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광고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차처럼 마시는 감기약 ‘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의 신규 AI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웹툰 형식을 접목한 판타지 콘셉트로 제작돼 제품의 특징과 효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웹툰·판타지 결합… “감기약도 콘텐츠로”
이번 광고는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로, 2030세대의 주요 관심사인 웹툰 스타일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영애물’ 설정을 차용해 감기 증상을 겪는 현실 인물에게 왕자 캐릭터가 등장해 약을 건네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웹툰 특유의 작화풍과 서사를 통해 기존 의약품 광고보다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의약품 마케팅에서도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스토리텔링형 광고’ 전략으로 해석된다.
“차처럼 마시는 감기약”… 복용 경험 차별화
‘판피린타임 나이트플루 건조시럽’은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는 방식의 감기약으로, 복용 경험을 차별화한 제품이다.
주요 성분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을 비롯해 슈도에페드린, DL-메틸에페드린, 덱스트로메토르판, 디펜히드라민 등이 포함돼 콧물, 기침, 발열, 근육통 등 복합적인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글리신과 비타민 성분을 더해 총 8중 복합 처방으로 구성됐다.
제약사도 ‘AI 콘텐츠’ 실험… 마케팅 방식 변화
동아제약의 이번 시도는 제약업계에서도 생성형 AI 기반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의약품 광고는 규제와 정보 전달 중심 구조로 인해 표현 방식이 제한적이었지만,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이 발전하면서 스토리텔링과 몰입도를 강화한 새로운 형태의 광고가 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고는 동아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향후 판피린타임 브랜드의 다른 제품군에도 AI 광고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제품의 복용 방식과 특징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