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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삼성 ‘비스포크 스팀’, 美 컨슈머리포트 첫 건습식 로봇청소기 평가 1위…CES 2026서 신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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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스팀’이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인정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올해 처음으로 건습식 로봇청소기 평가 부문을 신설하고 주요 브랜드 제품 14종을 대상으로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비스포크 스팀은 바닥 유형별 청소 성능, 물걸레 기능, 주행 성능, 사용 편의성 등 10개 항목에서 종합 점수 72점을 기록하며 평가 대상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핵심 기능인 물걸레 청소 항목에서 전 제품 중 유일하게 만점을 받았으며, 67점을 기록한 2위 드리미 제품과 비교해도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스팀이 대부분의 액체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우수한 물걸레 성능을 갖췄다고 평가했으며, 흡입력과 주행 안정성, 유지 관리 편의성 등 전반적인 품질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비스포크 스팀의 장점으로는 스테이션의 자동 관리 기능이 꼽힌다. 물걸레 세척부터 스팀 살균, 건조, 먼지 자동 비움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평가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더 퍼스트 룩’ 행사를 열고 차세대 로봇청소기 신모델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새 제품은 한층 강화된 청소 성능과 새로운 편의 기능을 갖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업계 관계자는 건습식 로봇청소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삼성의 기술력이 글로벌 평가에서 인정받은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새 모델 발표 이후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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