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이 생산적 금융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딥테크와 바이오테크, ESG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해 사회적 가치와 금융의 역할을 동시에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한금융이 인천시,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함께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모집 분야는 딥테크, 바이오테크, ESG 가치창출 등 3개 영역으로, 기술 경쟁력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민간운영사로 참여해 지금까지 총 361개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이들이 유치한 투자 규모는 약 4,600억 원에 달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사업화 지원금과 맞춤형 멘토링, 전용펀드 투자 연계, 전용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자금 조달과 사업 고도화, 네트워크 확보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는 민·관 협력도 한층 강화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셀트리온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검증, 사업화 가능성 점검, 투자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육성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 중심의 스타트업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핵심 산업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 전반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고객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