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그룹 캐릭터 ‘스타프렌즈’와 작가 심봉민이 함께한 AI 아트 프로젝트 ‘Into the Artventure’ 영상이 공개 한 달여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스타프렌즈의 모험’ 뮤직비디오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된 스타프렌즈 영상 콘텐츠다. 특히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2026년 그룹 캘린더 제작에 참여하는 심봉민 작가의 작품 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했다.
1분 길이의 영상은 ‘스타프렌즈의 예술 여행’을 주제로, 캐릭터 키키(kiki)가 사계절의 정원을 누비며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풍경을 탐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여운을 전하는 것이 기획 의도다.
제작에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1080p 고화질 영상을 생성하는 생성형 AI ‘클링(KLING)’ 기술이 활용됐다. 장면에 맞춘 음원 역시 AI를 통해 제작해, 시청각적으로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구현했다.
심봉민 작가는 “평면 작품이 영상으로 재탄생해 더 많은 대중과 메시지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스타프렌즈의 친근함과 작가의 예술적 감성이 결합해 AI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AI를 접목한 참신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이용자와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Into the Artventure’ 영상은 KB금융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