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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농심, ‘페리지’와 협업… 신라면 툼바 생면 파스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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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페리지(Perigee)’와 손잡고 신라면 툼바를 재해석한 특별 메뉴 ‘랍스터 마팔디네(Mafaldine with Lobster Feat. Nongshim Shinramyun Toomba)’를 오는 12월 말까지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농심면가6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농심면가60’은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농심 라면을 활용한 이색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분기별 대표 다이닝을 선정해 왔다. 4분기 대표 다이닝으로 선정된 ‘페리지’는 2024년 테이스트 오브 서울에 이어 올해 미쉐린 셀렉티드에도 오른 파스타 전문 레스토랑이다.

 

‘랍스터 마팔디네’는 신라면 툼바의 매운맛을 살리면서도 파인다이닝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다. 라면 면발과 유사한 생면 파스타 ‘마팔디네’에 분쇄한 신라면 툼바 면을 넣어 쫄깃한 식감을 강화했다. 소스는 신라면 툼바 스프와 발효 고추로 매운맛을 더하고, 갑각류 육수와 버터를 더한 로제 소스를 바탕으로 샤프란, 토마토소스, 올리브오일을 활용해 다채로운 풍미와 색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숯불에 구운 랍스터와 쥬키니, 민트를 곁들여 고급스러운 맛을 완성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툼바의 강렬한 풍미와 페리지의 섬세한 조리법이 만나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농심면가60 프로젝트의 마지막 협업을 통해 라면의 미식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