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이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에 발맞춰 프리미엄 스페인산 올리브오일 ‘올리비바 피쿠알(OLIVIVA Picual)’을 출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리비바’는 스페인어로 올리브를 뜻하는 ‘올리바(Oliva)’와 ‘생기있는’이라는 의미의 ‘비바(Viva)’를 결합한 이름으로, 활력 있는 건강을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 최대 올리브 생산지 중 하나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하엔 지방에서 재배된 피쿠알(Picual) 단일 품종을 100% 사용했으며, 까다로운 유럽연합(EU)의 유기농 인증인 ‘유로리프(Euro-leaf)’를 획득한 올리브만을 원료로 사용했다. 특히 올리비바 피쿠알은 국제기준 산도 0.8% 이하의 엑스트라버진 등급 중에서도 0.1~0.2%의 초저산도를 자랑한다. 산도는 올리브오일의 신선도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추출됐다는 의미다. 최근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올리브오일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동아제약은 품질에 더해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올리비바 피쿠알’은 1회 분량의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제작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구 사옥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창립 정신을 계승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리노베이션 대상인 구 사옥은 현 본사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하며, 총 건축면적 4,492㎡, 연면적 11,948㎡ 규모로 기존보다 각각 한 층씩 증축된 3층과 4층의 두 동으로 재탄생한다. 1962년부터 1997년까지 약 35년간 사무실 및 생산공장으로 활용됐던 이 공간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만큼 외관은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는 현대식으로 개조될 예정이다. 공사는 내년 6월 20일 창립기념일 이전 준공을 목표로 현재 한창 진행 중이다. 리노베이션 후 한 동은 전시동으로 탈바꿈한다. 이곳에는 유일한 박사의 생애와 철학을 담은 기념관, 유한양행의 역사와 비전을 소개하는 홍보관 등이 들어서며, 기업가·교육가·사회공헌가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할 계획이다. 또 다른 한 동은 상생동으로 조성돼 다목적홀, 파빌리온, 카페 등이 마련되며, 임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2분기 연결 매출은 3,4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7억원을 기록해 28.8% 증가하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주요 계열사인 동아제약과 에스티젠바이오의 실적 개선이 성장을 견인했다.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부문의 성장과 판관비 효율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4% 증가(1,816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239억원)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박카스 사업이 694억원으로 2.8% 감소했으나, ▲일반의약품은 23.2% 증가한 545억원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생활건강 부문은 5.8% 감소한 498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확대 및 글로벌 상업화 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30.5% 급증한 25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37.4%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물류 자회사 용마로지스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확산에 본격 나섰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 동아ST(대표 정재훈),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23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자산을 보호하고, 책임 있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안전사고 체험존’을 운영, 참여자들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사고 상황을 체험하며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새롭게 부각되는 위험 요소인 배터리 화재에 대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초청된 외부 전문 강사가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발생 원리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 ▲호흡기 보호 장비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성원 스스로의 안전 인식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잠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일본 오사카에서 K라면 대표 브랜드 ‘신라면’을 앞세운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농심은 오는 28일까지 오사카 우메다에 위치한 서일본 최대 규모의 한큐 백화점 본점에서 ‘Hello! 辛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한큐 백화점이 진행하는 ‘Hello! Seoul’ 기획전의 일환으로, 농심은 식품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단독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키티버니포니’, ‘오롤리데이’ 등 MZ세대를 겨냥한 인기 한국 브랜드들과 함께 구성돼 주목받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을 중심으로, K-푸드뿐 아니라 한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제공된 프로필 카드를 따라 한글로 이름을 써보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한국 맛집 벽면에 적힌 메시지처럼 행사 소감을 적어 붙이는 공간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룰렛 이벤트를 통해 신라면, 너구리 등 다양한 제품을 증정하고, MBTI에 따라 어울리는 라면 토핑을 추천해주는 색다른 코너도 마련돼 현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농심 일본법인 관계자는 “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 계열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기업 동아참메드가 자사 감염관리용 살균소독티슈 ‘이디와입스에이치피(ED WIPES HP)’가 결핵균과 다제내성균에 대한 살균 효력을 국내 당국으로부터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디와입스에이치피’는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를 주성분으로 하는 의료기관 전용 소독티슈로, 병원 내 환경 표면 소독을 목적으로 지난 1월 출시됐다. 저자극이면서도 강력한 소독 효과를 가진 과산화수소는 자연 분해 시 물과 산소로 분해돼 친환경적인 성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단 1분 이내 다양한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4 log 이상(99.99% 이상)의 사멸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동아참메드는 ‘이디와입스에이치피’가 결핵균과 VRE, MRSA, CRKP, CRAB 등 국내 감염관리 표준지침에 명시된 10여 종의 다제내성균에 대한 유효성을 인정받아 화학물질안전원으로부터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4종의 유효균주에서 효능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최근 국내 의료기관에서는 다제내성 진균 칸디다 오리스(Candida auris)의 Clade I형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충남 예산군 등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의약품 긴급 지원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23일 대한약사회와 협력해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수해 피해 지역에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자양강장제 박카스D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약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된다. 이번 지원에 투입된 봉사약국 트럭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약품 전달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운영 중인 1.2톤 규모의 이동형 약국 차량이다. 피해 현장에서 의약품 보급뿐만 아니라 간단한 건강 상담 및 응급 대응도 가능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3월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등에 의약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재난 상황에서의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수해로 일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한 의약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호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신체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피로회복을 돕는 일반의약품 비타민B 드링크 ‘유한메가비타액’을 2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카페인·과당·설탕을 모두 배제한 ‘제로포뮬러’ 설계로 최근 건강 중심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회사에 따르면 ‘유한메가비타액’은 하루 한 병 복용으로 빠른 에너지 충전이 가능한 액상 드링크 형태다. 피로회복에 핵심적인 타우린을 일반의약품 기준 최대 함량인 2,000mg까지 담았고, 활성형 비타민 B1·B2 등 비타민 B군도 함유해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위장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성분 설계도 눈에 띈다. 체내 흡수가 뛰어나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과 위장 자극이 적고 생체 이용률이 높은 글루콘산아연을 조합해, 피로회복뿐 아니라 면역력 유지와 신경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간 해독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성분도 포함됐다. 유한양행은 타우린과 UDCA의 병용이 단순한 피로 해소를 넘어 피로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잇따른 공장 내 안전사고에 대응하고 전사적 쇄신에 나서기 위해 ‘변화와 혁신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이는 노동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기업 신뢰 회복을 위한 근본적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SPC그룹은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변화와 혁신 추진단의 출범식을 열고, 첫 회의를 통해 안전 중심의 스마트 공장 건립을 골자로 하는 권고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추진단은 지난 5월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를 계기로 꾸려졌다. 당시 50대 여성 노동자가 컨베이어벨트에 상반신이 끼어 사망하는 참변이 발생했고, SPC는 이후 잇따른 사고로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비판을 받아왔다.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 차원의 종합 대응 기구로, SPC커미티(사장단 협의체)에 실질적인 개선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았으며, 도세호 SPC 대표를 비롯해 SPC삼립, 비알코리아, SPC GFS, SPL, 섹타나인 등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노동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과 여성 부위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자사의 이온음료 브랜드 ‘얼박사’를 아이스크림으로 변신시켰다. 동아제약은 22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수제 아이스크림 전문점 ‘녹기 전에’와 함께 여름 한정 콜라보 메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출시된 ‘얼박사 소르베’는 얼박사의 대표적인 레몬라임 향을 시원한 소르베에 담아낸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청량감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녹기 전에’는 매일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수제 디저트 브랜드로, 지금까지 4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메뉴와 협업을 선보여 ‘염리동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다. 콜라보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10일까지는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녹기 전에’ 염리동 매장에서 얼박사 소르베를 구매한 후, 박카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dongabacchus_official)을 팔로우하고 구매 인증 게시글을 올리면 현장에서 ‘얼박사’ 1캔을 증정받을 수 있다. 동아제약의 ‘얼박사’는 지난 6월 출시된 이온음료 제품으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얼음+박카스’ 혼합 레시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현재 GS25 및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