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발란이 기업회생을 신청한 가운데 발란과 함께 3대 온라인 플랫폼으로 불리던 머스트잇과 트렌비가 입점업체 정산 주기 단축에 나섰다. 업계의 유동성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머스트잇은 오는 14일부터 판매자 대상 정산주기를 기존보다 이틀 앞당긴다. 기존 3~9 영업일에서 1~7 영업일로 정산 주기를 단축하기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판매자들에게 공지했다. 파트너사의 판매 등급에 따라 구매확정 후 익일 정산도 가능해진다. 판매자 등급이 'S', '1'인 경우에는 구매 결정 후 1 영업일에 정산이 진행진다. 머스트잇은 이에 대해 "최근 유통 업계에서 제기된 정산 미지급 사태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파트너사의 정산 안정성과 유동성 신뢰 강화를 위해 정산주기를 단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머스트잇은 발란의 정산 지연 논란이 일자 지난달 26일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주간 익일 정산을 시행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렌비 역시 4월 한 달간 정산주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통상 2~3주 걸리던 정산을 1~2주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는 9일과 16일, 23일에 정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온라인에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상거래 채권 지급을 위한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홈플런 온라인 슈퍼세일’을 열고 신선식품 등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오는 4일에는 ‘캐나다산 보먹돼’(보리먹고 자란 돼지), 9일에는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반값에 판매한다. 7일부터 9일까지는 몽블랑제 베이커리를 최대 30%, 1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일리지 쇼핑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행사 기간 이벤트 페이지에서 ‘쇼핑지원금 도전하기’ 버튼을 클릭하는 고객에게 무작위로 최대 100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요일별로 핫딜 카테고리 최대 50% 중복 쿠폰도 지급된다. 현금 확보 목적...신속한 상거래 채권 지급 중요 홈플러스는 지난달 4일 기업회생을 신청한 후 영업을 통해 매일 들어오는 현금을 상거래 채권 대금에 쓰고 있다. 이번 대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 역시 현금 확보가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신용도가추락한 홈플러스 경영이 정상화되려면 신속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지브리 스타일 재미있네요."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너도나도 만화화풍의 일러스트 사진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지브리의 스타일을 모방한 사진 제작이 인기다. 지브리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을 제작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화풍을 가지고 있다. 이미지 생성 AI에 사진을 올리고 "지브리 스타일 화풍으로 바꿔줘" 하고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애니메이션 작품 못지않은 이미지로 바꾸어주는 것이다. Dalle-E 3을 사용하는 챗GPT가 주로 활용된다.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최고경영자 샘 울트먼도 "사용자가 급등해서 그래픽 장치가 녹고있다"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중이다. 지인들의 프로필이 지브리풍의 애니메이션 사진으로 점차 잠식되어가는 중에 기자도 직접 이미지 생성에 나서보았다. 시간은 오래걸려도... "지브리풍으로 바꿔줘" 한마디에 뚝딱 오픈AI는 지난달 25일 신규 이미지 생성 AI 모델 '챗GPT-4o 이미지 생성'을 출시했다. 챗GPT를 로그인하기위해 이메일 주소를 넣고 이메일에서 인증번호를 받아 넣자 바로 사용이 가능했다. 기자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역대급 폭염 예보와 함께 몰려드는 에어컨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AI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무더위가 예년 비해 빠르게 찾아온다는 전망에 따라 발빠르게 에어컨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신속하게 에어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에어컨 '무풍' 기능에 혁신 AI 기술을 접목해 에어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AI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2월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선보인데 이어 같은 달 6일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을 공개하며 AI 에어컨 신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은 'AI 쾌적'과 'AI 절약모드' 등 AI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 편의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쾌적' 기능은 소비자의 사용 패턴과 날씨, 실내·외 온·습도 정보를 토대로 강력한 냉방이 필요할 경우 '하이패스 회오리 냉방' 모드, 편안하게 냉기를 유지할 때에는 '무풍 모드'를 제공해 쾌적한 환경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2억 미얀마 짯(한화 약 1억40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최근 발생한 재난에 대해 현지에 진출한 신한은행 양곤지점과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신한카드 미얀마 현지법인)를 통해 미얀마 거주 해외동포 및 현지 진출 한국기업의 피해 상황을 발빠르게 파악해 왔다. 이를 통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성금 2억 짯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피해를 입은 현지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 적십자 및 미얀마 적십자를 통해 재난 피해자 및 중증 환자의 병원 의료비, 응급환자 수송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희생자와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현지 상황을 계속 살피며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미얀마 태풍 피해 발생 시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으며, 기아대책본부를 통해 빈곤층 지원을 지속하는 등 미얀마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코웨이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 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개 주요 산업 부문의 1000여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59.4점(1000점 만점)을 기록하며 2024년 연간 순위 대비 3계단 상승한 32위에 올랐다. 코웨이는 적극적인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슬립 및 힐링 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경쟁력을 높이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 매트리스를 출시한 것을 비롯해 ‘비렉스 안마베드’, ‘비렉스 페블체어, 비렉스 트리플체어’ 등 혁신적인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슬립 및 힐링 케어 전문성을 강화하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출시한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3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용자의 컨디션과 취향에 따라 맞춤형 안마를 제공하며 어느 공간에서
하나은행은 예금 또는 적금 상품에 처음 가입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금리우대쿠폰을 제공하는 '예·적금 첫거래라면? 시작은 하나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원큐 앱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최근 1년간(2024.3.1 ∼ 2025.2.28) 하나은행에서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손님을 위한 특별한 혜택으로 마련됐다. 예금 첫 거래 손님에게는 '하나의 정기예금' 상품 연 0.20%(세전) 금리우대쿠폰이 제공되며, 쿠폰 적용 시 최대 연 3.05%(세전) 금리가 적용된다. 신규 가입 한도는 5천만 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적금 첫 거래 손님에게는 '내맘적금' 상품 연 2.50%(세전) 금리우대쿠폰이 제공되며, 쿠폰 적용 시 최대 5.50%(세전) 금리로 가입 가능하다. 월 납입금액은 20만 원까지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하나은행은 첫 거래 예금 금리우대쿠폰 3만 개와 첫 거래 적금 금리우대쿠폰 3만 개 등 총 6만 개의 금리우대쿠폰을 제공하며,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쿠폰을 사용해 예·적금 상품 모두 가입한 손님 중 20분을 추첨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에스토니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협력에 나서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내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에서 열린 '에너지 미션 컨퍼런스'에서 에스토니아 민영 원전기업인 페르미 에네르기아와 현지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Teaming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페르미 에네르기아는 에스토니아 SMR 건설을 위해 2019년 현지 에너지·원전 전문가들로 구성해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해 2월에는 에스토니아 수도인 탈린(Tallinn)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져 있는 지역 두 곳을 사업 예정지로 공개하고, 이 곳에 비등형 경수로(BWR·Boiling Water Reactor)를 개량한 300MW 규모의 SMR 기술 'BWRX-300'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BWRX-300'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의 합작사인 GE히타치에서 개발한 SMR이다. 2023년 1월 캐나다 온타리오 전력청과 달링턴 지역의 신규 원자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첫 호기 착공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SMR 경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유저들과 함께 총 3억 4000만 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기부금은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 플랫폼 희망스튜디오가 유저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부 캠페인으로 모금한 4000만 원과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서 준비한 3억 원으로 마련됐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달 25일 산불 피해가 극심한 영남 지역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관의 기도에 동참하세요’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 바 있다. 해당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742명의 유저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4000만 원이 모금됐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소방관 물품 지원과 근무 환경 개선 등에 쓰일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러한 유저들의 따뜻한 마음에 호응하기 위해 3억 원의 기부금을 별도로 마련했다. 스마일게이트의 기부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주거 복구 등에 사용된다. 스마일게이트는 “많은 유저분들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유저들과 함께해 더욱 뜻깊어진 이 기부금이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께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T는 1인 가구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확대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무선 혜택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모바일 요금제 구간별 정액 할인 신설, 모바일 결합 회선 수 10회선 확대, '싱글인터넷 베이직'의 무선 결합 적용이 핵심이다. KT는 지난 3월 분가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넷·TV 결합 회선을 5회선까지 확대하고 할인 혜택을 강화한 바 있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유무선을 아우르는 1인 가구 맞춤형 상품군을 완성했다. 기존에는 1인 가구가 결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신설된 정액 할인은 모바일 요금제 구간(월 3만7000원, 6만1000원, 7만7000원)에 따라 각각 3000원, 5000원, 7000원(부가가치세 포함)의 할인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월 6만1000원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월 5000원의 할인이 적용돼 24개월 기준 총 12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지난해 6월 무선 회선 수를 7회선으로 확대했을 때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해, 이번 개편에서는 최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