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농심이 세계적인 공연 브랜드 태양의서커스(Cirque du Soleil)와 손잡고 웰치스 브랜드 체험 마케팅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태양의서커스 내한공연 작품 ‘쿠자(KOOZA)’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쿠자’는 아크로바틱과 광대 예술을 결합한 전통 서커스 스타일 공연으로, 전 세계에서 높은 흥행을 이어온 작품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부산과 서울에서 열리며, 약 4개월간 30만 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은 공연장 로비에 ‘웰치스 포토존’을 마련해 관객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포토존 외관은 서커스 공연장의 상징인 ‘빅탑(Big Top)’을 형상화했으며, 내부는 거울과 보라색 조명, 스티커 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웰치스의 대표 색상인 보라색과 ‘쿠자’ 공연의 메인 컬러가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해 공연의 감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연결했다는 설명이다. 공연 VIP 라운지에서는 웰치스를 비롯해 츄파춥스 사우어코코 등 농심 음료를 제공하고, 타투 스티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이 브랜드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농심 관계자는 “태양의서커스가 선사하는 강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라면을 주제로 한 청소년 요리 경연대회를 연다. 농심은 26일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요리 감각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등셰프; 라면전쟁’을 올해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 또는 2007~2009년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농심 라면을 활용한 독창적인 레시피 경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두 단계로 나뉘어 오는 9월 20일까지 열린다. 온라인 예선의 주제는 ‘나만의 라면 레시피’다. 참가자는 신라면, 신라면 툼바,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요리 사진과 레시피를 농심 온라인 커뮤니티 ‘지글지글클럽’의 대회 게시판에 9월 7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농심은 제출된 레시피를 심사해 본선 진출자 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본선은 9월 20일 서울 강북구 아츠스테이 수유에서 개최된다. 예선을 통과한 6명의 참가자는 제출한 레시피로 1대1 토너먼트 대결을 펼치며, 최종 승자 3명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다. 파이널 라운드의 주제는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독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오쏘몰(Orthomol)이 서울 대표 백화점 중 하나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동아제약은 26일 “오쏘몰이 리뉴얼된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에 입점하면서 국내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쏘몰은 그동안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명동 본점,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에 입점하며 주요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넓혀왔다. 이번 강남점 입점은 브랜드 노출 확대와 소비자 접점 강화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매장에서는 오쏘몰의 대표 제품인 ‘오쏘몰 이뮨(Immune)’과 성별 맞춤형 멀티비타민 ‘오쏘몰 바이탈 M/F’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바이탈 M/F는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해 마그네슘, 오메가-3를 비롯한 16종 이상의 미량 영양소를 액상 형태로 담은 제품으로, 활력 있는 일상 지원을 내세우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신세계 강남점 입점을 통해 오쏘몰의 브랜드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쏘몰은 글로벌 리서치 기업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베트남 호치민에 글로벌 체험형 매장 ‘신라면 분식’을 열었다. 이번 매장은 세계 주요 거점에서 신라면의 매운맛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운영되는 글로벌 체험공간으로, 베트남은 세 번째 진출지다. 지난 21일 문을 연 호치민 매장은 농심이 7월 발표한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을 오프라인에서 구현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심은 소비자들이 직접 라면을 맛보고 문화를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신라면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도록 기획했다. 외관은 신라면의 상징인 강렬한 레드 컬러와 글로벌 슬로건을 전면에 배치해 현지에서 자리 잡은 프리미엄 라면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내부는 단순한 식음 공간을 넘어 K라면 시식체험, K팝, e스포츠 등 한국 대중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즉석 조리기와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자신만의 라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현지 음식 문화를 반영한 메뉴와 셰프·인플루언서가 제안하는 레시피 등 신라면의 새로운 변주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K팝 팬클럽 모임, 베트남 연예인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스페인산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신제품을 선보인다. 회사는 25일 올리브오일 전문 브랜드 ‘올리비바’의 신제품 ‘올리비바 오히블랑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세계 최대 올리브 산지 중 하나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단일 품종 ‘오히블랑카(hojiblanca)’ 올리브를 100%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히블랑카 품종은 산뜻한 과일 향과 허브 향, 고소한 아몬드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에 쓰인 오일은 산도 0.8% 미만인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중에서도 0.1%대의 낮은 산도를 유지해 프리미엄급으로 평가된다. 또한 ‘올리브 재팬 2024 도쿄’, 세계 식용유 국제대회 파리 등 국제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보유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패키지는 오일의 산패를 막기 위해 개별 스틱 포장을 적용했으며, 선물용으로 적합한 지관통 패키지를 사용했다. 신제품은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공식 온라인몰 ‘디몰(Dmall)’, 카카오 선물하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대표 품종 피쿠알에 이어 희소성이 높은 오히블랑카를 원료로 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균형
투데이e코노믹 =이혜진 기자 | SPC삼립이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미각제빵소’의 신제품 5종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독창적인 재료 조합과 차별화된 제조 공법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중 눈길을 끄는 제품은 벨기에산 코코아를 사용해 진하고 풍부한 맛을 살린 ‘더블초코 롤케익’과, 전통 터키 디저트 카이막에 국내산 꿀을 더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카이막 꿀치즈케익’이다. 또, 1A 등급 국내산 우유와 연유를 조합해 고소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살린 ‘우유연유 카스테라롤’도 출시됐다. 이번 신제품에는 전통 꽈배기 모양을 접목한 베이글 **‘꽈베이글’**도 포함됐다. 탕종 기법(뜨거운 물로 익반죽하는 방식)을 적용해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블루베리 꽈베이글’ ▲‘할라피뇨 꽈베이글’ 2종으로 출시됐다. 에어프라이어(170도 예열 기준)로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을 즐길 수 있다. SPC삼립은 전국 편의점과 대형 할인마트 등을 통해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프리미엄 베이커리 수요 확대에 맞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AI와 오가노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 협력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21일 용인 연구단지에서 바이오 기업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 이진근)**와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신약 개발 과정의 한계로 꼽히는 높은 비용, 긴 개발 기간, 낮은 성공률을 극복하고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AI 기반 오가노이드·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규 타깃 발굴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를 활용한 항암제 약물 반응 분석 및 정밀 의료 기반 스크리닝 ▲역분화 줄기세포(hiPSC) 기반 뇌 오가노이드로 알츠하이머병, 타우병증 등 난치성 뇌 질환 후보물질 검증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전체 인력의 80% 이상이 연구진으로 구성된 기업으로, 약 1,000종의 PDO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유전체 데이터를 보유한 오가노이드 뱅킹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독자적인 AI 플랫폼과 CRISPR-Cas9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신규 항암 타깃 발굴, iPSC 기반 오가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 자회사 동아참메드가 개발한 이비인후과(ENT) 전용 유니트체어 ‘DCC-5’와 ‘DCC-3’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참메드는 지난해 하이엔드급 ENT 진료대 ‘DCU-8000’과 ‘DCU-4000’의 인증 및 출시 이후 이번 유니트체어 인증까지 확보하며, 진료대와 진료의자를 아우르는 ENT 전용 토탈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이비인후과 의료 현장에 통합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설치 및 운영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유니트체어는 인체공학적 바디 서포트 디자인을 적용해 환자의 편안함을 높였고, 의료진의 사용성을 개선했다. 또한 △좌·우 회전 시트 기능 △의도치 않은 작동을 방지하는 락버튼 △PCB 안정화 설계 등을 통해 진료 효율성과 안전성, 유지보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DCC-5와 DCC-3는 사용자 편의성과 위생성, 안전성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라며 “이른 시일 내 출시해 의료진과 환자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ENT 의료장비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100% 미러급 정품 가죽 정품 부자재' '본품 1:1 완벽 구현' '최상급 퀄리티 제공' 온라인에 가품이 판친다. 가품 판매자는 '미러급' '1:1 완벽구현' '최상급 퀄리티' 등의 업계 은어를 써서 진품이 아님을 은밀하게 알리지만, 소비자는 모르고 구입하거나 가품임을 뒤늦게 깨닫더라도 복잡한 절차로 가품 환급 요구에 소극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인스타그램, 11번가, G마켓, 네이버 밴드, 알리익스프레스, 쿠팡, 테무 8개사의 가품 유통 실태를 조사했다. 최근 3년간(22.1~25.2) 소비자원에 접수된 가품 관련 상담 건수는 총 1572건이었다. 품목별로 가장 많은 상담이 이루어진 건 '가방'으로 전체 상담자 중 21%를 차지했다. 이어 신발(14.5%), 화장품(12.5%), 음향기기(10.9%), 의류(9.4%)가 뒤를 이었다. 가품임을 알고 환불을 요구하더라도 환불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가능성이 낮고, '가품을 경우 100% 환불' '백화점 AS 가능' 등 정품이라는 안내를 받고 구입한 제품조차도 '수거 불가능' '연락 두절' 등의 사유로 환불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부터 온라인에서 판매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몸 여드름 전용 치료제를 내놓으며 스킨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일 동아제약은 살리실산 2%를 함유한 스프레이 타입 몸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외용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손이 잘 닿지 않는 가슴이나 등 부위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360도 역립분사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살리실산·니코틴산아미드·티트리오일 등 복합 성분 몸 여드름은 얼굴보다 각질층이 두껍고 피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쉽게 발생하고, 방치할 경우 착색이나 흉터로 이어질 수 있다. 애크린 외용액은 살리실산 2% 성분으로 각질 제거와 여드름균 증식 억제에 도움을 주며, 니코틴산아미드가 피지 분비를 억제한다. 또한 알란토인과 덱스판테놀, 티트리오일 등 피부 재생과 진정에 효과적인 성분도 함께 담았다. "넓은 부위 여드름 관리 최적화" 제품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샤워 후 물기를 닦은 뒤 여드름 부위에 분사하면 된다. 스프레이 타입이라 직접 손을 대지 않고도 관리할 수 있어 위생적이며, 거꾸로 세워도 분사 가능한 디자인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몸 여드름은 넓은 부위에 발생하고 관리가 까다로운 만큼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