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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습니다] 갤럭시S24로 손흥민 얼굴에 동그라미 그려봤더니...

[갤럭시S24 울트라 AI 기능 체험기]
써클 투 서치... 인물 검색은 불가, 소품 위주 검색
AI 이미지 편집... AI가 알아서 빈곳 채워줘 유용
스마트폰 곳곳에 13개 언어 통번역 기능 심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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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31일 정식출시되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사전판매가 오늘(19일) 시작됐다. 갤럭시S24 시리즈가 공개된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찾아 갤럭시S24 울트라를 직접 체험해보았다. AI 기술을 탑재된 세계 첫 AI폰으로써 주로 AI 신기술을 사용해보았다. 

 

'써클 투 서치' ... 이미지·로고·글씨 모두 인식, 인물검색은 제한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개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써클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해 보았다. 검색하고자 하는 대상에 동그라미나 지그재그 등으로 표시하면 해당 이미지에 맞는 검색이 되는 기능이다.

 

먼저 손흥민 기사가 검색되어 있는 상태에서, 갤럭시S24 울트라의 홈버튼을 눌러 '써클 투 서치' 기능을 활성화시켰다. 화면의 색깔이 변하면서 화면에 표시를 해주기를 기다리는 상태가 되었다.

 

손흥민 얼굴에 동그라미를 완성하자 손흥민이 입고있는 옷과 비슷한 빨간 옷들의 판매처 및 가격이 검색되었다. "인물에 대한 검색결과가 제한됩니다"라는 문구가 떴다.

 

이번에는 손흥민에 집중되어 있는 선택창을 확장시켜 옆에 있는 이강인까지 포함시켜 보았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입고있는 축구대표팀 옷을 입은 선수들의 사진이 포함된 뉴스 기사들이 검색되었다.

 

인물검색은 불가하지만 인물이 걸치고 있는 옷이나 소품으로 검색목표를 정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로고같은 문자 인식도 가능할까. 이번에는 자사 사이트에 들어가 투데이e코노믹 로고를 선택해보았다. 투데이e코노믹과 키워드가 겹치는 다른 검색화면을 보게 되었다. 로고 선택범위를 변형해보니 그제서야 투데이e코노믹이 검색되면서 회사 소개 화면으로 연결시켜 주었다.

 

 

글씨도 인식한다. 역시 자사 사이트의 화면에서 '갤럭시 S24'를 선택하니 사전예약사이트 등이 안내되었다. 'Galaxy is here'라는 문구가 선택되자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뉴스기사들이 검색되었다.

 

 

AI 가 빈 곳  채워주는 사진·영상 편집 기술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사진편집 기술을 확인해 보았다. 갤럭시S24 울트라를 사진에서 오려내어 손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이 무리없이 진행됐다. S24울트라가 오려내어진 자리에는 AI가 남은 이미지를 조합해 거치대와 배경으로 채워넣었다.

 

 

동영상에서는 피사체의 움직임에 기반한 새로운 프레임을 AI가 추가로 생성한다는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확인해 보았다. 느린 화면임에도 프레임이 추가되어 피사체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보인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마트 폰 곳곳에 번역 보조기능 심어져

 

갤럭시 S24시리즈 AI 기술 중에 가장 먼저 알려졌던 기능이 통화중 동시통역 기능 등 AI를 활용한 통역 기능이었다. 갤럭시 S24 울트라를 체험해보니 여러 방면으로 번역을 가능할 수 있도록 해 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온디바이스AI를 기반으로 한국어와 영어 등 13개 언어가 지원된다. 

 

메시지를 입력할 때 삼성 키보드를 통해 제공된 번역이 가능하다. 


이미 쓰여진 대화창에서도 '눌러서 번역'을 누르자 영어, 이탈리어 등 13개의 언어 선택창이 나타났다.

 

삼성전자 MX 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언팩 행사 직후 가진 국내 기자 간담회에서 "갤럭시 AI의 전례 없는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으로 갤럭시 S24 시리즈는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이상 판매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