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체내 흡수율을 높인 마그네슘 복합제 ‘마그랑비 피돌샷 액’과 ‘마그랑비 피돌렉스 연질캡슐’을 새롭게 출시하며 일반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12일 피돌산 마그네슘을 기반으로 한 두 가지 형태의 복합 마그네슘 제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 형태는 액상형 ‘마그랑비 피돌샷 액’과 연질캡슐형 ‘마그랑비 피돌렉스 연질캡슐’로, 소비자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피돌산 마그네슘은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높은 유기염 형태로, 킬레이트 구조(Chelate Form)를 가져 일반적인 무기염 마그네슘보다 흡수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뇌혈관 장벽(BBB)을 통과해 두통이나 편두통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지에서 의약 성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액상형 ‘마그랑비 피돌샷 액’은 1병(20mL)에 피돌산 마그네슘 3462.5mg(마그네슘 기준 300mg)을 비롯해 비타민B군 3종과 타우린을 함유했다. 피로 회복, 체력 저하 개선, 근육경련 완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액상형으로 복용이 간편하고 흡수 속도도 빠르다.
연질캡슐 형태의 ‘마그랑비 피돌렉스 연질캡슐’은 피돌산 마그네슘, 아스파르트산 마그네슘, 산화마그네슘 등 3종의 마그네슘과 함께 비타민B군 5종, 비타민E, 감마오리자놀 등을 더해 총 10종의 비타민 및 미네랄이 복합 처방됐다.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하루 2캡슐 복용으로 마그네슘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특히 피돌산 마그네슘과 비타민B1을 포함하는 조성물은 현재 국내 특허 출원 중으로, 제품 효과에 대한 신뢰도도 높이고 있다.
두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대인의 불균형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환경 속에서 마그네슘 섭취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흡수율과 복합 성분을 고려한 ‘마그랑비’ 브랜드가 OTC 마그네슘 시장의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