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4일 서민금융대출 상품들을 비교하고 한도 조회까지 할 수 있는 ‘정책서민금융 대출비교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민금융대출 상품을 이용하려는 금융소비자는 모바일뱅킹 앱 ‘신한 쏠(SOL)’ 내 신설된 메뉴를 통해 제휴 저축은행 등 금융사들과 신한은행의 정책 서민금융 대출뿐아니라 일반 신용 대출까지 간편하게 비교·선택할 수 있다. 현재 대출상품을 조회가 가능한 금융사는 모두 20개다. 아울러 이용자가 동의할 경우 건강보험관리공단이 제공하는 고용형태·근무기간·월소득 등을 활용해 따로 소득 관련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도 대출 가능 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카카오페이가 다음 달 중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 서비스가 출시되면 '집사'들은 반려동물을 위한 최적의 보험상품을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비교해볼 수 있게 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오는 6월 중으로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과 협력해 만든 펫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카카오와 같은 플랫폼에서 다양한 보험사의 펫보험 상품을 비교하고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당초 4월 내 해당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었으나 펫보험 가입 기간에 대해 보험사 간 이견이 생기면서 한 차례 지연됐다. 현재 펫보험 가입률은 1%대로 매우 저조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펫보험 가입률은 1.4%에 그쳤다. 가입 건수가 지난해(7만 1896건)보다 51.7%나 증가해 10만 9088건을 기록했지만 전체 반려동물 가구에 비해 펫보험을 가입하는 사례는 여전히 많지 않은 상태다. 보험사 경쟁 촉진되면 보장 범위 등 늘어날 수도 보장 수준이 낮거나 가입 문턱은 높은데 보험료는 비싼 탓이다. 예컨대 현재 시판 중인 펫보험은 중성화 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내달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의 자체 보험 상품인 '라이더 특화 보험'이 출시된다. 비싼 보험료 때문에 저조했던 배달 라이더들의 유상운송 보험 가입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중순께 라이더 특화 보험이 출시된다. 이 보험은 배달업계 종사자들의 유상운송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해 안전한 배달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출범한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이 내놓은 첫 보험 상품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이츠, 요기요, 생각대로, 바로고 등 주요 배달 대행 업체 8곳과 함께 조합을 설립했다.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배달 라이더 개인이 소유한 이륜차에 한해 적용되는 시간제 보험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중 월단위, 연단위 등 순차적으로 범위를 확대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업체에서 이륜차를 대여해 운영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는 시간단위 보험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가정용 대비 10배...유상운송용 보험료 200만원까지 급등 배달 등 생업용인 유상운송용 보험의 평균 보험료는 지난해 200만 원 가까이 치솟았다. 20만 원 초반대인 가정용 오토바이 평균 보험료의 10배가량이다. 높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앱 마켓 사업인 구글과 애플의 인앱 결제 강제 금지법 위반에 대한 제재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등이 반독점법 위반으로 애플에 대한 발 빠른 제재에 나선 것과 대조적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6월초 구글·애플의 인앱 결제 강제와 관련해 웹툰·전자책·음원 스트리밍 업계 등의 의견을 취합하는 자리를 갖는다. 방통위는 이 자리에서 양사의 인앱 결제 수수료 정책의 적정성, 제3자결제 방식의 실효성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구글과 애플에 최대 68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시정 조치안을 통보했다. 구글과 애플이 인앱 결제 강제 금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위반한 것으로 봤다.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특정 결제방식을 강제하고 앱 심사를 부당하게 지연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 애플이 국내 앱 개발사에만 차별적으로 수수료를 부과한 행위도 부당한 차별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방통위는 당시 시정 조치안에 대한 사업자 의견을 청취하고, 방통위 심의·의결 등 과정을 거쳐 시정명령과 구글 475억 원, 애플 205억 원 등 최대 680억 원의 과징금 부과 방안을 확정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000님, 환급 가능 금액 000,000원에 대한 환급 신청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세무사회가 최근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했다. 허위 세금 환급액을 제시해 소비자를 현혹하고, 회원가입을 유도해 홈택스 등에 있는 개인정보를 획득했다는 게 고발 이유다. 세무사회는 "삼쩜삼은 SNS 등을 통해 환급서비스 광고를 하면서 환급 대상자도 아닌 소비자에게 마치 환급금이 있는 것처럼 기대하게 하는 허위광고를 통해 삼쩜삼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국세청 홈택스에 있는 민감한 과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이 삼쩜삼의 환급액 제시 광고로 인해 환급금 신청과 회원가입 후 실제로 환급금이 없는 경우가 속출하면서 결국 삼쩜삼의 환급신청 광고는 개인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방편으로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세무사회는 "작년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쩜삼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시정조치와 단속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삼쩜삼 등 세무플랫폼 서비스의 과장광고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납세자 과세자료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접근성이 좋은 생활 플랫폼과 금융을 연계하기 위해 여가 전문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야놀자는 국내·해외 숙박 및 항공권, 여행·여가 상품, 테마파크·스포츠·레저 티켓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일상 생활 속 금융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생활 플랫폼들과 금융을 연계하는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 금융·여행 서비스 연계 사업 ▲ 온라인 플랫폼·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 데이터 기반 제휴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조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기념해 야놀자 앱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항공권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기간은 6월 16일까지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양 사의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야놀자와 함께 고객들에게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더 쉬운 금융 접근성과 더 나은 금융혜택을 제공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국민은행이 6월 말까지 Z세대를 위한 금융 플랫폼 리브 넥스트에서 ‘친구 추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리브 넥스트에 가입한 14세 이상 18세 이하로 리브 넥스트의 ‘리브포켓’을 보유하고 마케팅 활용 동의를 완료한 고객이다. ‘리브포켓’은 신분증이 없는 10대 고객도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디지털 지갑으로 수수료 없이 송금 및 결제 등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 고객이 리브 넥스트 내 친구 추천 이벤트 화면에서 추천 코드를 발급 및 친구에게 공유하고, 친구가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이벤트 참여가 이뤄진다. 친구의 추천 코드 입력 시 경품 추첨을 위한 티켓을 고객과 친구 모두에게 증정한다. 티켓의 종류는 두 가지로, 친구가 리브 넥스트 최초 가입 고객이면 프리미엄 티켓 1매를, 기존 고객인 경우 베이직 티켓 1매를 지급한다. 프리미엄 티켓의 경품은 ▲해피머니 상품권 1만원권·5000원권·3000원권 세 가지이고, 베이직 티켓 경품은 ▲CU 모바일금액권 3000원권·2000원 및 현금 100원이다. 1인당 최대 10개까지 티켓 획득이 가능해 권·100원권 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난 정상회담 자리에서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외교문제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정부를 통한 중재 여지가 줄어들면서 네이버는 ’자의반타의반‘ 지분 매각 협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라인사태가 한일 외교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행정지도가 네이버의 지분을 매각하라는 요구는 아닌 것으로 이해한다”며 “정부는 이 현안을 한일 외교관계와 별개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도 “행정지도는 어디까지나 보안 거버넌스를 재검토하라는 요구”라며 “정부 간 초기 단계부터 이 문제를 잘 소통하면서 협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라인야후 문제를 꺼낸 것은 긍정적이지만 일본 정부의 비합리적인 행정지도에 정부가 항의할 운신의 폭을 스스로 좁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조정하나...공동 최대 주주 소프트뱅크와 협의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A홀딩스의 지분을 반반씩 함께 소유하고 있는 소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앞으로 알뜰폰 업계의 보안 수준을 금융권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모든 알뜰폰 사업자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알뜰폰 비대면 부정 가입 방지 종합대책을 지난 27일 발표했다.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약 30%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알뜰폰은 온라인에서 별 다른 인증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명예도용, 보이스피싱에 악용되어 피해를 받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비대면 본인확인을 우회해 타인 명의로 휴대전화가 부정하게 개통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련 부서와 전문기관이 참여한 전담반(TF)을 운영하며 대책을 논의해왔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알뜰폰 시스템과 SKT, KT, LGU+ 이동통신 3사의 시스템을 연계해 한 번 더 가입 신청자를 확인하도록 했다. 이통사가 본인 검증을 한 단계 더 진행해 타인 명의 개통을 차단한다. 알뜰폰 업계 보안을 금융권 수준으로 강화할 대책도 마련했다. 모든 알뜰폰 사업자가 ISMS 인증을 받고,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지정·신고하도록 제도를 개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8일 이날부터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민클럽은 무료배달을 받을 수 있는 배민 구독 서비스다. 쿠팡이츠, 요기요에 이어 배민도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음식배달업체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배민클럽 표시가 있는 가게에서 알뜰배달(여러건 묶음배달)은 배달비가 무료이며 한집배달로 주문하면 배달팁은 1000원 이하로 할인된다.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도 무료다. 가게가 설정한 최소 주문금액을 충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쿠폰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배민클럽은 한시적 체험 기간에 별도 가입 없이도 무료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체험기간에 서울, 경기, 인천과 주요 광역시, 세종시에서 배민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배민은 체험기간이 끝나면 구독료를 받을 예정인데 시기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배민클럽에는 앞으로 음식배달 외에도 B마트, 배민스토어 등 커머스 혜택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민은 배민클럽 출시를 기념해 '배민은 배달비 빵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배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0원씨를 찾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고은 우아한형제들 최고마케팅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