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창립 99주년을 맞아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오는 19일까지 2주간을 ‘창립기념 나눔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사업장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나눔주간은 유한양행의 기업철학인 ‘기업은 국민의 사랑으로 성장하며, 그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이다. 각 사업장은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봉사 활동을 기획·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반려식물 제작 및 기부 ▲폐이용지를 활용한 업사이클 노트 제작 ▲지역 보육원 아동 대상 안전 우산 꾸미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제빵 봉사 등이 마련됐다. 직원들은 팀을 구성해 직접 제작·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강화한다.
또한, 임직원 가족을 위한 환경 인식 제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버들환경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열고, 우수작은 사내 전시와 인트라넷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99년이라는 시간 동안 유한양행이 받은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양행은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장기 사회공헌 캠페인과 ESG경영 실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