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0.1℃
  • 맑음강릉 18.4℃
  • 맑음서울 21.8℃
  • 맑음대전 19.5℃
  • 맑음대구 18.4℃
  • 맑음울산 15.6℃
  • 구름조금광주 20.4℃
  • 맑음부산 17.0℃
  • 맑음고창 19.0℃
  • 구름조금제주 19.2℃
  • 맑음강화 21.5℃
  • 맑음보은 16.8℃
  • 맑음금산 16.7℃
  • 구름조금강진군 19.6℃
  • 맑음경주시 15.9℃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DEVICE platform

고장난 갤럭시 집에서 '뚝딱'...삼성전자, '자가 수리' 프로그램 도입

스마트폰·노트북·TV 등 3개 모델
공임비 절약, 수리도구비용도 반환돼

URL복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앞으로 액정 파손, 충전포트 손상 등 갤럭시 스마트폰이 고장나면 집에서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미국에 이어 국내에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현재 대상 제품은 스마트폰(갤럭시S20·S21·S22)과 노트북(갤럭시북 프로 15.6형), TV 3개 모델이다. 자가 수리 가능한 부품은 스마트폰의 경우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노트북은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총 7개다. TV는 패널만 교체할 수 있다.

 

현재는 대상 모델과 부품이 제한적이지만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가 수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삼성전자 공식홈페이지에서 부품과 공구를 구입한 후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부품을 교체한 뒤 ‘자가 수리 도우미 앱’을 이용해 새로운 부품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최적화할 수 있고, '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 진단 기능을 통해 이상 유무도 확인 가능하다.

 

자가 수리 시 공임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리 도구를 받으면서 냈던 돈도 30일 이내 반납하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도구 비용은 스마트폰 3만원, 노트북과 TV는 각각 2만원이다.

 

 

수리 과정 복잡...실효성 지적도

 

다만 일각에서는 자가 수리의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일체형 설계 제품이 많은 등 비전문가가 시도하기에 수리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는 갤럭시 S20 수리 설명서를 보면 화면 분해 과정만 41단계에 달한다며 자가 수리의 맹점을 지적했다.


또 영토가 넓은 미국과 달리 한국은 삼성 서비스센터의 접근성이 좋고 다른 나라에 비해 수리비용이 저렴하다는 점도 실효성 한계가 거론되는 이유다.

 

앞서 삼성전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1년 ‘소비자의 자체 수리’ 등을 보장하는 내용의 ‘미국 경제의 경쟁 촉진을 위한 행정명령’ 서명하자 지난해 미국에 한해 자가수리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배너

기획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