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실사형 연애 시뮬레이션 신작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Love Too Easily 2: Summer Pocha)’를 글로벌 체험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 2025’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10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이 신작 데모를 직접 체험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개발 중인 게임을 글로벌 이용자에게 공개하는 대표 이벤트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서 ‘사니양 연구실’, ‘식스타게이저’ 등 인디 기대작을 출품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에는 정식 후속작 ‘과몰입금지2’를 통해 K-FMV 장르의 매력을 본격적으로 알린다.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는 한국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포차를 무대로 한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7월 스토브(STOVE)를 통해 국내에 먼저 공개된 이후, 높은 몰입감과 리얼리티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정식 출시는 오는 12월 3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작품에는 걸그룹 베리굿 출신 조현(신지원), 배우 이희루, 신예 양슬, 인플루언서 오연하, 넷플릭스 ‘19/20’에 출연한 은다하 등이 참여해 현실감 있는 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 활용을 강화하고 있다. 넷마블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개발사 넷마블엔투)에 원작 스핀오프 웹툰 *‘우렉 마지노’*와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SSR+ 등급 동료 ‘에블린’이다. 원작 스핀오프에서 전략적 판단과 탁월한 실력으로 주목받았던 에블린은, 게임 내에서는 적의 속도를 저하시키고 가드를 활용해 생존력을 높이는 강력한 탱커 캐릭터로 구현됐다. 이용자들은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스핀오프 이벤트’를 통해 에블린의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이벤트를 완료하면 ‘[밝혀지지 않은] 자하드의 공주’ 신규 의상도 최종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에블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특별 소환, 출석 보상, 부스트업 미션, 탭탭플러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에블린 관련 전투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미션&교환소에서 레볼루션 재화 등 보상을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콘텐츠도 추가됐다. ‘데이터 타워’를 통해 SSR 동료 ‘빙결의 창 쿤 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군사용 드론의 작전 반경을 넓히기 위한 새로운 통신 기술 개발이 본격화된다. SK텔레콤은 15일 펀진, 코난테크놀로지, 콘텔라, 플랙토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군 통신망의 한계를 뛰어넘는 ‘통신 중계 드론’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5G 특화망인 이음 5G 주파수를 활용해 통신 중계 드론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고주파 특성상 전파 도달 거리가 짧고 산악지형이나 건물이 밀집한 도심에서는 전파 손실이 커 작전 반경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SK텔레콤과 협력사는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800MHz 등 상용 저주파 대역을 활용하는 새로운 중계 드론을 개발한다. 저주파는 회절성이 뛰어나 전파가 더 멀리, 더 안정적으로 도달하기 때문에 군사 작전의 통신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건물이 많은 도심이나 산악 지대에서도 안정적인 작전 반경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핸드오버(Handover)’ 기술이 적용돼, 드론이 다른 기지국의 서비스 구역으로 이동할 때 단말기가 자동으로 다른 기지국의 통화 채널에 동조해 끊김 없는 통신이 가능하다. 이는 복수의 중계 드론을 동시에 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들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가전 매뉴얼 ‘모두를 위한 사용법’을 선보였다. 흰 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제정한 국제 기념일로,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날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가전 매뉴얼이 그림 위주로 제작돼 시각장애인이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시각 보조 앱 개발 기업 투아트(TUAT)와 협업해 음성 기반 매뉴얼을 개발했다. 이번 매뉴얼은 삼성닷컴과 투아트의 AI 기반 시각 보조 앱 ‘설리번 플러스’에서 제공된다. 화면 읽기 기능을 지원하며, 하단 재생 버튼을 누르면 버튼 위치·조작법·제품 외관 등을 음성으로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 전용 촉각 스티커 부착 위치와 음성 제어 활용법도 포함돼 접근성을 높였다. 예컨대, 세탁건조기 필터 청소 방법을 설명할 때 기존 매뉴얼은 그림으로만 표현됐지만, 이번 매뉴얼은 “세탁기 전면부 상단 오른쪽 모서리에 먼지 필터 도어가 있습니다”와 같이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삼성전자는 매뉴얼 개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1조원의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이번 잠정 실적을 확인하면 3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15.33%, 영업이익은 158.55%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72%, 영업이익은 31.81% 증가했다.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80조원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은 지난해 3분기 79조1천억원이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를 17.4%로 크게 웃돌았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6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내면서 2분기 4천억원 대비 실적이 크게 반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 DS 부문은 지난 2분기 미중 무역규제 영향 하에 대규모 재고 자산 평가 충당금
LG유플러스가 소아암 환아와 가족에게 휴식과 추억을 선물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 경기 광주시 화담숲에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 86명을 초청해 사생대회 **‘화담숲 힐링 캔버스’**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활동 **‘아이드림챌린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이드림챌린지는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활동이다. 현재 소아암 환아와 군인 자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소아암 환아는 장기 치료와 입원으로 학습 결손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외부 활동 기회도 제한적이다. 환아 가족 역시 지속적인 돌봄으로 피로가 누적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생대회를 기획했다. 행사가 열린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16만 5천㎡ 규모의 수목원으로, 4천여 종의 자생·도입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모노레일을 타고 숲 전경을 감상하고, 자작나무숲과 암석·하경정원 등 테마원을 산책했다. 이후 숲속에서 점심을 즐긴 뒤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주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 **‘Anime X Game Festival 2025(AGF 2025)’**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회사 측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부스 규모와 현장 이벤트를 대폭 확대해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AGF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웹툰 등 서브컬처 콘텐츠를 한데 모은 대형 축제로, 지난해 이틀간 열린 행사에는 약 7만2천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올해는 개최 기간을 사흘로 늘려 더 많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2023년부터 AGF에 꾸준히 참가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해 왔다. 2023년에는 대표 IP ‘에픽세븐’과 플랫폼 ‘스토브’를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했고, 지난해에는 ‘에픽세븐’,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아우터플레인’, ‘러브랩 by 스토브’ 등 네 개 존으로 구성된 대규모 체험형 부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관람객 휴식 공간인 리프레시 존을 마련해 총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올해는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를 맡은 만큼, 전시 규모와 체험 프로그램, 현장 이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이탈리아 현지 셀러와 손잡고 ‘이탈리안 마켓’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마켓에서는 올리브유·파스타 등 정통 이탈리아 식품은 물론 뷰티·홈인테리어·주얼리까지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쿠팡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4월 이탈리아 무역청(IT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검증된 이탈리아 브랜드와 상품이 국내 고객에게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객이 쿠팡을 통해 주문하면, 이탈리아 셀러가 현지에서 바로 상품을 발송하는 구조다. 복잡한 해외 직구 절차 없이 간편하게 정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쿠팡은 론칭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이탈리안 마켓 전 제품을 30% 이상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대표적인 지중해 식재료인 프리미엄 올리브유와 파스타, 천연 원료 기반의 뷰티 제품, 감각적인 홈인테리어 소품 등이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제럴드 호(Gerald Hoe) 쿠팡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책임자는 “이탈리아 무역청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이탈리아만의 독창적인 브랜드를 직접 소개할 수 있게 됐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와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가 한국에서 첫 최고경영자(CEO) 회동을 갖고 국내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확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는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본사에서 김영섭 대표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가 만남을 갖고, 팔란티어 AI 플랫폼 적용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팔란티어 CEO가 방한한 것을 계기로 성사된 자리로, KT가 추진 중인 AI·데이터 기반 ‘AX(Advanced Transformation)’ 전략의 핵심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의미를 지닌다. KT는 현재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을 마련하고 팔란티어의 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Foundry)’와 AI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AIP(AI Platform)’를 일부 조직에 도입해 활용 중이다. 두 플랫폼은 방대한 기업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특징으로, KT는 향후 금융·공공 부문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KT는 카프 CEO 방한을 기념해 국내 주요 기업 리더들과 함께하는 두 번째 ‘AX 리더 서밋(AX Leader Summit)’을 개최했다
LG유플러스가 대전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회사는 13일, 오는 11월 2일까지 3주간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에서 ‘빵지순례’ 방문객을 위한 상생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을 중심으로 형성된 관광 명소 ‘빵지순례’와 연계해 기획됐다. 대흥동 일대 상생 매장 빵집 12곳과 빵보관소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가 참여한다. 관광객은 상생센터 대흥점을 방문해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앱 ‘익시오’ 공식 영상을 시청하거나 앱을 설치 후 현장 인증하면, 빵보관소 4시간 무료 이용권과 제휴 빵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쿠폰 2장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현장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흥동 빵집 12곳을 돌며 참여하는 ‘빵지순례 스탬프 투어’도 마련됐다. 매장을 방문해 QR코드를 찍으면 결제와 상관없이 스탬프가 적립되고, 3개 이상 모으면 서울우유 미니팩 1팩이 증정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소상공인과 협업한 상생 프로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 담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