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0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 1층 리더스홀에서 ‘2024 퓨처스케이프’(2024 FutureScape)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퓨처스케이프’는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 검증 기회 제공과 사업 제휴 등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건설 산업을 넘어 IT·플랫폼 기반 전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등 ‘Beyond 건설’로 분야를 확장했다. 지난 5월 공모전 방식으로 시작해 지원한 총 317개 회사 중 최종적으로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이 약 4개월간 삼성물산과 진행한 PoC(사업 실증) 성과 공유와 함께 실질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연계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행사에는 우수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한벤처투자, 삼성벤처투자, 마크앤컴퍼니 등 전문 투자기관을 비롯해 엑셀러레이터(AC), 삼성물산 관계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6개 스타트업은 시니어 리빙, 데이터, 라이프스타일, 에듀테크 분
LG유플러스가 30일 국내외 영화·드라마 정보를 확인하고, 나만의 감상평을 기록·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리뷰 플랫폼 '1ROW(원로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OTT의 등장으로 콘텐츠가 범람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원로우'는 영화·드라마 관련 배우와 감독 정보, 예고편, 사전 리뷰, 해설 등 콘텐츠를 더욱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영화나 드라마 시청 후 자신만의 감상평을 기록하고, 다른 고객의 감상평을 확인하고 댓글을 남기며 소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OTT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콘텐츠 시청 시간이 크게 늘었지만,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콘텐츠 시청 전에는 사전 리뷰와 예고편을 통해 기대감을 높이고, 시청 후에는 해설과 감상평을 읽으며 여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화 감상을 저장하는 플랫폼 '원로우'를 개발했다. '원로우'는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로우' 이용 고객은 앱 첫 화면에서 그날의 추천 콘텐츠를 소개받고, 고객의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추천받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넷플릭스에 맞설 국내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웨이브 주요 주주인 지상파 3사가 합병에 합의하면서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9부 능선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의 주요 주주인 KBS·MBC·SBS가 최근 티빙과 합병 합의안을 도출했다. 웨이브 지분은 SK스퀘어가 약 40.5%를 갖고 있고 나머지는 지상파 3사(KBS·MBC·SBS)가 각각 19.8%씩 보유하고 있다. 다만 티빙의 주요 주주인 KT는 아직 합병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의 자회사인 KT스튜디오지니는 티빙의 지분 13.5%를 보유 중이다. 이외 CJ ENM이 48.9%, 젠파트너스앤컴퍼니 13.5%, 에스엘엘줄앙 12.7%, 네이버 10.7%를 가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티빙의 결정이 합병의 최종 관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용자 수 단순 합산 시 1214만명... 넷플릭스 1167만명 넘어서 양사가 합병하게 되면 세계 최대 OTT인 넷플릭스에 맞설 최대 토종 OTT가 탄생하게 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9월 OTT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는 넷플릭스 1167만 명, 티빙 7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컨설팅·교육 서비스 업체인 '트렌드헌터'가 갑작스럽게 서비스를 중단해 소비자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최근 이커머스 업계에서 이른바 '먹튀' 사건이 다수 발생하면서 소비자 불신이 커지는 모습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7∼21일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트렌드헌터 관련 상담은 38건이다. 이 중 12건에 대한 피해구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트렌드헌터는 지난 4일 자사 사이트와 네이버카페 등에 대표자 사망 소식을 알렸고 지난 11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지했지만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지난 21일 소비자원이 업체 사업장을 방문했을 때 직원은 없고 이사업체가 사무실을 철거하고 있었다. 피해구제 신청 내용을 보면 1명당 계약금액이 300만∼500만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원은 피해자들이 대금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결제대행사에 결제취소 등을 요구했고, 결제대행사는 피해가 입증된 소비자의 신용카드 결제 취소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트렌드헌터나 유사한 사례로 피해를 봤다면 1372소비자상담센터로 대응 방법을 문의해달라"며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KT가 5G 통화 기술인 'VoNR(Voice over New Radio)'을 전국적으로 서비스 한다고 28일 밝혔다. KT는 2021년 5G SA(Stand Alone, 단독모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 했다고 설명했다. VoNR은 5G로 음성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5G SA를 보유한 통신사만 고객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에는 5G 단말을 사용하더라도 음성 데이터는 LTE망에서 VoLTE 기술로 전달됐다. 앞으로 KT 고객은 LTE망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도 5G로 안정적인 음성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KT는 VoNR 상용화를 위해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통신장비 제조사 및 단말 제조사와 긴밀하게 협력했다. VoNR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기술적 측면을 보완했다. KT는 VoNR 서비스를 삼성 갤럭시 S23, S23+, S23 울트라 3종에 9월 배포된 갤럭시 One UI 단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하며, 추후 갤럭시 S24(3종) 단말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VoNR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KT는 기존의 5G 인프라가 5G Advanced와 6
LG유플러스는 GS건설과 함께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Korea-Urban Air Mobility Grand Challenge-1)'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이번 실증은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약 3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항공기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실증에서 LG유플러스가 교통관리플랫폼 기능 검증뿐 아니라 UAM 운영에 중요한 통신망 구축, 교통관리 운영 등 기술을 직접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실증에서 LG유플러스는 UAM 교통관리 운영 주관사로, UAM이 정상 운영 되거나 충돌이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18개의 시나리오로 실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토부가 요구하는 항목을 포함한 총 43개 항목들에 대한 검증도 완료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실증에 앞서 전남 고흥지역에 별도로 LTE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아이폰16이 인도네시아에서 사실상 판매 금지됐다. 애플이 자국에 약속한 투자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세계 4위 인구(약 3억 명)를 가진 인도네시아는 최근 다수의 다국적 기업이 중시하는 신흥 시장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글로벌 출시된 아이폰16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애플의 인도네시아 공식 웹사이트는 물론 해외 구매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아이폰16에 대한 판매를 공식적으로 금지한 적은 없지만 현지 언론은 당초 애플이 약속한 금액의 투자를 이행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산업부 장관은 현지 매체에 애플이 투자하기로 한 금액 1조7100억 루피아(약 1524억 원) 중 아직 투자하지 않은 2400억 루피아를 마저 투자해야 아이폰16 국내 판매권을 얻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인구 3억 원 달하는 주요 신흥 시장...애플 성장세 영향 미칠까 앞서 애플은 2018년부터 총 1조6000억 루피아(약 1403억 원)를 투입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연구 개발 시설을 설립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한국소비자학회가 28일 온라인 2차 티켓 거래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온라인 2차 티켓 구매 및 정보탐색의 용이함에 대해 만족했으나, 사기 거래 등 판매자의 불법 행위를 우려했다. 이번 소비자 조사는 전국 만 16세에서 69세 미만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차 티켓 거래 현황, 온라인 2차 티켓 거래 시장에 대한 소비자 태도 및 니즈, 2차 티켓 거래에 대한 우려와 정책 및 제도 필요성 등을 조사하여 건전한 2차 티켓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남영운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소비자경제학과 이홍주 교수가 공동연구하였으며, 지난 11일 진행된 ‘2024 한국소비자학회 특별 세미나’에서 주요 결과가 소개되었다. 조사 결과, 공연 및 스포츠 경기 티켓의 2차 거래에 대해 응답자 중 71.4%는 2차 티켓 거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하였으며, 인지도가 가장 높은 집단은 16-29세(86.5%)였다. 2차 티켓 구매자(200명)의 주요 거래 채널은 중고거래 전문 사이트(16.7%), 국내 2차 티켓 거래 전문 사이트(11.4%), SN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 브롱냐르 궁에서 개최되는 ‘2024 프랑스 K-박람회’에 출품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아 유럽 권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24 프랑스 K-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류 종합행사다.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농식품 ▲수산식품 ▲소비재 등 연관산업의 유망 제품·서비스와 K-콘텐츠의 해외 동반수출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넷마블은 이번 박람회에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대표 게임 콘텐츠로 출품하고 게임 체험 부스와 굿즈 전시 공간 등을 운영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K-콘텐츠의 대표적인 IP 확장 사례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게임을 통해 K-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8일 글로벌 정식출시한 나혼렙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 처음으로 A+ 통합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룹사인 동아에스티, 에스티팜도 A 통합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 및 기업을 대상으로 ESG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유가증권시장에 그룹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가, 코스닥시장에는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이 상장되어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통합등급에서 전년대비 한 단계 높은 A+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은 B+에서 A로 등급이 올랐다. 지배구조 부문도 A에서 A+로 상향되었다. 사회 부문은 A+ 등급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했고,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환원정책 수립 및 ESG위원회를 설립해 ESG활동을 강화했다. 동아에스티는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B+에서 A로 한 등급 상승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