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2년 3개월 만의 재대결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수주전이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의 2파전으로 확정됐다. 두 회사가 정면으로 맞붙는 건 2024년 초 부산 촉진2-1구역 수주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그 싸움도 치열했다. 공사비는 약 4434억 원. 3.3㎡당 1010만원 수준으로 강남권 기준으로도 높은 편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7개 동, 614가구. 한강변 잠원동 입지에 반포 최고 높이 180m 타워. 반포권의 마지막 알짜 알박기 사업이라는 평이 나오는 이유가 있다. 조합원 총회는 5월 30일. 삼성의 패: 브랜드와 반포 지도를 다 가져오겠다 삼성물산이 내놓은 카드는 두 가지다. 설계 완성도와 반포 내 래미안 생태계. 설계 면에서는 래미안 원베일리 협업사였던 글로벌 설계그룹 SMDP를 다시 데려왔다. 반포 최고 높이 180m 랜드마크 타워, 조합원 446명 전원 한강 조망, 5900㎡ 테마 광장, 동서남북 통경축. 숫자만 보면 인상적이다. 거기에 거실과 주방 위치를 바꿔 한강 조망과 남향 채광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위블 평면'도 제안했다. 획일적인 평면 구조에 지친 조합원들에게 꽤 솔깃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가 인공지능(AI) 기반 암 치료 전략 수립 기술을 공개하며 정밀의료 분야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러 AI가 협업해 분석부터 치료 설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구조를 통해 기존 의료 AI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다. LG는 LG AI연구원과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 센터가 공동 개발 중인 ‘암 에이전틱 AI’ 연구 성과를 미국암연구학회 2026에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연구 행사로, 글로벌 제약사와 의료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 조직 분석부터 치료 설계까지 ‘하루’…AI 협업 구조 핵심 이번에 공개된 암 에이전틱 AI는 환자의 조직 분석부터 치료 전략 도출까지 전 과정을 하루 만에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여러 검사와 분석 과정을 거치며 수일에서 수주가 걸리던 과정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구조다. 핵심은 다수의 AI가 역할을 나눠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이다. 각 AI는 ▲암 조직 이미지 분석 ▲유전자 위치 및 활성 정보 파악 ▲예측 결과 검증 ▲약물 반응 평가 ▲치료 전략 설계 ▲의사결정 지원 등 단계를 맡아 순차적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OCI홀딩스와 손잡고 반도체와 첨단소재, 태양광 분야 등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산업 투자와 직결되는 ‘생산적 금융’ 모델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은 21일 OCI홀딩스와 ‘생산적 금융 지원 및 미래성장 동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 OCI빌딩에서 열렸으며,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참석했다. ■ 반도체·태양광 밸류체인까지…글로벌 투자 지원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도체 소재, 첨단소재 산업을 비롯해 글로벌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과 관련된 설비 투자 및 운영 자금에 대해 금융 지원과 주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핵심 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다. 특히 OCI홀딩스가 강점을 보유한 폴리실리콘과 태양광 소재 분야는 반도체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소재로, 중장기 성장성이 높은 영역으로 평가된다. ■ 말레이시아 4억 달러 프로젝트 지원…“직접 금융 나선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력의 첫 사례로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합작법인 ‘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2026년형 OLED TV ‘S95H’가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화질과 디자인은 물론 인공지능(AI) 기반 기능까지 고르게 평가받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21일 자사 OLED TV 신제품 S95H가 미국과 영국 주요 매체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제품 완성도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인 디자인, 화질, 음향, 스마트 기능 전반에서 균형 잡힌 성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능”…글로벌 매체 극찬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S95H에 대해 “디자인과 화질, 음향 품질 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며 “다른 TV들이 따라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액자를 연상시키는 ‘플로트 레이어(Float Layer)’ 디자인이 강조됐다. 입체적인 구조와 금속 프레임이 결합된 외관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고, 단순 가전제품을 넘어 인테리어 요소로서의 가치까지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 OLED 한계 넘은 밝기·색 표현력 화질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브스는 “탁월한 밝기와 풍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호텔신라가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를 앞세워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위탁운영 방식을 통해 리스크를 낮추면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호텔신라는 21일 중국 장쑤성 옌청에 ‘신라스테이 옌청’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신라스테이 브랜드의 첫 해외 진출 사례로, 총 223개 객실을 갖춘 중형급 비즈니스 호텔이다. ■ 비즈니스·관광 수요 동시 공략…“한·중 협력 거점 겨냥” 신라스테이 옌청은 자동차와 첨단 제조업이 밀집한 옌청 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다. 해당 지역은 다수의 한국 기업과 협력사가 진출해 있는 한·중 경제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기업 출장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곳이다. 호텔신라는 이 같은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장기 체류형 비즈니스 고객과 단기 관광 수요를 동시에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 기업 주재원과 출장객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면서도, 현지 고객까지 아우르는 복합 수요 대응 전략을 펼친다. ■ 한식 레스토랑 ‘도원’ 앞세워 차별화 호텔은 객실 외에도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를 비롯해 한식 전문 레스토랑 ‘도원’, 로비 라운지, 연회장,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와 손잡고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그동안 제조사별로 단절돼 있던 기기 연결 구조가 글로벌 표준 ‘매터(Matter)’를 통해 통합되면서, 소비자 중심의 ‘초연결 환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허브’ 없이 바로 연결…매터가 바꾼 사용 경험 삼성전자는 21일 자사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이케아의 신규 스마트 기기 25종이 별도 설정 없이 즉시 연동된다고 밝혔다. 핵심은 글로벌 연결 표준인 매터다. 매터는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를 중심으로 구글, 애플, 아마존, 삼성 등 주요 IT 기업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규격으로, 제조사가 달라도 동일 표준을 지원하면 자유로운 연결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이케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려면 전용 허브를 별도로 구매해야 했지만, 매터 지원 이후에는 스마트싱스 허브 기능이 내장된 삼성 TV, 에어컨, 세탁기 등을 통해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설치 과정이 단순화되면서 스마트홈 진입 장벽도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다. ■ 조명부터 센서까지…“집 전체가 하나의 시스템” 이번에 연동되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원리금비보장형 퇴직연금 운용 성과에서 업계 상위권을 기록하며 연금 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단기 수익률뿐 아니라 중장기 성과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신한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의 2026년 1분기 말 퇴직연금 사업자 비교공시를 분석한 결과, 원리금비보장형 확정기여형(DC) 수익률에서 증권업권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의 수익률은 27.17%로 집계됐다.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전체 IRP 수익률은 23.74%로 업권 2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3년 및 5년 수익률은 각각 13.82%, 6.92%로 2개 분기 연속 증권사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장기 운용 성과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실적배당형 중심 자산배분 전략 효과” 원리금비보장형 퇴직연금은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리츠(REITs) 등 실적배당형 자산에 투자해 예금 금리를 웃도는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영역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과 상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가 협력해 개발한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이 국내 병원 현장에 본격 도입된다. 중환자실 중심이던 실시간 심전도 모니터링을 일반 병동까지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AI 텔레메트리 솔루션 ‘메모큐(MEMO Cue)’를 상용화하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첫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심장 모니터링이 필수적인 진료과를 중심으로 약 100개 병상 규모로 진행된다. 일반 병동까지 확장된 실시간 심전도 모니터링 메모큐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EC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진의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중환자실에 국한됐던 실시간 모니터링 환경을 일반 병동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병원 전반의 환자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의료진이 환자 상태 변화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없이 기존 병원 와이파이와 통신망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과 운영 부담을 낮춘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웨어러블 심전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반도체 투자에 월배당 구조를 결합한 ETF를 선보이며 국내 커버드콜 상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성장성과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 수요를 겨냥한 전략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1일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주식 개별 종목 옵션을 활용한 첫 반도체 커버드콜 ETF로, 반도체 산업의 상승 잠재력과 월 단위 분배금을 동시에 노리는 구조로 설계됐다. 개별 종목 옵션 활용…“프리미엄 수익 극대화”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을 기반으로 콜옵션을 직접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기존 커버드콜 ETF가 코스피200 지수 옵션 중심으로 운용된 것과 달리, 개별 종목 옵션을 활용해 동일 만기 기준 더 높은 옵션 프리미엄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액티브 운용 전략을 더해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과 행사가를 유연하게 조정한다. 반도체 업황 개선이 예상되는 구간에서는 주가 상승 참여도를 높이고,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프리미엄 수익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또 국내 주식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비과세로 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대표 라면 브랜드 짜파게티를 외식 메뉴로 확장하는 미식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유명 고깃집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라면의 이미지를 넘어 ‘다이닝 메뉴’로 재해석하는 시도다. 농심은 서울의 인기 고깃집 몽탄과 협업해 ‘몽탄 짜파게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메뉴는 라면을 활용한 미식 프로젝트 ‘농심면가’의 일환으로, 짜파게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외식 경험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몽탄은 짚불 우대 갈비와 항정살로 잘 알려진 식당으로, 짚불 훈연을 활용한 풍미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번 협업에서도 이러한 조리 방식을 적극 반영해 짜파게티를 한층 깊은 맛의 요리로 끌어올렸다. ‘몽탄 짜파게티’는 짜파게티 특유의 짜장 소스에 전남 무안산 양파를 짚불로 훈연해 만든 스모크 퓌레와 스모크 대파 오일을 더해 풍미를 강화했다. 여기에 농심 스낵 ‘알새우칩’을 크럼블 형태로 올려 바삭한 식감을 더하면서, 기존 라면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식감 대비를 구현했다. 해당 메뉴는 오는 5월 14일까지 몽탄 전 지점에서 한정 판매된다. 서울 삼각지 본점을 비롯해 제주 애월점, 구좌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메뉴 주문 고객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