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할 유망 인재 발굴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모집 분야는 해외주식영업 및 리서치 2개 부문이다. 합격자들은 8주간의 프로그램 수료 후 평가 및 면접 결과에 따라 계약직 사원으로 채용되고, 이후 정규직 전환 기회도 주어진다. 인턴 사원들은 실제 직무 현장에서 해외주식 관련 서비스 개발, 글로벌 투자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5월 2일 13:00까지이며, 세부 요강 확인 및 온라인 지원은 하나증권 채용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나증권과 함께 미래 금융 시장을 선도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하루 3.31%에 달하는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 경신했다. 글로벌 성과 등 실적 호조와 적극적 주주환원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전일 대비 3.31% 상승한 1만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월요일 9060원과 비교했을 때 13.57% 뛴 수치다. 연초 이후 누적 상승률은 28.14%다. 가파른 상승세에 지난 3월 26일 기록한 52주 최고가(1만200원)를 다시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의 호실적이 주가 상승을 더욱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실적 컨센서스가 제공되는 주요 증권사 중 미래에셋증권만 순이익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36.63%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주식 거래대금 확대, 글로벌 사업 성과, 해외부동산 평가손실 축소 등으로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12조원을 상회하는 자본이 드디어 빛을 발휘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국내외 거래대금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수수료 수익 증가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이용자 개인정보에 대한 해킹 공격을 받아 관계 당국이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유출된 정보가 악용된 사례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이용자 및 시스템 전수에 대한 해킹 피해 조사에 착수한 만큼 파장은 일파만파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 22일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40분께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USIM)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측과 통화한 결과, 외부로 유출된 유심 관련 정보는 고객식별번호, 유심 인증 키 등 일부 정보로, 성명, 주소,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결제정보 등 개인정보 유출은 빠져나가지 않은 것으로 자체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유출 가능성을 인지한 후 해당 악성코드를 즉시 삭제하고 해킹 의심 장비를 격리 조치했다며 현재 정확한 유출 원인과 규모, 상세 시스템 침입 경로, 해킹 방식, 서버 보안 취약점 등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킹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는 장비는 4G 및 5G 고객들이 음성 통화를 이용할 때 단말 인증을 수행하는 서버라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K-스마트팜 중동 수출 거점 조성을 위한 시범온실 착공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립농업연구센터 내에서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과 알 무샤이티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차관 참석 하에 진행됐다. 이는 지난 2024년 7월 농심이 한국농업기술진흥권과 체결한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는 목적이다. 농심은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 기업을 대표해 추진하는 본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농심 스마트팜은 약 2000㎡ 규모로 올해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첨단농업용 로봇, 환경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K-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인다. 농심은 이번 스마트팜을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두 가지 모델로 조성한다. 수직농장에서는 프릴드아이스 · 케일과 같은 엽채류를, 유리온실에서는 방울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을 재배한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선보인 트롯 뮤직비디오 '우상향 인생'이 공개 10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우상향 인생’은 변동성 장세 속 투자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곡은 작사부터 음원 제작, 뮤직비디오 후반 작업까지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화제를 모았다. 삼성증권이 직접 가사를 쓰고, '트롯', '신나는 음악', '응원' 등의 키워드를 기반으로 AI 작곡 툴을 활용해 음원을 제작했으며, 가수의 목소리까지 AI로 생성했다. 뮤직비디오는 실제 배우가 립싱크로 출연해 대형 스튜디오에서 실사 촬영을 진행했고, 파도·물·불꽃 등 다양한 영상 효과는 모두 AI 영상 제작 툴을 통해 구현했다. 배우와 배경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면이 AI 기술로 완성된 셈이다. 특히 이 콘텐츠의 주요 시청층은 2030세대였다. 전체 조회수 중 약 77%가 MZ세대의 시청으로 집계돼, 삼성증권의 브랜드 메시지가 젊은 세대에게 강하게 전달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향후에는 해당 뮤직비디오 기반의 쇼츠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유튜브 댓글에는 “중독성 있어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소방청과 연계해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신한 소방 가족의 날’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소방 가족의 날’은 신한금융이 후원하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경기장에 현직 소방공무원 가족 및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초청해 이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 및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이달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전국에서 펼쳐지는 총 5개 경기에 소방공무원 가족 119명을 각각 초청한다. FC 서울의 후원사인 신한카드는 다음 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 1 FC 서울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 소방공무원 가족 1,119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초청된 소방공무원과 자녀가 축구경기에 앞서 진행될 시축을 맡을 예정이며, 신한금융은 그룹 대표 캐릭터인 ‘쏠’과 ‘몰리’를 소방관으로 변신시킨 인형 선물을 준비해 이번 행사에 참석할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재난 현장 최전선에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15만원에 산 아이템, 당일 취소했는데 환불 거부해요" "보이스피싱으로 6000만원 게임머니 결제됐는데, 결제 취소가 어렵다네요" "1년에 1회 실수로 삭제한 아이템 복구 가능하다더니... 거절됐네요" 온라인 게임 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만큼 온라인 게임 소비자의 피해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아이템의 구입 취소·환불 거부 등 온라인 게임 관련 소비자 피해가 점점 늘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동안 온라인 게임 관련 피해구제 신청건수를 집계했다. 3년간 게임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1055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다. 특히 2024년은 전년대비 80.2%가 늘었다. 청약을 철회해주지 않거나, 계약한 사항을 불이행, 미성년자의 계약을 취소시켜주지 않는 등 계약 관련 피해유형이 62.8%(661건)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유형은 해킹, 보이스피싱 등 '부당행위' 관련 피해가 23.8%로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에서 피해사례가 많았다. PC 인터넷 게임에 비해 수명이 짧은 모바일 게임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피해사례의 65.1%가 모바일 게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화재가 보험업계에선 이례적으로 IT 업계에서나 볼 수 있는 '언팩(Unpack)' 콘퍼런스를 열고, 새로운 개념의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이 행사를 통해 삼성화재는 보험의 본질을 재해석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접근을 선언했다. 22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언팩 행사에는 금융위원회와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주요 관계기관과 학계, 재보험사, GA(법인대리점) 대표 등 약 15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무대에 직접 오른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이번 언팩은 단순한 신상품 발표를 넘어, 책임 있는 경영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이라며 “보험업계가 IFRS17 도입 이후 경쟁 과열과 소비자 신뢰 하락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지금,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삼성화재의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삼성화재가 선보인 신상품 ‘보장 어카운트(보장 통장)’는 고객의 치료 여정 전반을 끊김 없이(seamless)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진단부터 입원, 치료, 그리고 사후 관리까지 연결되는 통합 보장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보험상품에서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암·뇌·심장 관련 보장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비영리법인 희망스튜디오는 파트너 기업들이 사회공헌·조직문화 활성화·구성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부저금통'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희망파트너는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기업이나 게임 IP를 의미한다. 현재 위메이드플레이, 넥슨재단, 데브시스터즈, 안랩 등 27개 기업이 희망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기업들은 자사 직원들과 함께하는 사내 기부 이벤트나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저금통'에 기금을 모을 수 있다. 적립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산불피해와 같은 재난 구호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서 첫 번째 기부저금통을 개설한 기업은 위메이드플레이로, 자체 사내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잼잼테라퓨틱스, 비젠트로 등의 기업들도 기부저금통 개설을 준비 중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CSR 및 ESG경영을 위해서는 구성원 및 이해관계자의 자발적 참여가 매우 중요한 만큼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기업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산하고 사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직장인·개인사업자·국민연금 수급자 등 모든 고객에게 소득 입금 첫 거래 시 최고 금리 연 7%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준비했다. 신한은행은 22일 소득을 이체하는 모든 고객을 위한 고금리 신상품 ‘모두의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적금’은 고객의 ‘급여’, ‘가맹점 카드대금’,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30만좌 한도로 출시하며 월 최대 저축한도는 30만원이다. 가입 기간은 6개월 또는 12개월로, 6개월 만기의 경우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우대금리 4.5%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6.5%의 금리가 적용된다. 12개월 만기의 최고 금리는 기본금리 2.5%에 최대 우대금리 연 4.5%p를 더한 7.0%다. 우대금리는 ▲본인명의 신한은행 계좌로 소득 3개월 이상 입금 시 연 1.5% ▲본인명의 신한은행 계좌로 신한카드(신용/체크) 결제 실적 3개월 이상 보유 시 연 0.5% ▲첫 소득 조건 충족 또는 이벤트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연 2.5%가 적용된다. 또한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번 모두의 적금 출시를 기념하는 추가 이벤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