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의 공식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스토브 크루’ 2기 모집에 나선다. 회사는 28일, 내달 10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스토브 크루’는 스토브 플랫폼과 입점 게임들을 알리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돕는 공식 서포터즈 활동으로, 모든 크루원은 대학생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첫 모집에서 참여자들은 게임 리뷰 콘텐츠 제작, 커뮤니티 내 이벤트 운영, 게임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플랫폼 확산에 기여했다.
2기 크루는 서류 심사와 면접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이들은 10월부터 연말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면서 스토브 플랫폼에 입점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고 리뷰 콘텐츠를 작성하는 한편, 업계 이슈와 관련한 뉴스형 콘텐츠도 제작하게 된다.
스마일게이트는 단순 체험 활동에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크루들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등 현직 전문가들 앞에서 게임 분석 발표를 진행하고, 피드백을 받는다. 또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 현장을 방문해 업계 관계자와 교류할 기회도 제공된다.
활동 혜택도 다양하다. 크루 전원에게는 매월 활동비와 함께 스토브 쿠폰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활동이 끝난 뒤에는 공식 해단식을 통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양성열 스마일게이트 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은 “스토브 크루 2기는 게임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에게 콘텐츠 제작 경험과 네트워킹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1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 풍성한 혜택과 체계적인 지원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은 오는 9월 10일까지 스마일게이트 입사지원 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