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8일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0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9%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3조 8,4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으며, 순이익은 2,171억 원으로 31.9% 성장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증권사들의 평균 전망치인 2,836억 원을 약 7.4% 웃도는 수준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견조한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기반 확대와 혁신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적은 5G, AI, 데이터 서비스 등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기업 고객 및 개인 소비자 대상의 서비스 확대가 실적 호조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향후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다양한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