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농심라면’을 용기면으로 구현한 ‘농심라면큰사발면’을 오는 27일 출시한다.
‘농심라면큰사발면’은 국내산 소고기와 쌀을 사용해 깊은 맛을 살린 ‘농심라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앞서 봉지면 형태로 출시된 농심라면은 쫄깃한 면발과 진한 소고기 국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온라인에서 “국물 맛이 깊다”, “건더기가 큼직하다” 등 긍정적 후기가 이어졌다.
농심은 이번 제품이 봉지면의 특징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용기면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패키지 디자인에는 1975년 광고에서 화제가 된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일러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농심라면큰사발면 패키지 3종을 모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한우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한우와 우리 쌀로 맛을 낸 농심라면의 풍미를 용기면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역사와 기술력을 담은 제품으로 소비자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