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 TOP 10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종가 기준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의 상장일(2021년 12월 15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1013억 원이다. 연초 이후에만 666억 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는 2차전지 셀 업종을 대표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양극재 업체를 대표하는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삼성SDI, LG화학, 에코프로 등 2차전지 산업군 내 대표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 스왑 등 장외 파생상품은 제외하고 ETF와 장내 주식 및 파생상품만을 담고 있어 국내 상장된 2차전지 레버리지, 인버스 ETF 중 유일하게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사실상 세금 부담이 없다. 지난 2018년 9월 국내 최초로 2차전지 ETF를 선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를 비롯해 총 4종의 TIGER 2차전지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8일 기준 TIGER 2차전지 ETF의 총 순자산은 2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PC통신 시절 동호회, 인터넷 접속 서비스 등으로 사랑받던 천리안이 10월 31일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천리안 사이트에는 공지사항을 띄워 천리안 서비스 종료를 안내했다. 이로써 천리안은 함께 PC통신 전성기를 이끌던 하이텔, 나우누리에 이어 마지막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천리안은 데이콤이 1985년 문을 연 이래 전자사서함 서비스로 시작해서 1992년 본격적인 PC통신 서비스를 제공했다. PC통신은 전화 망 접속을 이용해 PC 간 통신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화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신 도중에 전화가 오면 접속이 끊겼다. 이용료가 전화요금에 과금됐다. 1990년대 컴퓨터의 보급이 늘어나고 1990년대 중후반부터 PC통신은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천리안도 1997년에 가입자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2000년대 이후 웹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포털이 인기를 모으면서 유료 서비스였던 PC통신이 주류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천리안도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고 2000년 6월 포털사업에 진출했지만 미리 선점하고 있던 포털에 밀려 제 위치를 찾지 못했다. 전성기를 함께 구가한 하이텔이 PC통신 사업을 포기하고 웹 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엑스(Global X)의 총 운용 자산(AUM)이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엑스는 8일 기준 미국 현지에서 93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총 운용자산은 503억달러(원화 기준 69조 6000억 원)로, 미국 현지 ETF 운용사 중 13위다. 글로벌엑스는 2018년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GSO)이 인수한 미국 ETF 운용사다. 인수 당시 100억 달러 수준이었던 운용자산은 2020년말 209억 달러, 2023년말 425억 달러로 증가했다. 올 들어 6개월여만에 70억 달러 이상 증가해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엑스는 2008년 설립됐으며 초기부터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여 미국 현지 투자자들에게 ‘혁신적 ETF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인공지능과 인프라 개발 등 혁신 선도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상품과 커버드콜 전략으로 대표되는 인컴형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QYLD US)’는 순자산 약 83억 달러의 미국 대표 커버드콜 ETF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이 최근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미국의 ‘포브스(Forbes)’는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G8 신제품에 탑재된 기술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라고 호평하며, 새롭게 탑재된 ▲역대 최고 AI프로세서인 NQ8 AI GEN3 프로세서 ▲번인 예방을 위한 진동형 히트 파이프(Pulsating Heat Pipe) 기술 ▲OLED 글레어프리 등에 주목했다. 또, 스마트 TV 기능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 AI 프로세서가 작은 물체의 움직임도 선명하게 표현하는 등 획기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미국의 시사 일간지 뉴스위크(Newsweek)도 오디세이 OLED G8을 "빠른 응답속도를 갖춘 4K OLED 모니터가 스마트 TV 기능까지 탑재했다"고 호평하며 2024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했다. 글로벌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오디세이 OLED G8이 삼성의 게이밍 모니터를 완전히 다음 단계로 끌어올렸다"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장기분산투자 문화 확산을 위한 ‘제로 더 맥스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투자비용ZERO ▲투자불안ZERO ▲투자부담ZERO ▲투자고민ZERO의 네 가지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국내 주식시장에만 편중된 고객들의 자산을 우량 해외자산과 채권으로 분산투자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투자비용 ZERO’ 캠페인은 연말까지 전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과 장내채권 투자 시 발생하는 온라인 매수 수수료를 면제한다. 기간 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이라면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거래 시 3개월간 무료 수수료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투자불안ZERO’ 캠페인은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한 저축성 국채로, 만기 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복리를 적용한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에서만 청약이 가능하고 매월 20일에 발행된다. ‘투자부담ZERO’ 캠페인은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적립식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 지원금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최초 신규 고객 대상이며, 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투자 상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채팅 투자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채팅 투자상담 서비스는 전화로 투자 상담을 받기 어렵거나 문자 기반 상담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고객들은 영업일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래에셋증권 모바일 앱 'M-STOCK'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전문적인 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최근 해외주식 동향과 시장상황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과 웰스테크등 미래에셋증권만의 투자방법에 대한 설명 및 업계를 선도하는 연금 상품의 상세정보를 볼 수 있다. 또한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미래에셋증권을 통해서만 제공되는 개인투자용 국채 최신정보도 제공된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부사장은 “채팅 기반 투자컨설팅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존 유선 예약상담과 함께 고객 중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더 나은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유한양행이 관계사 프로젠과 혁신 신약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과제로 면역항암 이중항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한양행은 프로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사의 신약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약개발위원회를 통하여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프로젠의 이중항체 플랫폼 ‘NTIG’ 기술은 단백질 안정성과 혈중 반감기 증가 효과에 따라 다양한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고 유한양행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의 첫 번째 공동개발 과제로 면역항암 이중항체가 선정됐으며, 후속 공동개발 과제 선정을 위한 논의도 폭넓게 진행중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젠과의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통해 프로젠과의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젠의 김종균 대표는 “이번 유한양행과의 협력 계약을 통해 양 사의 신뢰와 미래 비전을 공유할 뿐 아니라 첨단 신약개발에서 양 사의 강점을 시너지화하여 회사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4일 타 증권사 국내주식을 삼성증권으로 대체 순입고한 고객들에게 최대 180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타사대체입고는 다른 증권사에서 보유중인 주식을 삼성증권으로 옮겨오는 것을 의미한다. 참여방법은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된다. 기간 내 ▲이벤트 신청 ▲비대면 계좌 내 최소 1000만 원 이상 타사대체입고 ▲국내주식을 입고한 비대면계좌에서 온라인 국내주식 1000만 원 이상 매매 ▲2024년 10월 31일 기준 혜택별 총잔고 유지 시 리워드를 지급한다. 이벤트는 국내주식 순입고 금액과 거래금액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누적 총자산이 30억 원이 되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먼저 삼성증권 비대면계좌에 1000만원 이상 국내주식 입고, 입고한 비대면계좌에서 1000만 원 이상 온라인 매매하면 최소 5000원부터 단계적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 입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 중 국내주식을 10억 원 이상 입고 및 거래금액한 고객이 해당 비대면계좌에서 100억 원이상 주식을 온라인으로 매매하면 최대 50만 원까지 슈퍼 리워드를 받게된다. 마지막으로 국내주식을 1천만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기업의 편의 증대를 위해 이머징마켓의 현지통화로 비대면 해외송금 신청이 가능한 ‘지역특화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특화송금은 기업이 해외송금을 신청할때 확정한 현지통화 금액을 수취인이 별도의 환전 절차없이 수취할 수있는 송금서비스로, 하나은행 기업뱅킹을 통해 ▲중남미지역 10개국(브라질•칠레•콜롬비아•페루•아르헨티나•코스타리카•과테말라•도미니카공화국•볼리비아•우루과이) ▲동아시아 ▲서남아시아 ▲중동 등 이머징마켓 22개 현지통화로 편리하게 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지역특화송금 이용시 중계수수료 면제혜택을 받을수있어 수취인에게 계약원금 그대로 전달을 원하는 수입기업 및 해외지사설립 법인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업뱅킹을 통한 해외송금 신청단계에서 지역별•통화별 송금 필수사항 및 유의사항을 안내함으로써 해외송금의 안정성도 높였다. 하나은행은 22개 현지통화 외에 추가로 원하는 통화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있는 '고객의 소리'를 마련해 해외송금 신청기업과의 소통에 기반한 서비스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현지통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챗GPT가 기업 재무제표를 분석해 인간보다 더 정확히 미래 실적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금융투자 및 AI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의 발레리 니콜라예프(회계학) 교수팀은 이런 내용의 논문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한 재무제표 분석'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재무제표 분석은 매출, 마진, 비용 등 데이터를 읽고 회사의 수익 창출 동력을 진단하는 것이 골자다. 또한 LLM은 언어에 특화한 생성 AI 모델로, 챗GPT의 핵심 엔진 역할을 한다. 니콜라예프 교수팀은 기업 15401곳의 최근 수십년간 재무제표 15만여건을 입수해 업체 이름과 연도를 알 수 없도록 익명화 처리했다. 이를 챗GPT의 대표 LLM인 'GPT-4'에 넣고, 정교한 지시문를 써서 3단계에 걸쳐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미래 실적 방향을 예측하라고 시켰다. 예컨대 '최근 3년 동안 회사 매출이 꾸준히 올랐다'(트랜드 분석), '영업 마진율이 25%로 개선 추세다'(비율 분석), '매출이 성장하고 영업 비용을 잘 관리해 실적이 계속 좋아질 것 같다'(심층 이유 분석) 식의 순서로 AI가 결론을 도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AI가 내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