항균·항곰팡이 특성을 중심으로 한 미생물 검증 체계를 강화해왔으며, 이번 신규 인증을 포함해 총 7종의 미생물 관련 국제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이러한 시험 능력은 제품 설계 초기 단계부터 미생물 오염 가능성을 사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과 안전자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2일 ▲‘미래에셋 S&P500 VIX S/T 선물 ETN(H)’(520088) ▲‘미래에셋 레버리지 KRX 금현물 ETN’(520087)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두 상품 모두 상장일 이후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 가능하며, 각각 미국 변동성 지수 선물과 국내 금 현물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변동성 장세 대응 ‘VIX 선물 ETN’ ‘미래에셋 S&P500 VIX S/T 선물 ETN(H)’은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 단기 선물지수를 기초로 하며, 일간 수익률을 1배 수준으로 추종한다. VIX 지수는 흔히 ‘공포지수’로 불리며, 시장의 향후 30일간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 기대치를 반영하는 지표로, 주가 하락기에는 일반적으로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이 상품은 주식 시장의 급격한 하락, 지정학적 불안, 금리 급등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환헤지(Hedging)가 적용됐으며, 투자에 따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대표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아시아 최대 규모 종합 이스포츠 대회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 2025(ACL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ACL은 총상금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 규모로 중국 상하이 징안 스포츠 센터에서 개최됐으며, 크로스파이어 종목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3개국을 대표하는 8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최종 우승은 중국의 ‘바이샤 게이밍(Baisha Gaming)’이 차지했다. 결승전은 중국 팀 간 맞대결로 펼쳐졌으며, 바이샤 게이밍은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왕좌를 탈환했다. 작년 부진했던 바이샤 게이밍은 팀 전력을 재정비해 이번 대회에서 반등에 성공했고, 이로써 ‘이스포츠 월드컵(EWC) 2025’ 직행 시드권과 함께 우승 상금 4만 달러를 손에 넣었다.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팀도 있었다. 필리핀 대표팀 ‘유백매니악(UBECMANIAC)’은 8강전에서 중국의 강호이자 이번 시즌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 우승팀 ‘킹제로(KI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은 자체 브랜드 미디어 ‘채널 넷마블’에서 8주년을 맞아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는 넷마블게임박물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채널 넷마블'은 2017년 4월 브랜드 저널리즘 차원에서 출범한 온라인 미디어로, 넷마블의 신작 게임 소식과 개발 비하인드, 주요 이벤트 정보 등을 전달하며 이용자와 소통해왔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 넷마블의 대표작 관련 콘텐츠도 꾸준히 제공돼 왔다. 최근에는 콘텐츠 접근성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영문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이용자들이 게임 관련 이미지, 영상 자료 등을 보다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미디어룸’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8주년 기념 이벤트는 지난 3월 문을 연 '넷마블게임박물관'과 연계해 진행된다. 게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는 넷마블게임박물관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 사옥 내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통해 게임의 사회적 의미를 조명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6월 3일 자정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박물관 관련 퀴즈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전환(AX)을 앞세워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Palantir)와의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AI 플랫폼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며, 국내 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에 나섰다. KT는 22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국내 주요 제조업 경영진을 초청해 ‘제조업의 AX 혁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사의 AI 전환 전략 및 글로벌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KT에 따르면 국내 AX 시장은 올해 6조3천억원 규모에서 2029년 17조2천억원으로 연평균 18%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며, 제조업 분야는 이 성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원태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전략고객사업본부장은 “한국 제조업계는 AI 전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보안 우려, 불안정한 인프라, 국내에 특화된 AI 솔루션 부재 등 현실적인 장벽으로 실질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글로벌 제조 선진국들이 AI를 통한 유지보수 자동화로 다운타임 50% 감소, 생산성 30% 향상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재기를 돕기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22일 중소기업중앙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노란우산’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란우산 가입 소상공인은 보다 유리한 조건의 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노란우산’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후 등 생계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공제 제도다. 일종의 퇴직금 마련 수단으로,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하고 사업 재도전의 기회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란우산 가입 고객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일반 고객보다 보증한도는 상향되고 보증료율은 인하되는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보증서를 담보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총 125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보증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보증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도 자금 조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의 든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