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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유한양행, MSCI ESG 평가서 ‘AA’ 등급 획득…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역량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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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로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유한양행은 12일, MSCI가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 전년 ‘A’ 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까지만 해도 ‘BBB’ 등급에 머물렀던 평가가 2년 연속 상향된 결과로, 유한양행의 지속적인 ESG 역량 강화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MSCI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평가 기관으로, 1999년부터 약 8,500여 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핵심 리스크와 기회를 분석해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유한양행은 이번 평가에서 업종 내 평균보다 낮은 이직률과 직원 교육 투자 확대 등 인적자원 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성원의 직무 역량 강화 및 조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인재경영 전략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유한양행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도 2년 연속 편입됐다. 이는 국내 상장사 중 ESG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MSCI 평가 결과는 유한양행이 ESG 전 영역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양행은 윤리경영, 친환경 생산, 사회공헌 확대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ESG 전략을 경영 핵심 축으로 삼아 글로벌 제약사로서의 책임과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