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가 적용된 300G급 기업전용회선 장비를 개발해 광전송장비(Q-ROADM) 등과 함께 다양한 유무선 통신환경에 'End-to-End 다계층 양자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기업전용회선 전송망을 구성하는 PTN(Packet Transport Network, 패킷 전송 네트워크) 장비다. PTN은 기업 고객이 안정적이고 고속의 전용 통신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특히 금융·제조·IT 기업 등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들에게 필수장비다. LG유플러스는 PTN 장비가 처리하는 데이터에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한 전송카드를 개발했으며, 이를 기업전용회선 전송망 구간에 적용할 경우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기업전용회선 가입자망에 활용하는 30G 소용량급 PQC-PTN 장비의 개발도 마쳤으며, 이번 300G급 전송망 PTN 장비로 'PTN 망' 구축과 함께 대용량의 전용회선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자보안 시대의 주축인 양자내성암
LG유플러스는 iM뱅크(아이엠뱅크)와 전국 대학 캠퍼스의 차세대 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iM뱅크는 올해 3월 대학교 전용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iM 유니즈(iM uniz)'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학생증(신분증) ▲전자 출결 ▲주요 학사 일정 관리 ▲시설물 예약 등 대학생이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의 AI 버추얼캠퍼스 '유버스(UVERSE)'와 'iM 유니즈'를 연동, 플랫폼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AI 번역, 3D 모델링 등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캠퍼스 구축 기술을 교류해 서비스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iM 유니즈'가 제휴를 맺고 있는 대학교에 메타버스 캠퍼스를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등 AI 기반의 학사 지원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소속 대학과 관계없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임을 만들 수 있는 가상 공간 '유-스트리트(U-Street)'에도 'iM뱅크'의 별도 홍보 공간을 마련해 전국 대학생과 소통 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인공지능(AI) 지원 언어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를 추가 지원해 총 20개 국으로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갤럭시 AI 지원 제품 사용자는 10월 말 부터 설정 앱에서 새롭게 지원되는 언어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I는 20개 언어를 구사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 활동을 지원한다.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언어 기능은 다음과 같다.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언어 기능에는 ▲통화 중 음성을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실시간 통역' ▲대면 대화 내용을 즉시 번역해 분할·듀얼 화면에 텍스트로 표시하는 '통역' ▲효율적인 채팅을 돕는 '채팅 어시스트' ▲노트 내용의 번역과 정리를 지원하는 '노트 어시스트'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를 바로 번역하는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 ▲웹페이지를 번역하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언어 자체뿐 아니라 관련 문화와 지식을 갖춘 갤럭시 AI를 위해 세계 각지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언어 모델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A씨는 초등학생인 아들의 온라인 도서관 가입을 위해 아이핀을 발급받으려 했다. 그러나 A씨는 아들의 법정대리인이였음에도 세대주가 아니라는 이유로 아이핀 발급이 불가했다. 친정에 살고있던 A씨 가족의 세대주가 A씨의 아버지였기 때문이다. 대면 발급을 위해서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갖춰 아이핀 발급기관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까지 직접 방문해야 했다. #형의 학업 문제로 형과 어머니와 세대가 분리되어 있는 13세 B군은 스포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포털에 가입을 시도했다. 어머니에게 아이핀 발급 동의를 부탁했으나 B군의 세대주가 아닌 어머니는 B군의 아이핀 발급을 도와줄 수 없었다. 위는 법정대리인과 세대주명의가 달라 아이핀 발급에 어려움을 겪던 사례들이다. 이제 14세 미만 미성년자의 아이핀 발급이 편리해진다. 방통위는 행정안전부 공공마이데이터를활용한 가족관계증명서 비대면 열람 추진을 통해 14세 미만 아동의 비대면(온라인) 아이핀 발급 절차를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아이핀은 인터넷 개인 식별 번호(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의 약자로 주민등록번호 대신 인터넷상에서 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신규 SSR+ 동료 '[무의 정수] 칼라반'을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 칼라반은 전 자하드군 4군단장으로 강력한 주먹으로 적을 기절시키고 밀어내며 대미지를 주는 강력한 탱커이자 딜러로 활약한다. 원작에서 그는 자하드의 명령에 따라 지옥열차에 탑승한 인물들을 섬멸하기 위해 나섰으며 지옥열차 마지막 정거장에서 벌어진 하진성과의 격정을 통해 강력한 전투력을 입증했다. 게임 내 스킬 역시 이 같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넷마블은 스토리 이벤트 '시월 밤의 환영'을 다시 한번 진행한다.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시월 밤의 향연을 즐기면 '로제알 블러디 나이트' 의상, SSR+ 돌파석, 소환 티켓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넷마블은 '매일 동료 획득 출석부'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접속만 해도 SSR, SSR+ 동료와 부유석을 증정하고 5회 출석 시 SSR+ 동료를 확정으로 획득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넷마블은 '논스톱 SSR 한계돌파 소환&미션'을 진행해 원하는 SSR 동료를 선택해 집중 소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 밖에 PVP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의 허진수 사장이 지난 21일 저녁(현지 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파리 엘리제궁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국제 식품무역박람회 SIAL(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의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것으로 네덜란드의 스파(SPAR, 유통), 일본의 마루베니(Marubeni, 곡물·무역), 프랑스의 사벤시아(Savencia, 유제품)·리마그랑(Limagrain, 농업)·유리알(Eurial, 유제품) 등 글로벌 식품·유통산업 관련 기업인 약 40명이 초청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SPC그룹이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SPC그룹은 밀·버터·치즈 등 프랑스산 식품원료에 대한 통상 활동이 활발하며,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는 물론 미국·중국·영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14개국에 진출해 총 4천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SPC그룹이 한·프랑스 경제 및 음식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SPC그룹은 2018년과 2022년에도 프랑스 정부가 글로벌 기업들의
KT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직접 개발한 다양한 실습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립과천과학관에 초·중·고 학생들이 일상의 기술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AI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 활용능력 자격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에이스) 응시 기회도 제공한다. 우선 초등학생 대상으로 KT의 'AI 코디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AI 코디니는 블록코딩 도구로서 초등학생들이 게임하듯이 컴퓨터의 작동 원리와 논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다양한 IoT 교구키트와 연동해 음성인식 등 AI 기반 다양한 기능도 직접 구현해볼 수 있다. 또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KT가 개발한 노코딩 AI 실습도구 AIDUez(에이아이두 이지)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파이썬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AIDUez를 통해 코딩 과정 없이 간단한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모델의 개발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다. 'AI를 활용한 공공자전거 수요예측'과 같은 일상에서의 AI 활용 사례도 직접 체험하게 된다. KT와 국립과천과학관은 위와 같은 AI 교육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애플의 최신 제품 아이폰16 시리즈의 '패닉 풀' 현상이 다음 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iOS 18.1 업데이트를 통해 패닉풀 현상 등 버그들을 해결할 계획이다. iOS 18.1 업데이트는 오는 28일 진행된다. 패닉 풀은 아이폰 기기가 멈췄다가 전원이 자동으로 종료되고, 불시에 다시 켜지는 현상이다. 기기가 자체적으로 종료·재부팅되는 것이기 때문에 발생 빈도를 예측할 수 없다. 다만 기기 내 ‘설정’ 앱에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분석 및 향상→분석데이터에 들어가면 패닉 풀 해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패닉 풀 현상이 나타나면 분석데이터에 들어갔을 때 ‘panic-full-연도-월-날짜’ 등으로 이뤄진 기록이 남는다. 이번 패닉 풀 현상은 주로 최상위 기종인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아이폰16 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를 사용 중인 일부 소비자들이 패닉 풀 현상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35만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는 네이버 카페 ‘아사모(아이폰&아이패드&맥 사용자 모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유한양행은 ‘암환자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이하 헌혈캠페인)’을 이어간다. 유한양행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헌혈캠페인은 최근 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총 3개 사업장에서 이뤄졌다. 서울 대방동 본사(21일)와 오창 공장(17일)에서는 진행이 완료됐고, 용인 연구소는 22일 하루동안 진행된다. 헌혈캠페인에는 유한양행 임직원 약 1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암환자를 위한 헌혈 증서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는 헌혈증이 필요한 암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3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해당 캠페인은 내년에도 이어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헌혈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매년 8월 광복절을 기념하면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통해 국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고객이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자동으로 모을 수 있는 ‘주식 모으기’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나만의 주식 모으기’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주식을 정기적으로 자동 적립하고 싶거나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이용자, 원하는 타이밍에 자동 매수 하고 싶은 이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적립할 종목 선택(국내주식/ETF/해외주식), ▲적립 규칙 정하기, ▲최종 확인 등의 단계를 통해서 간단하게 등록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나의 모으기 현황’에서 누적된 종목모으기 관련 상세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다. 연금저축의 경우 마켓머니펀드(MMF) 자동매도를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 ‘나만의 주식모으기’ 이벤트는 10월말까지 삼성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엠팝(mPOP)을 통해 주식모으기 또는 ETF모으기를 1종목 이상 등록하고 모으기에 성공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 최대 3잔(선착순 2만잔)을 제공한다. 종합계좌 혹은 외화은행연계계좌, 중개형ISA계좌, 연금저축계좌에서 계좌별 조건을 각각 달성하면 1잔씩, 최대 3잔을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