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유튜브와 협력해 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쇼츠 영상 공모전을 연다. LG유플러스는 자사 Z세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를 중심으로 한 ‘유쓰 쇼츠 페스티벌(Uth Shorts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튜브가 국내 기업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전은 ‘Simply Me(내가 가장 나다운 순간)’을 주제로, 15초 이상 분량의 쇼츠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한 뒤 해시태그(#LG유플러스 #유튜브 #유쓰쇼츠페스티벌 #Simplyme 등)를 달고 유쓰 공식 홈페이지(www.uth.co.kr/ShortsFestival)에 접수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10월 12일까지이며, 연령과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번 주제는 새 브랜드 슬로건 ‘Simply U+’와 연계해 선정됐다. 복잡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가장 나다운 모습을 표현하자는 취지로, 참가자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순간, 멋진 옷을 입은 모습, 축제나 콘서트를 즐기는 장면 등 자유롭게 영상을 구성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주제 적합성·작품성·조회수 등을 평가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1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5.4%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과 순이익 역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며 전반적인 실적 회복세를 입증했다. KT가 11일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7조4,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다. 순이익은 7,3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7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연합인포맥스 집계 9,179억원)를 10.6%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 개선에는 5G 및 유·무선 통신 서비스 매출 성장과 기업·공공 부문 B2B 사업 확장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데이터센터·클라우드·AI 등 신성장 사업 부문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고, 비용 효율화 노력과 서비스 믹스 개선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증권가에서는 KT가 올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통신사업의 안정성과 더불어 디지털 전환(DX)·AI·미디어 등 비통신 부문의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하반기에도 영업이익 1조원대 유지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KT 관계자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모니터 ‘M9’가 미국 주요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일, 지난 6월 출시한 ‘스마트모니터 M9’이 톰스가이드(Tom's Guide), 테크아리스(Techaeris), 홈시어터리뷰(HomeTheaterReview) 등 미국 유력 IT 매체로부터 성능과 화질,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M9은 삼성 스마트모니터 라인업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적용한 제품이다. 32형 4K QD-OLED 디스플레이에 165Hz 주사율, 0.03ms 응답속도를 지원해 게임·영상·작업 환경에서 모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4K AI 업스케일링 프로’와 AI 화질 최적화, ‘액티브 보이스 프로’ 등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탑재해 시청 환경에 맞춰 화질과 음향을 자동 조정한다. IT 매체 톰스가이드는 “M9은 전작 대비 비약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룬 제품”이라며 “32형 4K QD-OLED 패널이 뛰어난 명암비와 색 재현력으로 영화 감상 경험을 한층 끌어올린다. 삼성 OLED 4K 모니터 중에서도 최상급 성능을 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제휴해 팬 활동에 특화된 5G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인다. KT는 10일 ‘5G 위버스 초이스’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 콘텐츠를 즐기고 디지털 상품을 구매하는 팬층을 겨냥한 상품으로, 기본 데이터는 5G 무제한이며 매월 ‘위버스 젤리’를 최대 40개(약 1만2천 원 상당) 제공한다. ‘위버스 젤리’는 아티스트 독점 콘텐츠, 멤버십, 굿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다. 요금제는 ▲베이직(월 9만 원, 젤리 20개) ▲스페셜(월 11만 원, 젤리 30개) ▲프리미엄(월 13만 원, 젤리 40개)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모든 요금제에서 기본 데이터는 무제한이며, 테더링과 로밍 데이터, 부가 혜택 등에서는 차등이 있다. KT는 이번 제휴를 통해 MZ세대와 글로벌 팬덤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위버스는 하이브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 플랫폼으로, 방탄소년단(BTS)과 뉴진스, 세븐틴 등 국내외 인기 아티스트들의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전 세계 245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 요금제는 팬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서울 코엑스 전역에서 운영 중인 삼성전자의 ‘The Galaxy UNFOLDERS(더 갤럭시 언폴더스)’ 체험존이 개장 15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코엑스 내외부 전역에 마련했다. 8일까지 집계된 방문객 수는 약 10만 3천 명으로, 하루 평균 7천 명꼴로 현장을 찾았다. 특히 1030세대의 반응이 두드러졌다. 전체 방문객의 75% 이상이 10~30대였으며, 이 중 20대가 30%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53%로 남성보다 다소 많았다. 이번 체험존의 인기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젊은 세대의 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에서 비롯됐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과 협업해 ‘종이’의 얇고 가볍고 접히는 특성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장 줄리앙이 직접 만든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폴더블 기능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장 화제를 모은 콘텐츠는 ‘갤럭시 Z 플립7’의 넓어진 커버 디스플레이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통신 요금 할인과 금융 리워드를 한 번에 제공하는 패키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KT는 8일, 신한은행·신한카드와 함께 ‘KT-신한금융패키지’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통신사와 금융권의 서비스 결합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프로모션은 KT 이동통신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신한카드의 ‘KT가족만족DC카드’로 통신 요금을 자동결제하고, 해당 카드의 결제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할 경우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월 최대 3만7천원 상당의 할인 및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통신 요금 할인 ▲신한카드 이용 실적에 따른 추가 할인 ▲신한은행 결제 계좌 이용 시 금융 우대 서비스 등이 결합된다. 예를 들어, 일정 금액 이상 카드 사용 시 통신 요금에서 직접 차감되는 방식으로 혜택이 제공되며, 신한은행 거래 고객은 금리 우대나 수수료 감면 등 부가 금융 혜택도 누릴 수 있다. KT 관계자는 “통신과 금융 서비스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에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AI 기반 스마트 홈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회사는 8일, 오는 9월 5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AI 홈’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최신 가전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식 개막 전날인 4일에는 베를린 ‘시티 큐브’에 마련된 단독 전시장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연다. 이 자리에는 김철기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AI가 가정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맞춤형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자사 AI 기술과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연동성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가전제품, 조명, 보안, 에너지 관리까지 집 안 모든 요소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해, 사용자가 집 안팎 어디서든 손쉽게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경험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IFA의 주제는 ‘미래를 상상하다(Imagine the Future)’로, 글로벌 가전·IT 업계가 AI·친환경·스마트 기술을 중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8일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0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9%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3조 8,4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으며, 순이익은 2,171억 원으로 31.9% 성장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증권사들의 평균 전망치인 2,836억 원을 약 7.4% 웃도는 수준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견조한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기반 확대와 혁신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적은 5G, AI, 데이터 서비스 등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기업 고객 및 개인 소비자 대상의 서비스 확대가 실적 호조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향후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다양한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제주산 수산물을 항공 직송해 새벽배송하는 서비스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쿠팡은 지난달 1일부터 제주산 생갈치와 옥돔을 비롯한 현지 수산물을 와우회원 대상으로 항공편을 통해 직송하는 서비스를 본격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제주 어민이 당일 경매장에서 낙찰받은 신선한 수산물을 손질·포장한 뒤, 항공편으로 김포·김해공항에 보내 쿠팡 물류센터와 배송 캠프를 거쳐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고객 문앞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특히 경매가 없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주 6일 운영되며,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전국 어디서나 제주산 생선을 새벽에 받아볼 수 있다. 현지 어민과 중소업체들도 이 항공 새벽배송의 직접적인 수혜를 보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제주 수산물업체 창해수산은 갈치와 옥돔으로만 연말까지 2억∼3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문성익 창해수산 대표는 "지난 7월 한 달간 매일 150∼200kg 규모의 생갈치가 쿠팡을 통해 전국에 새벽 배송됐고 하루 700∼1천개 세트로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 회사는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50평 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마련하고, 15명의 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2025년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선보인 신작들이 시장에서 연이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 반등을 견인했고, 비용 효율화 전략이 효과를 보이며 수익성도 동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176억 원, 영업이익 1,011억 원, 순이익 1,1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2%, 9.1% 감소했으며, 순이익도 1.3% 줄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글로벌 흥행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성공에 따른 높은 기저 효과가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3%, 99.8% 급증했으며, 매출 역시 15% 증가하며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이는 3월 말 출시된 ‘RF 온라인 넥스트’와 5월에 나온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양대 앱 마켓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신작 효과가 본격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매출 구성은 북미(35%)와 한국(34%)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유럽(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