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조성한 ‘소담스퀘어 보라매’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소담스퀘어’는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복합 문화·비즈니스 공간으로, 콘텐츠 제작부터 마케팅까지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소상공인 누구나 무료로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오는 연말까지 1,200개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AI 기반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매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선발된 소상공인은 ▲생성형 AI 활용 교육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 전략 ▲마케팅 트렌드 분석 ▲숏폼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T는 교육 수료자에게 지니TV 광고 제작 및 송출, 라이브커머스 방송 기획, SNS용 숏폼 영상 제작, 인플루언서 초청 특강, 플랫폼 MD와의 입점 상담 등 폭넓은 지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소담스퀘어 보라매’ 현장에는 전문 촬영 스튜디오, 교육장, 녹음 부스, 회의실, 라운지 등 다양한 업무·창작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실질적인 콘텐츠 제작과 실습이 가능하다.
공간 예약은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통합 유통 플랫폼 ‘판판대로’를 통해 접수받는다.
KT 관계자는 “소담스퀘어는 단순한 교육장이 아니라,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 성장 플랫폼”이라며 “생성형 AI와 커머스 트렌드를 반영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확장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