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신세계그룹이 그룹 핵심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을 중심으로 조직 개편에 나서며 경영 혁신에 속도를 낸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은 29일 경영전략실을 미래 성장 전략을 기획·실행하는 핵심 조직으로 재편하기 위한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 조직 정비를 넘어 전략 기능과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전략 실행 조직으로 전환 신세계그룹은 이번 개편을 통해 경영전략실을 기존 관리·조정 중심 조직에서 벗어나, 변화 대응과 혁신 실행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부적으로는 신규 사업 발굴과 투자 판단 속도를 높이고, 외부적으로는 유통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 수립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그룹 관계자는 “격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빠른 의사결정과 정확한 실행이 핵심”이라며 “경영전략실을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혁신 속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정용진 회장 중심 컨트롤타워 재정비 개편 기간 동안 경영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솔루션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회복과 신사업 기대를 바탕으로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리포트 11건 중 8건이 ‘매수(BUY)’ 의견을 제시하며 중장기 성장성에 무게를 실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한화솔루션의 실적 개선 흐름과 사업 구조 변화를 반영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8만 원으로 제시했으며, iM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의견을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전반적으로 5만 원대 초반에서 8만 원 수준으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목표주가 상향을 단순 수치 이상의 의미로 해석한다. 최근 증권사 투자의견 체계가 ‘매수-중립-매도’로 단순화된 점을 감안하면, 8만 원 목표가는 사실상 ‘강력 매수’에 가까운 낙관적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 태양광 사업 회복…미국 ‘솔라허브’ 전략 핵심 증권가가 주목하는 핵심은 신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 사업이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을 중심으로 잉곳·웨이퍼·셀·모듈을 아우르는 ‘솔라허브’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3분기 본격 가동이 예상되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타이밍이 묘하다 삼성전자가 이달 초 1분기 영업이익 57조 2000억 원을 발표했다. 단일 분기 역대 최고, 작년 연간 실적 전체를 뛰어넘은 숫자다. 그런데 불과 3주 뒤인 4월 23일, 서울 한복판에 삼성전자 노조원 4만 명이 모였다. 구호는 단순하다. "상한제 없애라."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이 예고돼 있다. 쟁의행위 찬반투표 찬성률은 93.1%였다. 회사는 법원에 파업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노사 양측이 강 대 강으로 맞서고 있다. 회사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 시점에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는 이 장면. 단순한 노사 갈등이 아니다. 한국 대기업의 성과 분배 구조가 어떻게 설계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노조가 원하는 것 핵심 요구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선 폐지다. 현재 삼성전자는 연간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OPI로 지급하되 상한이 정해져 있다. 노조는 이 상한선을 없애고, 영업이익의 20%를 성과급 재원으로 보장하라고 요구한다. 계산은 간단하다. 올해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중 일부 증권사 추정치는 300조 원을 넘는다. 20%면 60조 원이다. 회사가 수용할 수 없는 규모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자체 배달앱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을 위한 오프라인 홍보 지원에 나선다. 은행 영업망을 지역 상권 마케팅 채널로 활용해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돕겠다는 취지다. 신한은행은 29일부터 ‘우리동네 맛집 땡겨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도권 311개 영업점에 설치된 718개의 디지털 광고판을 활용해 인근 ‘땡겨요’ 가맹점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은행 영업망→지역 광고 플랫폼 전환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은행 점포를 ‘지역 광고 플랫폼’으로 확장한 점이다. 고객 방문이 잦은 영업점 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인근 음식점과 소상공인 매장을 노출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유도한다. 특히 별도의 광고비 부담 없이 가맹점 홍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상공인의 마케팅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땡겨요’ 생태계 강화…상생 모델 확대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상생형 배달 플랫폼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 구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강조해왔다. 이번 오프라인 광고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단순 플랫폼을 넘어 ‘마케팅·유통 통합 지원 모델’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 인천 지역 환경 개선에 나서며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본점 이전을 앞두고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강화하는 행보다. 하나금융은 지난 28일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 인천 지역에서 벽화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오는 9월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본점 이전을 앞두고 지역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 예술·사회공헌 결합…“지역 환경과 인식 개선 동시에” 이번 벽화 프로젝트는 단순 미관 개선을 넘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참여 예술가들은 직접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해 도시 공간에 예술적 메시지를 담았으며, 주민들에게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금융권에서는 최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와의 협업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예술과 결합한 사회공헌은 지역 인식 개선과 참여형 가치 창출 측면에서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 청라 이전 맞춰 ‘지역 밀착형 ESG’ 강화 하나금융은 본점 이전을 계기로 인천 지역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벽화 봉사를 시작으로 연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향으로 고객 보호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단순 민원 대응을 넘어 ‘예측·예방형’ 관리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KT는 29일 전사 차원의 고객 보호 강화를 위해 ‘고객보호365TF’를 발족하고, 기존 사후 대응 중심 체계를 선제 대응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조직 간 협업 체계를 결합해 고객 경험 전반을 개선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실시간 VOC 분석…문제 발생 전 ‘조기 탐지’ 핵심은 AI 기반 실시간 탐지 시스템이다.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접수되는 고객 문의(VOC)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불편 요소와 잠재 리스크를 조기에 포착하고, 문제 확산 전에 대응하는 구조를 구축한다. 단순 키워드 분석을 넘어 문맥 기반 AI 분석을 적용해 민원 유형과 심각도를 자동 분류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이슈는 시스템 차원에서 선제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 불편을 ‘사후 처리’가 아닌 ‘사전 차단’ 단계에서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 24시간 ‘원스톱 해결센터’…대응 속도·일관성 강화 KT는 고객 피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담은 첫 사례집을 선보이며 인재 육성 브랜드를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9일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수료생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수기 공모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8년 출범 이후 축적된 교육 성과와 참여자들의 경험을 집대성한 첫 공식 기록물이다. ■ 6천여 명 참여…“비전공자도 개발자로 성장” 이번 공모는 SSAFY 1기부터 8기까지 수료생과 가족 등 약 6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성장 사례 중 우수작을 선별해 공모집에 담았다. 대표적으로 비전공자 출신으로 개발자의 꿈을 이룬 사례, 해외 진출과 창업으로 이어진 사례 등 SSAFY를 통해 커리어를 전환하거나 확장한 이야기가 포함됐다. 단순 취업 성공을 넘어 개인의 삶과 방향성이 변화한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료 후 삼성SDS에 입사해 클라우드 전문가로 성장한 사례처럼, 교육→취업→전문가로 이어지는 인재 육성 선순환 구조도 강조됐다. 일부 수료생은 멘토로 참여해 후배 교육에 기여하는 등 생태계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 ‘교육 넘어 생태계’…SW·AI 인재 파이프라인 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화학소재 기업 OCI와 손잡고 미래 전략 산업 지원에 나선다. 금융 지원을 통해 핵심소재와 에너지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OCI와 미래 산업 육성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향후 3년간 총 5천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 기술·설비·수출까지 전방위 지원 지원 자금은 기술 개발(R&D), 생산 설비 투자, 해외 수출 확대 등 전반적인 사업 영역에 투입된다. 특히 반도체 소재,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등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핵심소재 분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OCI는 태양광 소재와 정밀화학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에너지와 고부가 소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 지원이 실제 투자 확대와 수출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 ‘생산적 금융’ 확대…산업 경쟁력 뒷받침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생산적 금융’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북미 최대 서브컬처 행사 무대에 처음으로 오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체 IP 기반 신작을 앞세워 일본·북미 중심의 애니메이션풍 게임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7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애니메 엑스포 2026에 참가해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등 신작 2종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애니메 엑스포는 전 세계 서브컬처 팬과 콘텐츠 기업이 집결하는 대표 행사로, 글로벌 IP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플랫폼으로 꼽힌다. ■ 서브컬처 IP 전면에…“글로벌 팬덤 직접 공략” 이번 참가에서 스마일게이트는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 중심 부스를 구성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굿즈 제공 이벤트와 코스프레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참여도를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컨트롤나인이 개발 중인 ‘미래시’는 현장 시연 공간을 통해 북미 이용자들에게 처음으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을 확보해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 일본 중심 시장 균열…K-서브컬처 도전장 애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권 핵심 정비사업인 압구정4구역 재건축 수주를 위해 세계적 건축·조경가들과 협업에 나선다. 설계 차별화를 통해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하며 하이엔드 주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삼성물산은 29일 압구정4구역 프로젝트에 글로벌 건축사무소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와 조경 설계사 PWP 랜드스케이프 아키텍처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를 이끄는 노만 포스터는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으로 꼽히며, 피터 워커가 설립한 PWP는 글로벌 랜드스케이프 디자인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 ‘끊김 없는 한강 조망’ 설계 핵심으로 이번 설계의 핵심은 모든 세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구조 구현이다. 삼성물산은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의 조망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최적의 동 배치를 도출하고, 저층부에서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 15m 높이의 하이 필로티 구조를 적용했다. 여기에 기둥을 최소화한 구조와 프레임 없는 광폭 창호를 결합한 ‘라운드 코너 아이맥스 윈도우’를 도입해 세대당 평균 20.5m, 최대 270도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조망 확보를 넘어 ‘시야의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