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구글이 인공지능(AI) 챗봇 ‘바드’에 한국어를 우선 지원해 화제다. 구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개최한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바드를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180개국에 공개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늘부터 바드 이용을 위한 대기자 명단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바드를 처음 공개한 후 3달 만에 전면 오픈이다. 특히 구글이 사용자가 더 많은 스페인어나 중국어, 힌두어보다 한국어 서비스를 먼저 출시한 것이 주목된다. 바드는 그간 영문만을 지원해 왔는데 두 번째 지원 언어로 한국어와 일본어가 선정된 것이다. 피차이 CEO는 이에 대해 “한국어·일본어는 (영어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또 다른 언어를 더 쉽게 다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이 신기술 습득이 빠르기 때문에 바드 수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고도 전했다. 전세계 점유율 90% 구글, 한국서는 30% 불과 그러나 일각에서는 구글이 한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해석한다. 웹사이트 분석 페이지 인터
▲ 한천동씨 별세, 최태진(미래에셋자산운용 선임매니저)씨 장인상 = 13일, 강화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32-933-1024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한국인공지능협회,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유망 AI 기업 발전을 위해 우수 회원사 추천, 금융지원, 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인공지능협회의 1천개 회원사 발전을 지원하고, AI 산업을 비롯한 신성장산업 금융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기로 했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금리 및 수수료 등 금융지원, ▲구매관리 프로그램 제공(원비즈플라자), ▲컨설팅 제공(재무,세무,경영,ESG)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우리벤처파트너스는 ▲투자 관련 컨설팅 제공, ▲협회 주관 IR대회 참여 등 투자자 유치를 위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AI를 포함한 신성장산업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에 신성장기업 전담조직을 확대·신설했으며, 은행 등 각 계열사를 통해 3조원 규모의 대출 및 투자, 펀드조성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 출범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반둥공과대학의 IT관련 전공학생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100억 루피아(원화 9억원 상당) 규모의 장학금 지원 ▲인니 하나은행, NEXT TI 인턴십 참여 ▲하나금융티아이 IT 연수 및 견학 ▲현지법인 취업 기회 제공 등을 포함하는 종합 IT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출범식은 금융감독원과 국내 7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K-금융 위크 인 인도네시아 2023’의 개별행사로 개최됐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이복현 금감원장, 인도네시아 국립대의 바드룰 무니르 학장, 반둥공대의 카이루니사 학장, 학생 대표 30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화두에 디지털과 ESG가 포함된다”며 “하나금융그룹의 이번 청년 IT 아카데미는 이러한 디지털과 ESG를 모두 충족시키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앞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안산시가 메타버스로 시민과 소통을 늘려나간다. 안산시는 이달 2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소통 접점을 늘리기 위해 '안산메타특별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 가상공간을 활용해 안산의 역사·문화·관광을 홍보하고 시민과 소통을 강화했다. 안산시는 지난해에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24시간 열린 시장실을 공개한 바 있다. 안산 9경 등 주요관광지 소개 안산에는 시화호 조력 발전소,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안산문화광장 등의 주요관광지를 꼽은 안산9경이 있다. 안산메타특별시에서는 안산 9경을 실제에 가깝게 재현해냈다. 안산 9경 중 하나인 풍도를 선택하자 풍도 섬이 그대로 재현되어 관람할 수 있었다. 퀵보드를 타고 빠르게 이동도 가능했다. 곳곳에 클릭이 가능한 아이콘을 두어 풍도에 있는 볼거리를 설명했다. 안산문화광장에서는 안산 거리의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곳곳에 공연하는 사람을 마주치면 안산에 관련된 퀴즈를 풀 수 있다. 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비대면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가 임박하면서 금융소비자의 편익이 확대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말 각 금융사의 대출상품을 온라인으로 비교한 뒤 바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나온다. 소비자들이 손쉽게 저금리 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 고금리 시대 이자 부담을 경감하겠다는 취지다. 이 서비스에 참여하는 곳은 19개 은행를 포함해 18개 저축은행, 7개 카드사, 9개 캐피털사 등 53개 금융회사와 23개 비교대출 플랫폼이다. 기존에도 토스·카카오페이·핀다·네이버파이낸셜 등 대출중개 서비스가 있지만 각 상품을 비교하는 데 그쳐 대출 이동 시 해당 금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앱을 따로 다운로드 받아야 했다. 플랫폼이 나오면 중도상환수수료뿐만 아니라 상환 가능 여부까지 사전에 파악한 후 대환대출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플랫폼에 다수의 사업자가 참여하게 되면 대출금리를 경쟁적으로 인하해 소비자 혜택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플랫폼은 출시 초기 개인 신용대출에 한해 운영될 예정이지만 금융당국은 오는 12월까지 서비스 대상을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대 3만원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삼성증권은 주식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가정의 달 기념 사랑 더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미션 완료 횟수에 따라 총 1500명을 추첨하여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가지 미션 중 2개 이상을 충족하면 500명을 추첨하여 3만원 수준의 리워드를 증정하고 미션을 1개 충족하면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첫 번째 미션은 이벤트 기간 중 ‘주식 선물’이다. 주식을 선물 받은 계좌를 기준으로 주식 선물 금액이 1만원 이상이면 주식을 선물한 투자자가 미션 1개를 완료한 것으로 인정된다. 특히 자녀 명의로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 후 해당 계좌에 주식을 선물하면 미션 1개가 추가로 인정돼 미션 요건을 모두 충족하게 된다. 새로 오픈한 삼성증권의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은 모바일앱 ‘mPOP’에서 가능하고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진행할 수 있다. 자녀 계좌 개설을 위해서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업로드해서 진행해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사각지대 소외아동을 돕는 기부 캠페인 ‘스마일하우스 가족들은 빛 같아요’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희망스튜디오의 기부 플랫폼인 ‘스마일 기브’에서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학대와 방임, 가정해체 등으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스마일하우스’ 아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016년부터 사각지대 소외아동들의 행복한 삶을 누리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일하우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스마일하우스는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돌봄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는 소외아동 대상 통합지원 플랫폼이다. 현재 수원, 안산, 성남, 평택 등 수도권 지역에서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희망스튜디오는 미등록 이주아동, 경계선 아동 등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이 처한 현실적 문제들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 서 왔다. 또 올해부터는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학대 고위험군 가정의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솔루션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조성 사업을 추진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를 탑재한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빙’을 공식 출시하며 구글 주도 검색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MS는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제 새로운 빙 서비스를 대기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MS는 지난 2월 대화형 빙 시범 서비스를 출시했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은 이용자가 대기자 명단에 등록한 뒤 MS의 승인을 받아야 대화형 빙을 쓸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웹브라우저 ‘엣지’ 계정에 접속하면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빙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도 동일한 서비스가 적용된다. 새로운 빙 서비스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GPT-4’와 MS의 프로메테우스 모델 등을 결합한 AI 챗봇이다. 글뿐만 아니라 차트·그래프 등 이미지, 동영상 답변도 가능하다. MS에 따르면 빙 AI 채팅은 공개 90일 만에 5억건의 검색을 수행했으며, 일일 활성사용자 수는 1억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갤럭시 검색엔진 교체 가능성도 현재 글로벌 검색시장 1위 기업은 구글로 시장점유율이 90%에 달한다. 하지만 MS가 챗GPT에 힘입어 빠르게 시장을 선도하면서 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산하 4개 법인에서 올해 하계 인턴 채용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인턴 채용을 실시하는 법인은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스마일게이트RPG,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오렌지플래닛이다. 서류 접수 기간은 9일부터 22일까지다. 16일에는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이번 인턴십 채용은 그룹 내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에서는 경영지원 부문(전략지원, 게임 서비스 정책, 데이터 사이언스), 메가랩 부문(콘텐츠 분석, 콘텐츠 시장 분석), 메가포트 부문(스토브인디 론칭PM, 게임 시뮬레이터 개발, 에픽세븐 콘텐츠 분석)에서 인턴십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스마일게이트 RPG에서는 로스트아크 클라이언트(엔진/툴, 콘텐츠), 레벨기획, 시나리오 기획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에서는 크로스파이어(UI 디자인/개발전략), 글로벌 사업전략, 게임 개발(자체 제작 툴) ▲오렌지플래닛에선 창업지원 프로그램 기획, 운영 등 다양한 직무에서 인턴십이 진행된다. 서류 전형에 통과한 지원자는 면접을 거쳐 7월부터 8월까지 8주 동안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