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19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ESG 금융 네 가지 항목별로 ESG 규제·평가기관과 이해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이 플랫폼은 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일반요구사항(S1)과 기후관련공시(S2) 상의 데이터 항목을 포함해, 신한금융지주의 15개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ESG 데이터를 모두 반영하는 등 향후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한 ESG 데이터 공시 도입을 선제적으로 감안한 시스템이다. 특히 신한금융이 지난해 3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과의 연결을 통해 IFRS 기후관련공시(S2)에서 요구하는 금융배출량 공시 및 탄소 관련 자산 영향도 파악을 위한 적시성 있는 대응 체계를 갖췄다. 신한금융은 이번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최신화된 ESG 데이터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향후 ‘ESG 보고서’ 및 각종 공시를 통해 ESG 관련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ESG 데이터 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 ‘제로(0) 페이퍼’ 문화 확산 차원에서 ‘방카슈랑스(은행 판매 보험)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19일 시작했다. ‘디지털창구 서비스’는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종이 서식 대신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전자서식을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로 신한은행은 지난 2016년 시작해 현재 대부분의 창구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방카슈랑스의 경우 2003년 도입 이래 보험사·상품별 양식이 달라 디지털창구 서비스가 쉽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올해 3월 방카슈랑스 업무의 디지털화 사업을 시작했고 1차로 은행서식 분야에 대한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행해 은행 관련 서식 23종을 전자 문서로 대체했다. 방카슈랑스 계약은 계약서, 설명서, 교부자료 등 관련서류가 많아 건당 통상 200매 가량의 서류가 필요한데 이번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 1차 시행으로 가입제안서, 청약서, 상품설명서 등 계약 건당 20~30매 수준의 서류들을 전자문서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연간 약 100만 장 이상의 종이를 절약할 수 있을 걸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추가로 모든 서식에 대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정부가 거대 뉴스포털 등 1인 미디어의 편파성·불공정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최근 가짜뉴스 퇴치 특별전담팀(TF)을 꾸려 뉴스포털 등과 관련한 주요 논란을 신문법을 비롯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 신문법 제10조에는 "뉴스포털은 기사배열 등 기본 방침이 독자의 이익에 충실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특히 “네이버 등의 ‘키워드 추천’ 서비스 도입 계획에 따른 우려와 비판을 주시하고 있다”며 거대 포털에 대한 규제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 장관은 “(거대 뉴스포털이) 영향력과 파급력에 비해 저널리즘적 책임감은 부족하다는 여론의 부정적 시선과 국민적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최근 ‘투데이 버블’과 ‘트렌드 토픽’이라는 키워드 추천 서비스를 각각 내놨다. 그러나 정치권 등에서 3년 전 여론조작 등 각종 논란과 부작용으로 폐지된 ‘실시간 검색어’의 부활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포털에 개선책·시정방안 마련 촉구 TF는 거대 뉴스 포털의 △시장지배적 영향력과 사회적 책임 △기사 배열 등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이용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AI 가상인간 홈트레이너가 등장했다.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이달 12일, 신한라이프의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과 AI 가상인간을 활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I 가상인간이 홈케어시장에 등장해 운동코치를 하는 건 첫 사례다. 직접 신한큐브온의 AI 홈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하우핏'을 설치하여 AI 가상 트레이너 김이소를 만나보았다. 설현 닮은꼴... 올록볼록한 다리 근육까지 그대로 재현 하우핏에는 필라테스, 피트니스, 요가체형 교정 등 여러 홈트레이닝 강사가 있다. 양정원, 박세리 같은 여러 셀럽 트레이너들이 있다. 마음에 드는 트레이너를 골라 일정 금액을 결제하면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다. 이 중 이번에 새로 시작된 AI 트레이너인 김이소를 선택하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유산소 칼로리 태우기 ▲건강하고 탄탄한 하체 라인 만들기 ▲슬림하고 매끈한 어깨&팔뚝 라인 만들기 등 8개의 강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롱텀에볼루션(LTE·4세대 이동통신) 기반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24’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슈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와 5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화면 크기는 6.5형(164.2mm)이다. 이를 통해 선명한 화질의 콘텐츠 감상은 물론 동영상과 게임을 즐길 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삼성페이도 지원하며 디지털 홈 키, 모바일 운전면허증, 영화 티켓, 멤버십 카드 등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후면에는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과 동영상 손 떨림 보정(VDIS) 기능을 갖춘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3개 카메라가,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렸다. ‘갤럭시 A24’ 는 최대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스토리지는 128GB가 탑재됐으며,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삼성페이 기능은 NFC(근거리 무선통신)·MST(마그네틱 보안전송) 기술에 기반한 온·오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18일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iF디자인 어워드 2023’ 커뮤니케이션 부문 모바일앱 카테고리에서 디지털자산관리 서비스 ‘굴링’과 ‘쉬운 투자 페스타’로 본상 2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굴링’은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정보를 심플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에게 쉽게 전달하도록 구성한 점이 이번 심사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굴링’은 주식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쉽고 즐겁게 자산관리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증권 ‘굴링’은 돈을 굴린다는 의미다. 투자자의 투자목적과 투자기간, 투자방법, 목표수익률에 맞춰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주는 ‘로보 굴링’과 2차 전지, AI반도체, 로봇 등 26개 투자테마 제안과 관심분야 종목을 검색하고 진단하는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주식 굴링’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로보굴링의 가장 큰 장점은 특정 금융상품에 치우치지 않는 분산투자다. 로보굴링이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는 국내외 펀드로 이뤄져있으며 최초 설계금액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 ETF가 추가적으로 제안될 수 있다. 국내외 주식자산, 채권자산 및 대안자산으로 구성되는 포트폴리오에는 최소 3가지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가 ‘키워드 추천’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여러 논란과 부작용으로 폐지됐던 ‘실시간 검색어’(실검)을 부활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0일 포털 다음 사이트에 ‘투데이 버블’이라는 키워드 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 번에 5개의 키워드를 추천하고, 관련 기사와 블로그·카페글 등을 보여준다. 네이버도 하반기 중으로 모바일 앱 첫 화면에 ‘트렌드 토픽’이라는 유사 서비스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최근 관심사와 유용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지만 과거 여론조작의 온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실검을 이름만 바꿔 다시 내놓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공세가 격해지는 상황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최근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3년 전 폐지된 ‘실검’과 다른 서비스인냥 포장했지만 사실상 실검을 부활시키는 꼼수로 보인다"며 "변형된 실검 서비스는 여론 선동 숙주 역할을 할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뉴스 포털을 둘러싼 편파성·불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논란과 여론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 키아트를 15일 공개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2010년 7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전 세계 60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넷마블은 원작 ‘신의 탑’을 게임에서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뛰어난 그래픽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제작했다. 또한, ‘새로운 세계’라는 부제에 걸맞게 원작자 SIU와 협업하며, 게임만의 고유한 스토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글로벌 트렌드 장르 중 하나인 수집형 RPG로 제작, 플레이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춰 간편하면서도 깊이 있는 전략 전투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은 '신의 탑' 세부설정까지 살려 보는 재미까지 살렸다. 넷마블은 지난해 1월 열린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최초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웹툰 ‘신의 탑’은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를 쫓아 탑에 들어온 소년과, 그런 소년을 시험하는 탑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브이에이게임즈가 제작한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을 오는 23일 한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우터플레인’은 카툰 렌더링을 활용한 미려한 그래픽,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액션, 전략적인 스킬 활용이 돋보이는 턴제 3D RPG다. 스킬 버스트, 스킬 체인 등 다양한 전략요소를 도입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배경, 몬스터와 결합된 화려한 3D 연출에 액션감을 더해 ‘아우터플레인’만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3일 ‘아우터플레인’ 오프라인 행사를 열어 게임을 시연하고, 현문수 브이에이게임즈 프로듀서(PD)와 이용자 간 소통 자리를 가졌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플레’인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사전 예약 누적 참여자 수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아우터플레인 사전예약 URL을 복사하고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아우터플레인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세계 주요 국가들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DB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은행이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이에 대해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5일 한국은행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오프라인 CBDC 기술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와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이 참석했다. CBDC는 각국 중앙은행이 블록체인이나 분산원장기술 등을 활용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다. 민간 디지털 암호화폐와 달리 CBDC는 국가가 공인해 중앙은행이 발행·관리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점이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디지털화폐 패권을 놓고 이미 전쟁에 들어간 상태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CBDC의 연구를 지속하고 오프라인 결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한국은행이 진행한 ‘CBDC 모의실험 연구’의 2단계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송금인과 수취인의 거래 기기가 모두 인터넷 통신망에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근거리 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