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나로호,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국내 우주항공 분야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Nara Space Technology)가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마감하며 뜨거운 투자 열기를 입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2조 4,819억 원의 대규모 자금이 몰렸으며, 최종 경쟁률은 700대 1에 육박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9일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의 일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은 699.63 대 1로 집계됐다. 특히 주식 배정에 대한 경쟁이 더욱 치열한 비례배정 경쟁률은 이보다 두 배 높은 1,398.27 대 1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청약에 모인 증거금은 총 2조 4,819억 원으로, 최근 위성 및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오는 12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