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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브라질 론칭…중남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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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동아ST(대표 정재훈)는 2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 최대 심장학회 ‘SOCESP 2025’에서 자사의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와 생체 신호 분석 소프트웨어 ‘라이브 스튜디오(Live Studio)’를 첫 공개하며 브라질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독점 계약을 맺은 브라질 의료기기 전문기업 CARDIO WEB과 공동으로 마련한 부스를 통해 진행됐다. SOCESP(상파울루 심장학회)는 매년 약 5,000명 이상의 심장 전문 의료진이 참가하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로, 현지 의료 관계자들에게 신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2월, 브라질 보건복지부 산하 규제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하이카디 플러스에 대한 사용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하이카디 플러스’는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심전도, 심박수, 체온, 호흡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바일 생체신호 관리 시스템이다. ‘라이브 스튜디오’는 컴퓨터 기반 소프트웨어로, 수집된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진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병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사용 가능한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는 글로벌 의료산업의 핵심 성장 분야로, 하이카디의 브라질 진출은 중남미 시장 확대의 첫걸음”이라며 “브라질 시장 내 CARDIO WEB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중남미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브라질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4년 64억 달러에서 2030년 21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남미 전체 시장 규모는 같은 기간 170억 달러에서 588억 달러로 약 3.5배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향후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원격의료 및 모니터링 분야에서의 제품 다변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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