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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글로벌 네트워크로 스타트업 성장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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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생산적 금융을 앞세워 스타트업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전략을 강조해온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하며 혁신 기업 지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기업가 정신이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그룹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2025’를 개최하고 11년간의 육성 성과와 올해 협업 사례, 글로벌 진출 사례 등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퓨처스랩 동문기업과 그룹 계열사, 파트너사가 함께해 우수 성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일본·베트남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14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를 신설했다. 신한금융은 베트남 현지 데모데이를 열고 일본 핀테크 박람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제 사업 기회를 넓혔다. 이를 통해 일본에서만 약 1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가 나오는 등 실질적 결과도 확인됐다.

 

신한금융은 생산적 금융 관점에서 벤처 생태계를 더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SI펀드 활성화를 추진하고 신한벤처투자 내 초기 스타트업 전담 조직을 신설해 투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이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도전하는 기업가들이 해외에서도 성장의 기회를 얻도록 돕겠다”며 금융권의 역할을 강조했다.

 

2015년 출범한 신한 퓨처스랩은 지금까지 총 516개 스타트업을 육성했고, 1,470억 원 투자, 345건의 협업 사례, 29개의 아기 유니콘 배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금융은 스타트업 전용 공간 제공, 육성 프로그램, 그룹사 직접 투자, 외부 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혁신 기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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