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SPC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 주민들에게 연탄 2만2천400장과 호빵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허희수 SPC 부사장과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3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연탄과 호빵을 손수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전원마을은 도시가스 공급이 되지 않아 주민들이 겨울철 난방을 연탄에 의존해야 하는 지역으로, 경제적 여건상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많다. SPC그룹은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SPC그룹은 매년 임직원과 함께하는 ‘연탄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품기업의 특성을 살려 빵과 간식, 식음료 기부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전국 각지의 복지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 빵·호빵·생필품을 지원한 바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