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0℃
  • 구름많음제주 13.3℃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2.2℃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5.2℃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LIFE platform

삼성증권, 금 투자도 ‘디지털 자산화’… mPOP 기반 금현물 플랫폼 확장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모바일 플랫폼을 중심으로 금 투자 서비스를 강화하며 디지털 자산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증권은 20일까지 금현물 계좌를 최초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리워드와 실물 금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고객 유치 이벤트를 넘어, 모바일 기반 금 투자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금융 플랫폼 ‘mPOP’을 통해 금현물 계좌를 개설한 고객 전원에게 1만 원 리워드를 제공하고, 1천만 원 이상 금을 순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금 한 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금 투자 방식의 ‘플랫폼화’다. 금현물 계좌는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을 기반으로 1g 단위의 금을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할 수 있는 구조로, 전통적인 실물 금 구매 방식과 달리 모바일 환경에서 즉시 거래가 가능하다.

 

이는 금을 단순한 안전자산이 아니라 ‘거래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투자자는 별도의 실물 보관 없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중앙화된 시스템에서 자산을 관리할 수 있으며, 매매 차익에 대한 과세가 면제되는 점도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금 가격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속에서 금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금 거래를 ‘서비스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기존 주식·ETF 중심이던 MTS 경쟁이 원자재 및 대체자산으로 확장되는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 환경에서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금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금현물 계좌는 삼성증권 mPOP 앱 내 계좌개설 메뉴를 통해 별도 영업점 방문 없이 즉시 개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