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E) 부문에서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A+(매우우수)를 받아 친환경 경영 성과가 본격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리스크 관리 체계와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평가하는 지표로, 상장기업의 책임경영 수준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기준으로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환경 분야에서 큰 개선을 보이며 전체 ESG 성과를 견인했다. LG유플러스는 환경 분야 등급 상승 배경으로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 도입을 꼽았다. 회사는 사업 활동이 자연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에 따른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효율 제고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을 확대하며 통신 인프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또한 대전 R&D센터에는 1천kW급 자가 태양광 발전 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ISAC(Integrated Sensing and Communication·통신·센싱 융합)을 핵심 주제로 한 ‘2025년 6G 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2023년부터 매년 발간해온 6G 기술 백서의 최신판으로, 6G 시대 통신망의 진화 방향과 응용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백서에서 6G 네트워크가 단순히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능을 넘어 주변 환경을 감지·판단·예측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6G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ISAC은 기존 기지국·네트워크 장비를 센서처럼 활용해 기기를 소지하지 않은 사람이나 사물도 감지할 수 있는 기술로, 5G 대비 한 단계 높은 환경 인지(Perception) 능력을 제공한다. ISAC 기술을 적용하면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은 보행자의 움직임, 도로 위 낙하물·장애물, 공장 설비의 미세 진동·이상 징후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통신망 자체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는 자율주행, 무인 물류, 디지털 트윈, 산업 자동화 등 고도화된 실시간 데이터가 필요한 영역에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T의 보안 관리 부실이 연이어 드러나며 파문이 커지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KT 일부 스마트폰에서 문자메시지(SMS) 암호화가 해제되는 중대한 취약점을 직접 확인한 데 이어, 지난해 발생한 BPF도어(BPFDoor)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KT가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KT의 보안 체계가 총체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국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정원은 지난 9월 “KT 일부 스마트폰 기종에서 문자 암호화가 해제될 수 있다”는 제보를 토대로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자 통신이 종단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방식으로 보호되지 않고 중간 서버에서 평문으로 복호화될 수 있는 취약점을 발견했다. 이동통신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 3GPP,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권고에 따라 송신자와 수신자 외에는 누구도 내용을 해독할 수 없는 종단 암호화를 적용하는 것이 표준이다. 그러나 국정원은 KT 일부 단말기에서는 이 기본적인 보안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암호화 해제가 발생한 구체적 기종,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 기반 차세대 6G 핵심 기술을 공개하며 글로벌 통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Silicon Valley Future Telecommunication Summit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통신 장비 제조사, 정부기관, 연구기관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통신 기술과 AI 기반 네트워크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서밋은 ‘AI 네트워크가 여는 새로운 가능성(Unlocking New Possibilities with AI-Centric Network)’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삼성전자는 그동안 개발해 온 AI 내재화(AI-Native) 기술의 최신 성과를 공개했다. 행사의 핵심은 AI를 무선 접속망(RAN)에 결합한 ‘AI-RAN(AI-powered Radio Access Network)’ 기술 시연이었다. 삼성전자는 여러 글로벌 파트너와 공동 개발한 AI-RAN을 통해 기지국 장비가 스스로 네트워크 품질을 분석하고 트래픽을 완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Asian World Film Festival, AWFF)’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자사 시네마 LED 브랜드 ‘오닉스(Onyx)’를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는 현지 시각으로 10일부터 20일까지 LA 컬버 극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은 30여 개국 이상 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영화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국제 영화제로, 할리우드 진출을 꿈꾸는 아시아 영화 제작자들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극장 전용 LED 스크린 ‘삼성 시네마 LED 오닉스’의 기술적 우수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알릴 계획이다. 컬버 극장은 지난 2017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시네마 LED 오닉스를 설치한 극장으로,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되는 주요 작품들이 오닉스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오는 15일에는 ‘삼성 오닉스: 시네마 경험을 재정의하다(Samsung Onyx: Redefining the Cinema Experience)’라는 주제로 패널 세션이 진행된다. 세션에서는 시네마 LED 기술이 영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전장·오디오 전문 자회사 하만이 자사 차량용 디스플레이 ‘하만 레디 디스플레이(HARMAN Ready Display)’로 자동차 업계 최초 HDR10+ 인증을 획득했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영상 표준 기술로, 콘텐츠의 장면별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보다 사실적이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존 TV와 모바일 기기 중심으로 적용돼온 HDR10+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R10+ 인증을 받은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주행 환경과 조명 변화에 따라 화면의 밝기와 색상을 자동으로 조정해 항상 일관된 화질을 유지할 수 있다. 하만은 삼성전자와 파나소닉 등과 협력해 HDR10+의 자동차 적용 표준을 공동으로 정립하며 기술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 하만 레디 디스플레이는 삼성의 네오 QLED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NQ3, NQ5, NQ7 시리즈는 한낮의 강한 햇빛, 야간 도심의 조명 등 변화무쌍한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시인성과 선명한 색감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지능형 이미지 알고리즘을 통해 명암비, 밝기, 색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것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연말을 맞아 휴대전화 ‘골드번호’ 1만개를 고객들에게 추첨 방식으로 제공한다. SKT는 10일 “이달 23일까지 전국에서 골드번호 응모 접수를 받는다”며 이번 행사에 기존 가입자뿐 아니라 신규 가입 예정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골드번호는 반복 패턴이 있거나 특정 의미를 지니는 번호로, 동번호 반복형(1111, 2222), 의미형(1004·천사, 1472·사랑해), 국번·자리 패턴 일치형(ABCD-ABCD, ABAB-ABAB) 등 희소성과 상징성 때문에 수요가 높은 번호를 가리킨다. SKT는 이러한 번호를 총 9개 유형으로 분류해 추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이번 골드번호 추첨은 기존 SKT 고객뿐 아니라 번호 개통을 앞둔 신규 고객도 참여할 수 있어 매번 높은 관심을 받는 행사다. 응모는 SKT 공식 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되며, 추첨 결과는 오는 27일 공개된다. 골드번호는 개인 간 양도·매매가 불가능하며, 이미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내 골드번호를 취득한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SKT는 이번 추첨이 공정성을 확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애플이 아이폰 일부 앱과 에어팟에 한국어·중국어·일본어 실시간 번역 기능을 추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능은 에어팟 프로 2·3세대와 4세대(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메시지·전화·페이스타임 등 주요 앱에서도 적용된다. 메시지 앱에서는 사용자가 입력 중인 답장이 자동으로 번역돼 상대방의 언어로 전송된다. 전화 앱에서는 통화 내용을 번역된 음성으로 들을 수 있고, 화면 자막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은 모든 실시간 번역은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처리돼 사용자의 개인 대화 내용이 안전하게 보호된다고 설명했다. 에어팟프로2의 실시간 번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1. 아이폰15프로 이상의 모델 2. 아이폰 iOS26 이상 3. 애플 인텔리전스 활성화가 충족 되어야 한다. 사용방법은 아이폰과 에어팟프로2가 페어링된 상태에서 에어팟 양쪽을 동시에 눌르면 실시간 번역 기능을 바로 켤 수 있다. 또는 아이폰 '번역'앱에서 '실시간' 모드를 선택한 후, 내 언어와 상대 언어를 지정해 번역을 시작할 수 있다. 지원언어는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한국어이다. 반면 삼성 갤럭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합리적인 가격대에 AI 기능까지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A17 LTE’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실속형 제품임에도 대화면 디스플레이·AI 기반 편의 기능·대용량 배터리 등을 갖춰 가격 대비 성능을 강화한 모델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17 LTE’를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169.1mm(6.7형)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와 7.5mm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해 영상 시청이나 SNS, 게임 등에서 더욱 자연스러운 화면 전환을 제공한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포함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특히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이 적용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은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를 채택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배터리는 5,000mAh 용량으로, 장시간 콘텐츠 소비나 야외 활동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두께는 7.5mm, 무게는 190g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 중 하나는 실속형 모델임에도 AI 기능을 적극 반영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의 해킹 은폐 의혹이 드러나면서 통신사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통신 서비스는 국민 생활 전반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기반시설’이다. 그렇기에 통신사에 요구되는 기준은 일반 민간기업보다 훨씬 더 높고, 그만큼 투명성과 신뢰가 절대적이다. 민관 합동 조사단이 발표한 중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BPF도어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 43대를 자체 확인하고도 이를 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염 서버에는 성명·전화번호·이메일·IMEI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신고 미이행 자체가 법적 문제일 뿐 아니라, 통신사가 스스로 맡은 공적 역할을 가볍게 여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더불어 펨토셀 관리 부실 문제는 KT 내부 보안체계가 구조적으로 취약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우려를 키운다. 인증서가 단일 구조였던 점, 외주사에 핵심 정보를 관리 절차 없이 제공한 점, 비정상 IP 접속을 차단하지 못한 점 등은 일회성 실수가 아니라 운영 체계 전반의 점검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최근 증가하는 소액결제 사기와 정보탈취 우려가 더 커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번 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