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젠바이오가 바이오산업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 11월 28일 열린 ‘2025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 ‘바이오 혁신성장기업’에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IAT) 등 관련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표창은 바이오산업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중견·대기업을 구분해 우수기업에 수여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의 실사를 한 번에 통과하며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과 품질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태국, 영국, 브라질 등 총 9개국에서 GMP 인증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2025년부터는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를 생산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의약품 최대 시장에 본격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기여하는 사례라는 평가다. 이현민
이혜진 기자 |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영국 런던에 ‘웨스트필드(Westfield)점’을 열며 글로벌 매장 700호를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600호점을 달성한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의 성과다. 웨스트필드점은 영국 내 네 번째 지점이자 두 번째 가맹점으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가맹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영국 첫 가맹점 ‘카나리워프(Canary Wharf)점’이 꾸준한 고객 유입과 높은 재방문율을 유지하며 안착한 데 이어 점주가 두 번째 매장을 내는 다점포 출점으로 이어졌다. 새 매장은 런던 쉐퍼드부시 지역의 대형 쇼핑센터 ‘웨스트필드 런던’ 1층에 자리했다. 웨스트필드는 명품·패션·생활·가전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연간 방문객이 5천만 명에 달하는 영국 최대 쇼핑몰로 알려져 있다. 매장 디자인은 블루 메탈프레임과 대리석 카운터, 우드톤을 조합한 파리바게뜨 시그니처 콘셉트를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다. 메뉴 구성은 샌드위치, 페이스트리, 케이크 등 영국·유럽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현지 고객은 물론 관광객 수요까지 겨냥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연구개발 중심 혁신 역량과 사회적 책임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형 제약기업’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아에스티는 2일 지난 11월 28일 열린 ‘2025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국민보건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혁신형 제약기업 표창은 신약 개발과 플랫폼 기술 등 R&D 중심으로 혁신을 이어온 제약사를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동아에스티는 국가 발전 기여도, 국민 생활 향상, 고객 만족, R&D 생산성, 글로벌 경쟁력, 사회적 책임 활동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자이데나·슈가논·시벡스트로 등 자체 신약과 스티렌, 모티리톤 등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통해 국내 미충족 의료수요 해소에 집중해 왔다. 현재는 당뇨·비만·MASH 등 대사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고, 송도 바이오연구소 설립과 앱티스 인수를 기반으로 차세대 ADC 신약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미국·유럽 출시, 빈혈치료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위한 제과제빵 경연대회 ‘제14회 내 꿈은 파티시에’를 29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개최했다. ‘내 꿈은 파티시에’는 2012년부터 SPC그룹과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공동으로 운영해온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과제빵 분야에 관심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빵과 디저트를 만들며 적성을 탐색하도록 돕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금까지 약 850개 기관, 1만4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대회 운영 및 교육·재료비 지원 규모는 누적 10억 원에 달한다. 올해 대회는 전국 35개 참가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아동·청소년 각 10팀), 총 56명이 참여해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베이커리’를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5월부터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했고, 본선에서는 통밀·보리가루 등 건강 재료로 마들렌·타르트·쿠키 등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심사는 SPC그룹 연구원과 제과제빵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맛·창의성·예술성·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대상 팀에는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3팀), 우수상 20만 원(6팀)이 수여됐다. 올해 아동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컵라면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한 한정판 ‘신라면 햄버거컵’, ‘신라면 슈퍼스타컵’, ‘신라면 스파이시퀸컵’ 3종을 오는 10일부터 전국 유통 채널과 이커머스에서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농심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활용해 선보이는 세 번째 협업 시리즈다. 앞서 농심은 지난 8월 주요 제품 패키지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적용한 글로벌 에디션과 영화 속 패키지를 그대로 재현한 스페셜 제품을 한정 판매한 바 있다. 이번에는 작품에 등장한 라면의 맛을 현실에서 구현해 소비자 경험을 한 단계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 3종은 기존 신라면의 정통 매운맛부터 애니메이션 세계관에서 착안한 이색 조합까지 폭넓은 풍미를 구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신라면 햄버거컵’에는 체더치즈·토마토·볶음양파·치폴레 등 햄버거를 구성하는 주요 재료의 맛을 조합했다. 여기에 훈연 소고기 향을 더해 라면과 햄버거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신라면 슈퍼스타컵’은 극 중 ‘슈퍼스타 맛 라면’을 식재료와 시각 요소로 재현했다. 소시지·치즈·김치가 어우러진 사골 육수 베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2025년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2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고용노동부·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와 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은 산업 현장에 워라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로, 우수 기업에게는 감독 면제, 금리 우대, 국세·관세 조사 유예, 출입국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유한양행은 유연근무제, 출산 지원금, 자녀 학자금 전액 실비 지원, 사내 어린이집 운영, 난임 휴가 제공 등 직원 생애주기별 지원 제도를 폭넓게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출산 지원을 크게 강화해 지난해 8월부터 직원이 자녀를 출산하면 1,000만원, 쌍둥이 출산 시 2,00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올해 창립 99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은 남녀고용평등, 가족친화 정책, 워라밸 보장 등 인재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TOP50 제약기업 진입을 목표로 인재 육성과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보장하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산 3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제품명 렉라자)’이 미국 FDA에서 국산 항암제 최초로 ‘아미반타맙’과의 병용요법으로 글로벌 품목 허가를 획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R&D 30주년을 기념해 유공 포상 시상식과 성과 발표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기술이전, 해외진출 전략, 연구 성과의 사업화 사례 등 국내 보건산업의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유한양행은 이번 수상 배경으로 신약 개발 추진력을 높인 연구개발(R&D) 역량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 꼽혔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신약 개발과 플랫폼 기술 구축 등 높은 수준의 혁신 역량을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제도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매년 선정해 포상한다. 행사에서 유한양행 R&D전략팀 이준형 이사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과 이를 통해 성과를 낸 렉라자의 글로벌 진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겨울철에도 차가운 비빔면을 즐기는 소비자층, 이른바 ‘얼죽동(얼어 죽어도 배홍동)’ 트렌드를 겨냥해 배홍동 브랜드의 겨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겨울 시즌에도 시원한 맛을 찾는 소비자 성향을 반영해 ‘겨울에 즐기는 배홍동’의 매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심은 배홍동비빔면·배홍동쫄쫄면·배홍동칼빔면 등 배홍동 시리즈 3종의 패키지를 눈이 내리는 겨울 콘셉트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간단하다. 겨울 패키지를 구매한 뒤 ‘겨울에 배홍동을 즐기는 나만의 방식’을 담은 사진 또는 영상을 SNS에 올리면 된다. 농심은 우수 참가자를 선정해 한겨울에 여름을 체험할 수 있는 호주 멜버른 왕복항공권, 고급 온천호텔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모션 정보는 농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는 배홍동비빔면의 본연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 겨울 패키지 리뉴얼과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강화했다”며 “사계절 사랑받는 별미로 자리 잡은 배홍동비빔면의 매력을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널리 알릴 것”이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창립 93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정체성(CI)을 공개하며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창립 기념사, 정기 포상, 새 CI 선포식, 특별 강연 등으로 구성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등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구성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기념사에서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는 “기술은 더 빨리 진화하고 시장의 질서는 재편되고 있으며 고객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업무 방식·속도·의사결정의 혁신을 통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포착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그룹 성장에 헌신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기 포상에서는 신제품 파이프라인 확보에 기여한 동아ST 임상개발실 RA팀 이채린 책임·송지현 선임이 ‘수석 성공사례 최우수상’을, 품질문화 혁신 프로젝트를 이끈 동아참메드 품질경영부 QRA1팀이 ‘수석 도전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장 주목받은 순서는 44년 만에 새롭게 바뀐 그룹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액상형 진통제 ‘원큐’ 시리즈를 한층 개선해 리뉴얼 출시했다. 회사는 27일 원큐 3종의 크기를 줄이고 흡수 속도를 강화한 새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복용 편의성과 체내 흡수력 개선이다. 동아제약은 기존 연질캡슐 대비 크기를 줄여 목넘김을 편하게 했으며, ‘뉴네오솔’ 공법을 적용해 체내 흡수 속도를 약 3.3배 향상시켰다. 천연 색소 사용과 제조 후 36개월 동안 품질 안전성을 유지하도록 한 점도 개선 사항이다. 리뉴얼된 원큐 시리즈는 △이브원큐 △덱스원큐 △나프원큐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이브원큐는 이부프로펜 200mg을 함유해 두통·편두통·치통·근육통·생리통 등 다양한 통증에 효과가 있으며, 염증을 동반한 감기 증상 완화에도 사용된다. 덱스원큐는 활성 성분만을 사용한 덱시부프로펜 300mg을 주성분으로 해 빠른 진통 및 소염 효과가 필요한 경우에 적합하다. 나프원큐는 나프록센 250mg을 함유해 치통·편두통·관절염·생리통 등 오래가는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크다. 원큐 시리즈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리뉴얼을 통해 원큐 시리즈의 흡수력·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