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수영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거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는 민팃(MINTIT)이 삼성 신규폰 출시와 연계한 중고폰 추가보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민팃은 사전 예약에 나선 ‘갤럭시 S24’ 구매 고객에게 민팃 중고폰 평가 금액 외 모델별 추가 보상금을 더하는 추가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월말까지 갤럭시 S24를 구매한 뒤 민팃ATM을 통해 기존 휴대폰을 거래하면 된다.
민팃은 FE 시리즈를 제외한 갤럭시 S22와 S23 기종에 최대 보상금인 15만 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갤럭시S21, 갤럭시Z 폴드 및 플립3∙4∙5, 노트20 울트라 모델에 대해서도 10만 원의 보상금을 책정했다. 이를 통해 휴대폰 교체 주기가 도래한 고객들이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고 신규 폰을 구매하며 중고폰 유통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팃은 이번 추가보상 캠페인 오픈에 맞춰 통신3사 매장 내 네트웍을 1000여 대 확대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 2200여 대, KT 1600여 대, LG유플러스 1600여 대 입점했으며, 전국 대형마트 3사∙삼성스토어 등 양판점 3사∙우체국 등 전국 6600여 개 중고폰 거래 채널을 확보했다.
민팃은 앞으로도 제조사 및 통신사와 협력을 강화하며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힘 쏟는 동시에, 중고폰 연계 신규 서비스 확대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민팃 관계자는 “올해는 중고폰 안심거래법이 통과되는 등 ICT 리사이클 시장 전체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며 “개인정보 삭제 등 고객의 불안함을 이미 해소하고 전국적인 네트웍을 확보한 민팃은 중고폰 유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추진해 고객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