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DEVICE platform

민팃, 중고폰 안심거래 1호 인증사업자 선정…"업계 신뢰도 선도"

URL복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ICT 리사이클 전문기업 민팃이 국내 중고폰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제도’에서 업계 최초로 1호 인증사업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23일, 중고폰 유통업체 7곳이 KAIT의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으며, 이 중 민팃이 최초 인증번호를 부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제도는 지난해 7월 개정된 단말기유통법 시행령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중고폰 거래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증 기준을 마련해 업계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팃이 이번에 1호 사업자로 선정된 배경에는 이미 정부 기준을 상회하는 개인정보 보호 및 서비스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었던 점이 주효했다. KAIT가 마련한 인증 요건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의 명확성 ▲삭제 확인서 발급 ▲단계별 중고폰 등급 기준 및 설명 ▲등급별 매입 가격 정보 제공 ▲등급 산정 기준의 투명성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민팃은 해당 기준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특히 민팃은 2020년부터 ‘개인정보 삭제 인증서’를 고객에게 제공해온 바 있으며, 자체 개발한 ‘민팃 세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공장 초기화와 이중 삭제 과정을 병행하는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이 기술은 글로벌 보안기관 ADISA(자산폐기정보보안협회)로부터 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신뢰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민팃 관계자는 “2019년 서비스 시작 이후부터 개인정보 보호와 사용자 중심의 중고폰 거래 경험에 집중해 온 점이 이번 1호 인증 사업자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국민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안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고폰 시장의 양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민팃ATM은 삼성스토어, 통신사 대리점, 대형마트, 공공기관 등 전국 주요 거점에 설치돼 있으며, 최근에는 이마트 에브리데이 일부 매장에도 입점해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사용자 경험 강화를 위해 앱 UX 개편을 단행한 결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 2024’ 등 글로벌 디자인 및 사용자 경험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민팃은 향후에도 안심거래 체계를 고도화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중고폰 거래 플랫폼으로서 시장 신뢰 제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배너

기획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HOT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