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에서 금융투자업계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17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22위에서 5계단 상승한 성과로, 금융투자업계 전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국내 230여 개 산업군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호감도, 충성도, 시장 지위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과 고객 중심 경영, 글로벌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2016년 미래에셋대우 출범 이후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뒤 꾸준히 순위를 높여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처음으로 20위권을 넘어 10위권 대에 진입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세계 11개 지역에 걸친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약 600조원 규모의 국내외 고객자산(AUM)을 운용하고 있다. 해외 투자 역량 강화와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이 장기적인 고객 신뢰로 이어지며 브랜드 가치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시가총액과 자기자본이 모두 10조원을 넘는 ‘10-10클럽’에 진입하며 업계 내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경영, 디지털 혁신, 글로벌 투자 상품 경쟁력 강화 등에서도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김범석 미래에셋증권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고객 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과 함께 성장해 온 노력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글로벌 투자 파트너로서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