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사업 성과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은행권 최초로 3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고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3년 연속 퇴직연금 우수사업자, 하나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 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개인형IRP와 DC(확정기여형)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형IRP 고객은 ▲100만원 이상 신규 가입(자동이체 월 5만원 이상, 1년 유지 조건) ▲1천만원 이상 타 금융기관 연금계좌 이전 ▲1천만원 이상 퇴직금 입금 가운데 하나의 조건을 충족한 뒤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 중 1,5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 7매를 제공한다. DC(확정기여형) 고객의 경우 ▲1천만원 이상 DC 신규 가입 ▲타 금융기관 DC에서 하나은행 DC로 1천만원 이상 이전 ▲DB(확정급여형) 제도에서 DC 제도로 전환 후 1천만원 이상 입금 중 하나의 조건을 충족하고 하나원큐 앱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해당 고객 가운데 1,000명을 선정해 동일한 혜택을 제공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오렌지플래닛에서 ‘2025 희망메이커톤 임팩트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2025 희망메이커톤’에 참여한 공익·비영리 단체를 비롯해 기부에 참여한 유저와 파트너사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실행한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확산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메이커톤은 비영리 기관과 공익 단체들이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캠페인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력형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문제 정의부터 실행 전략 수립, 성과 검증까지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시작된 ‘2025 희망메이커톤’은 약 6개월간 운영됐다. 국제구호단체 코인트리, 비영리단체 자유스콜레, 한국소아암재단, 사단법인 온기 등 8개 공익 단체는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을 통해 ▲소아암 환아 심리 치료 ▲취약계층 청소년 영어 교육 ▲스리랑카 특수장애학교 지원 등 총 8개의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들의 자립과 교육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온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대표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세계관 확장과 게임성 강화를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에 신규 외전 에피소드 ‘스러진 잔불의 비가’와 한정 영웅 ‘헤카테’를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외전 에피소드 ‘스러진 잔불의 비가’는 멸망한 이전 시대의 계승자 ‘아키’를 중심으로, 5시대에서 벌어진 사건과 모험을 다룬 이야기다. 기존 에픽세븐 세계관의 숨겨진 역사와 인물들의 서사를 심층적으로 조명하며, 플레이어에게 보다 확장된 스토리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에피소드를 전 구간 성우 풀더빙으로 제작했다. 또한 스토리 전개에 따라 전투 환경이 변화하는 ‘환경 스킬’ 시스템을 도입해, 서사와 전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신규 에피소드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해금 조건도 완화했다. 에피소드 1까지만 완료하면 이후 에피소드는 순서에 관계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으며, 여러 외전과 메인 에피소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1호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서 첫 상품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선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2일 만기 3년의 폐쇄형 투자 상품인 ‘미래에셋 IMA 1호’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내 IMA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IMA 상품으로, 총 설정 규모는 1천억원이다. 이 가운데 950억원은 고객 모집을 통해 조성되며, 나머지 50억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직접 시딩(seed) 투자 형태로 참여한다. 증권사가 자체 자금을 함께 투입함으로써 운용에 대한 책임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IMA는 고객이 맡긴 자금을 증권사가 직접 운용하고, 그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투자성 상품이다. 특히 원금에 대해서는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지급 책임을 부담하는 구조로, 투자 상품이면서도 일정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 IMA 1호’는 만기 3년의 폐쇄형 상품으로 설정되며, 중도 해지는 불가능하다. 수익률은 가입 시점에 확정되지 않고 만기 시 실제 운용 성과에 따라 최종 상환 금액이 결정된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운용과 함께 시장 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글로벌 표준 ‘매터(Matter) 1.5’의 카메라 표준을 업계 최초로 적용하며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19일 스마트싱스에 매터 1.5 기반 카메라 표준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매터는 글로벌 민간 표준 단체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가 기기 간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스마트 홈 연결 표준으로, 제조사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연동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스마트싱스는 기존 매터 기반 조명, 스위치, 도어록, 각종 센서류에 더해 카메라까지 지원 영역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싱스는 주요 스마트홈 플랫폼 가운데 가장 폭넓은 매터 호환 기기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카메라는 보안과 모니터링을 중심으로 스마트 홈의 핵심 기기로 꼽힌다. 스마트싱스에 카메라를 연동하면 외출 중 집 안과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반려동물 상태를 점검하거나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단순한 영상 확인을 넘어 스마트홈 자동화와 결합될 경우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강화된다. 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새해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과 혜택을 담은 ‘2026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삼세페)’를 개최한다. 행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국 삼성전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삼세페는 가전·모바일·IT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연례 할인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AI 구독클럽’과 1월 혼수·입주·이사 수요가 집중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행사 기간 동안 2개 이상 AI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AI 패키지’ 고객에게는 기존 대비 2배로 늘어난 ‘더블 혜택’이 제공된다. 일시불 구매 시 모델별로 최대 10만 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특히 ‘AI 구독클럽’을 통해 AI 패키지 제품을 구매할 경우 혜택이 3배로 확대돼 최대 15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는 삼성닷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닷컴에서는 TV,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총 17개 품목의 인기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한 특가 판매도 한정 수량으로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혼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 홈 화면에 개인 맞춤형 투자정보를 추천하는 신규 피드 서비스 ‘마이픽(My Pick)’을 도입했다. 마이픽은 고객별 투자 성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령대, 관심 종목, 선호 상품, 투자 성향 등 총 64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세분화해 각기 다른 투자 정보를 추천한다. 투자자가 직접 정보를 찾아 여러 메뉴를 이동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홈 화면에서 개인에게 필요한 투자 인사이트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이픽 화면에서는 최근 살펴본 종목과 시황 요약을 비롯해 오늘의 주요 투자 콘텐츠, 보유 종목과 관련된 최신 애널리스트 리서치 리포트, 최근 매매 일지, 꼭 알아야 할 투자 정보 시리즈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장 흐름 파악부터 보유 종목 점검, 개인별 매매 기록 관리까지 투자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의 ‘탐색 중심’ 콘텐츠 구조에서 ‘고객별 큐레이션’ 중심의 투자 경험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이 어떤 정보를 봐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두산그룹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 인수에 한 발 더 다가섰다. SK㈜는 17일 공시를 통해 SK실트론 지분 매각과 관련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SK㈜는 “세부적인 사항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관련 내용은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로 알려졌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두산은 SK실트론의 최대주주가 되며, 반도체 핵심 소재인 웨이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SK실트론은 반도체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으로, 12인치(300mm) 웨이퍼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전반에 필수적인 웨이퍼를 공급하며,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산그룹은 최근 수년간 반도체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해 왔다.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를 인수한 데 이어, 자회사 엔지온 등을 통해 반도체 소재·장비 분야 투자를 확대해 왔다. 여기에 S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금융 취약계층의 재기를 돕기 위한 전담 상담 창구를 마련하며 포용금융 행보를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18일 채무조정과 신용 회복 상담 등 맞춤형 금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KB희망금융센터’를 서울 상도동지점과 인천 연수중앙지점에 개점했다고 밝혔다. KB희망금융센터는 금융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신용상담, 금융 생활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담 창구다. 단순한 금융 상품 안내를 넘어 개인별 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센터를 통해 연체 발생 이전의 사전 상담부터 채무조정 절차 안내, 신용 회복을 위한 단계별 금융 교육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이 조기에 재기 기회를 찾고 장기적인 금융 소외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한다는 목표다. 이번 개점은 KB국민은행이 추진 중인 포용금융 전략의 일환으로, 은행은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KB희망금융센터를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지역 복지기관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담 범위와 지원 기능도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과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연말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18일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 등 4명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것을 포함해 총 219명 규모의 2025년 연말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장 4명, 부사장 14명, 전무 25명, 상무 신규 선임 176명이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전동화·소프트웨어 전환 가속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지향적 인사”라고 설명했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만프레드 하러·정준철 부사장, 기아 윤승규 부사장,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아울러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을 그룹 기획조정 담당으로 선임하며 그룹 차원의 전략 기능을 강화했다. 현대제철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보룡 사장이 선임됐다. 하러 신임 사장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R&D본부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으로서 차량 기본 성능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하러 사장이 연구개발(R&D)본부장으로서 소프트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