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IT일반/과학

동아ST, UNGC 가입…국제 지속가능경영 기준 본격 이행

URL복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표준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회사는 지난 12일 가입증서 전달식을 열고, UNGC의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13일 밝혔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전략에 반영하도록 권장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현재 전 세계 167개국 2만5천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제출해 성과를 공유하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계획이다.

 

SDGs는 2015년 UN 총회에서 채택된 국제 공동 목표로, 2030년까지 빈곤 해결과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설정됐다. 사회적 포용, 경제 성장, 환경 보존의 3대 분야를 포괄하며 총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된다.

 

동아에스티는 이미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국제 인증을 획득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에는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발간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헬스케어 산업은 인류 건강과 복지 향상의 핵심”이라며 “동아에스티가 ESG 가치를 발굴해 SDGs 달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사장은 “UNGC 가입은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