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통 한복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쿠팡은 24일 오는 10월 5일까지 ‘한복페어’를 열고 유·아동 한복과 한복 소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더예한복, 하랑한복, 금동이아가한복, 예가한복 등 국내 인기 브랜드 11곳이 참여한다.
행사 상품은 다양한 색감과 디자인을 갖춘 유·아동 한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똑딱이 여밈과 고정형 고름 등 아이들이 스스로 입고 벗기 편리한 제품도 마련해 실용성을 높였다. 연령대별 권장 치수 안내와 가격대별 상품 분류로 소비자가 손쉽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유·아동 선물하기’ 코너도 별도 운영된다. 선물 박스와 쇼핑백이 포함된 세트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명절 선물 수요를 공략한다. 또한 댕기, 노리개 등 전통 소품까지 함께 준비해 전통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쿠팡 관계자는 “아이들의 첫 한복을 준비하는 부모부터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테마관을 세분화했다”며 “한복페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전통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동시에 가을철 특가 상품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복페어’는 명절 시즌 특수와 맞물려 관련 업계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