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쉽고 빠른 방법으로 명의도용을 막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최근 대기업 회장, 유명 정치인, 스포츠 선수 등이 알뜰폰을 이용한 명의도용 범죄의 대상이 되면서 알뜰폰 도용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현재 알뜰폰은 이용자가 온라인을 통해 셀프 개통이 가능하여, 본인인증 단계에서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거나 신분증을 촬영한 사진만 제출하면 즉시 개통이 가능하다. 비교적 간단한 인증절차로 개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범죄에 악용되기 쉽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접수한 알뜰폰 관련 소비자 상담은 해마다 수백 건에 이른다. 알뜰폰 도용은 보이스 피싱에 활용되거나, 오픈뱅킹 인증번호를 받아 계좌를 털어가는 수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불법 개통된 대포폰이 사기범행에 이용되면 최악의 경우 사기 공범 혐의까지 적용될 수 있다. 이러한 알뜰폰 부정개통을 막아주는 서비스가 바로 '명의도용방지서비스'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본인 명의를 우회해 신규로 부정개통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차단할 수 있는 명의도용방지서비스(M-Safer)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PASS 앱과 카카오뱅크를 통해 모바일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7일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기업분석 리포트를 발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리포트는 애플과 스타벅스, 엑슨모빌 등의 분기 실적을 분석한 것으로,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가 생성한 후 애널리스트의 감수를 거쳤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업의 실적 발표 후 5시간가량 소요되던 분석 및 리포트 작성 작업을 5~15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는 자체 AI가 공시자료로부터 주요 데이터를 획득하고 검증한 뒤 이를 분석하고, 단기 예측 및 발표된 실적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생성형 AI는 리포트 초안 및 그래프와 표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역량과 기반을 마련했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향후 미래에셋증권은 AI 기술을 활용한 분석리포트의 양을 대폭 늘릴 예정이며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분석의 품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I가 분석한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7일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국내선물옵션 모의투자 시스템을 오픈했다. KB증권이 이번에 오픈한 모의투자 시스템은 실제 거래와 동일한 환경을 기반으로 투자자 편의에 중점을 둬 구축했다. 이를 기념해 KB증권은 내달 28일까지 국내선물옵션 모의투자 참여자 대상으로 ‘100% 쿠폰 증정’ 이벤트와 ‘웰컴 이벤트’를 함께 실시한다. 우선 KB증권 대표 MTS인 ‘KB M-able(마블)’과 HTS ‘H-able’을 통해 모의투자 시스템을 이용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국내파생쿠폰 1만원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별도 신청없이 자동으로 신청되며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또한 국내 선물옵션계좌를 개설한 신규 개인 고객과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거래가 없었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주요 선물옵션 거래 시 온라인 수수료를 최대 97% 할인해 제공하며, 국내 선물옵션을 1계약 이상 거래할 경우 국내파생쿠폰 3만 원권을 증정한다. 고영륜 KB증권 리테일영업본부장은 “고객들의 편의 증진과 선물옵션 거래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국내선물옵션 모의투자 시스템을 오픈했다”며 “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7일 엔화와 일본 주식 매수 등 '엔테크(엔화+재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화를 엔화로 100만 원 이상 환전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삼성증권에서 일본 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 중 100만 원 이상 매매(매수·매도 합산)한 고객 모두에게 일본주식 실시간 시세를 다음 달부터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일본 주식 첫 거래 선착순 100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만 원권이 지급된다. 일본 주식을 10억 원 이상 매매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현금 리워드 100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을 참고하면 된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 프라이빗 뱅커(PB)들이 자녀들에게 가장 사주고 싶은 국내 주식은 삼성전자, 해외 주식은 마이크로소프트(MS)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자산 30억 원 이상의 초부유층 고객을 전담하는 SNI(Success & Investment) 지점 PB 82명을 상대로 지난달 29∼30일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의 뒤를 잇는 종목은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맥쿼리인프라, 삼성SDI, CJ 등이었다. 해외 증시에선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테슬라, 알파벳,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일라이릴리, 버크셔해서웨이, BYD, 뉴스케일파워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회사 주식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장기 성장성’이라는 응답이 83%로 가장 많았고, ‘회사의 안정성’(10%), ‘자녀의 선호도 반영’(7%), '높은 배당'(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어린이날 용돈과 설 세뱃돈 등 자녀의 돈을 누가 관리하는지 묻는 문항에서 설문 참여자의 76%는 ‘자녀 계좌를 통해 부모님이 관리한다’고 밝혔다. ‘자녀가 스스로 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네이버가 해외여행 지역을 선택한 이용자가 언제 여행 떠날지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1일 네이버는 해외 여행지 여행 정보에 '언제갈까' 탭을 추가했다. '언제갈까' 서비스는 해외 여행지의 월별 날씨와 여행경비, 휴일·축제 일정 등 정보를 담고 있다. 날씨 섹션은 해외 각 지역의 과거 기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평균적인 기후 정보를 그래프와 문장으로 알기 쉽게 표현했다. 기온에 맞는 옷차림까지 추천해 준다. 경비 섹션에서는 여행비용 계산기를 이용해 자유여행이나 패키지여행 때 필요한 항공, 호텔 등 대략적인 경비를 알아보고, 최저가 상품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휴일·축제 섹션에 있는 달력에서는 각 국가의 월별 공휴일과 축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휴일 일정을 함께 참고할 수도 있다. 직접 사용해보니 먼저 네이버에 도쿄여행이라고 검색하여 클릭해보면 언제갈까 탭이 보인다. 날씨, 경비, 휴일·축제 총 세 섹년으로 나뉘며 여행하기 좋은 시기를 추천해준다. 여행경비와 휴일·축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작년 9월 출시된 해외 여행지 비교 기능을 이용하면 2~3개 지역의 항공권, 날씨, 숙소, 공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1.92조원, 영업이익 6.61조원의 2024년 1분기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메모리 감산 효과로 D램과 낸드의 가격이 상승한 데다,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이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 전사 매출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판매 호조 및 메모리 시황 개선에 따른 판가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70조4646억 원) 이후 5분기 만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 분기 대비 3.78조원 증가한 6.61조원을 기록했다. IT 시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메모리가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으로 흑자 전환했고 MX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이익이 증가했다.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분기 최대 7.82조원의 연구개발비를 기록했다. 1분기 환영향 관련 원화가 주요 통화 대비 전반적인 약세로 전 분기 대비 전사 영업이익에 약 0.3조원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DS부분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을 부분 별로 확인해보면 DS(Device Solutio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넥슨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내 아이템 확률 조작으로 피해를 본 게이머들을 위한 집단분쟁조정 절차가 시작된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29일 메이플스토리의 확률형 유료 아이템에 대한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다음 달 22일까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와 일간 신문에 해당 내용을 공고한다. 위원회는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공고가 종료된 날로부터 최대 90일 이내에 조정 결정을 내리게 된다. 또한 향후 넥슨이 조정 결정 내용을 수락하면 보상 계획안을 제출하도록 해 조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집단분쟁조정은 소비자 단체나 정부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로 인해 피해를 본 소비자들을 대신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피해 구제를 신청하는 제도다. 넥슨, 확률 0%으로 낮추고 거짓 공지...과징금 116억원 처분 앞서 소비자원은 집단분쟁조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확률 조작으로 피해를 본 이용자들을 모집했다. 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피해자는 중복 신청을 제외하면 총 5804명이다. 변웅재 위원장은 “다양한 각도에서 심도 있는 접근을 통해 합리적인 조정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KB증권 홈페이지를 투자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보공유’ 채널로 전환을 진행하고 주식 및 ETF 등을 거래할 수 있는 ‘파워트레이딩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30일 밝혔다. KB증권은 홈페이지를 투자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보공유' 채널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웹트레이딩시스템(WTS) 등 고객지향적 투자 플랫폼에 주식 매매 서비스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투자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앞으로 KB증권 홈페이지는 정보공유 채널로 전환함과 동시에 MTS와 WTS 등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고객지향적 투자문화를 선도하는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에스티의 항체-약물접합체(ADC) 계열사인 앱티스는 방사성 의약품 개발 기업 셀비온과 항체-방사성 동위원소 접합체(ARC)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앱티스의 독자적인 링커 플랫폼 기술인 ‘AbClick®’과 셀비온의 독자적인 방사성의약품 ‘랩 링커’(Rap linker)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ARC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체결됐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강력한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중 하나인 Ac-225를 활용할 계획이다. ARC는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항암제인 ADC(Antibody Drug Conjugate)와 유사한 형태로, 합성의약품 대신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하여 항체의약품 및 방사성의약품의 장점만을 결합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내는 약물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암 및 췌장암을 타깃으로 하는 ARC 신약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개발 외 임상 및 생산, 상업화 모든 단계에서의 협업을 목표로 한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는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앱티스의 3세대 링커 기술 기반 최고의 ARC 신약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