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1조 5,871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만 8,023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달성하며 포용금융과 지역사회 돌봄, 동반성장 활동을 적극 실천한 결과다. 이번 성과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저출생 해소를 위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활동을 통해 이뤄졌다. KB금융은 특히 2분기 동안 저금리 대출, 금리우대 상품을 중심으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전개하며 2,927억 원, 소상공인 경영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 청년 고용 창출 등을 통해 5,096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각각 실현했다. 실제로 ‘KB 다둥이·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KB아이사랑적금’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금융상품과,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보증재원 출연 등이 이번 성과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프로그램도 사회적 가치 제고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KB금융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금융 부문과 비금융 부문 전반에 걸쳐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각 활동의 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발 빠른 지원에 나섰다. KT는 23일, 수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구 활동까지 포함된 ‘전방위 지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KT는 경남 산청군청과 협력해 이재민들에게 양말, 수건 등 7천여 개의 생활필수품을 긴급 전달했으며, 경기 가평군에는 즉석식품과 생수 등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특히 광주 광산구 일대는 이번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로, KT는 24일 해당 지역 복구 현장에 ‘KT 사랑의 밥차’를 파견해 봉사자와 이재민 약 300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 기업으로서 KT의 역할도 함께 빛을 발했다. KT는 피해 주민들이 머무는 임시 대피소에 급속 충전기와 와이파이 등 통신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해, 현장 대응과 긴급 연락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이는 재난 상황 속에서 ICT 기반 기업이 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 계열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기업 동아참메드가 자사 감염관리용 살균소독티슈 ‘이디와입스에이치피(ED WIPES HP)’가 결핵균과 다제내성균에 대한 살균 효력을 국내 당국으로부터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디와입스에이치피’는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를 주성분으로 하는 의료기관 전용 소독티슈로, 병원 내 환경 표면 소독을 목적으로 지난 1월 출시됐다. 저자극이면서도 강력한 소독 효과를 가진 과산화수소는 자연 분해 시 물과 산소로 분해돼 친환경적인 성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단 1분 이내 다양한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4 log 이상(99.99% 이상)의 사멸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동아참메드는 ‘이디와입스에이치피’가 결핵균과 VRE, MRSA, CRKP, CRAB 등 국내 감염관리 표준지침에 명시된 10여 종의 다제내성균에 대한 유효성을 인정받아 화학물질안전원으로부터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4종의 유효균주에서 효능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최근 국내 의료기관에서는 다제내성 진균 칸디다 오리스(Candida auris)의 Clade I형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충남 예산군 등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의약품 긴급 지원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23일 대한약사회와 협력해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수해 피해 지역에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자양강장제 박카스D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약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된다. 이번 지원에 투입된 봉사약국 트럭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약품 전달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운영 중인 1.2톤 규모의 이동형 약국 차량이다. 피해 현장에서 의약품 보급뿐만 아니라 간단한 건강 상담 및 응급 대응도 가능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3월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등에 의약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재난 상황에서의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수해로 일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한 의약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호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정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공식 참여를 선언하며, 범용성과 산업 특화형 인공지능(AI) 모델을 동시에 아우르는 ‘한국형 초거대 AI’ 개발에 본격 나선다. 민·관·학·연을 아우르는 대규모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AI 주권 확보와 생태계 확산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KT는 23일,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믿:음’을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 모델과 공공 서비스를 아우르는 ‘모두를 위한 한국형 AI’ 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국내 AI 기술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KT는 이를 위해 AI 전문기업과 공공기관, 학계 전문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참여 기관에는 솔트룩스, 크라우드웍스, 매스프레소, 투모로 로보틱스를 비롯해 경찰청, 고려대 의료원, 서울대·고려대 연구진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해양경찰청, 헌법재판소, 국내 주요 로펌과 리벨리온·모빌린트·하이퍼엑셀 등 AI 반도체 기업도 협업에 참여한다. KT는 2100억(210B) 파라미터 규모의 초거대 언어모델을 자체 기술로 구축한 경험을 갖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대표 산업 테마형 ETF 두 종목이 나란히 순자산 3천억원을 돌파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방위산업과 조선업이라는 전통적인 수출 주도 산업에 집중한 전략이 투자자들에게 확실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3일, ‘TIGER K방산&우주’ ETF와 ‘TIGER 조선TOP10’ ETF의 순자산이 각각 3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두 ETF는 방산·우주항공 및 조선업 내 대표 대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국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TIGER K방산&우주’ ETF의 순자산은 지난 22일 종가 기준 3,2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국내 방산 대장주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 6개월 수익률이 148.13%에 달하는 고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북핵 리스크, 지정학적 갈등 심화, 정부의 방산 수출 확대 기조 등이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TIGER 조선TOP10’ ETF는 같은 기준으로 순자산 3,475억원을 기록 중이다. 해당 상품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전용 요금제를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맞춤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외국인 고객의 통신 편의성을 높이고, 본국과의 연락을 보다 합리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혜택 중심의 요금제다. LG유플러스는 23일, 외국인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를 출시하고 전국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월 3만7천 원부터 8만5천 원까지 총 7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요금제에 매월 최대 90분의 무료 국제전화 혜택이 포함된다. 특히 해외 체류 시 통신비 절감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로밍 혜택도 강화됐다. ‘로밍패스’ 상품에 가입할 경우, 기본 제공 데이터의 2배를 제공받을 수 있어 단기 해외 방문 시에도 유용하다. 가입 자격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등록증 보유자에게 부여되며, 프로모션 형태로 운영되는 만큼 가입 기간은 오는 12월 29일까지로 한정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통신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실질적인 혜택 중심의 요금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과 소통하며 맞춤형 서비스 라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Npay)와 전략적으로 제휴해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을 선보였다. 디지털 금융 소비자의 생활 밀착형 니즈를 반영한 ‘Npay 머니 우리 통장’은 올해 3분기 동안 한정 판매된다. 우리은행은 23일, 네이버파이낸셜과 협업을 통해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출시하고 총 75만좌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특히 간편결제와 예치금 혜택을 연동한 점에서 디지털 플랫폼과 전통 금융 간의 접점을 강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해당 통장을 Npay 간편결제 계좌로 등록하고, Npay 머니 자금을 예치하면 예치금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 3.0%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신규 가입 고객 중 선착순 30만명에게는 6개월간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로 적용돼, 최대 연 4.0%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금리 외에도 네이버페이 생태계 내에서의 연동성과 활용성이 강화돼, 포인트 적립, 결제 연계 등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통장은 단순한 예적금 상품을 넘어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의 소비·저축 습관을 반영한 생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HDC현대산업개발과 손잡고 시니어 특화 민간 임대주택인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에 전략적 금융 파트너로 참여한다. 고령화 시대를 겨냥한 이번 협업은 은행이 시니어 주거플랫폼에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국내 첫 사례로 주목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HDC현산과 '웰니스 레지던스' 활성화 및 입주자 대상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금융-비금융 통합 서비스를 공동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자산관리, 세무, 상속 등 맞춤형 금융 컨설팅 ▲입주자 보증금 신탁 및 안전한 운용 ▲주거상품과 연계한 금융상품 설계 ▲입주자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기획 ▲하나은행 및 제휴사 우대혜택 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이 운영하는 민간 임대 주거사업에 시중은행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 첫 사례”라며, “입주자의 보증금 안전성과 은퇴자산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새로운 금융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DC현산의 첫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지는 서울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신체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피로회복을 돕는 일반의약품 비타민B 드링크 ‘유한메가비타액’을 2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카페인·과당·설탕을 모두 배제한 ‘제로포뮬러’ 설계로 최근 건강 중심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회사에 따르면 ‘유한메가비타액’은 하루 한 병 복용으로 빠른 에너지 충전이 가능한 액상 드링크 형태다. 피로회복에 핵심적인 타우린을 일반의약품 기준 최대 함량인 2,000mg까지 담았고, 활성형 비타민 B1·B2 등 비타민 B군도 함유해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위장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성분 설계도 눈에 띈다. 체내 흡수가 뛰어나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과 위장 자극이 적고 생체 이용률이 높은 글루콘산아연을 조합해, 피로회복뿐 아니라 면역력 유지와 신경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간 해독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성분도 포함됐다. 유한양행은 타우린과 UDCA의 병용이 단순한 피로 해소를 넘어 피로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