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금융 전반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며 디지털 금융 플랫폼 전략의 성과를 드러냈다. 신한금융그룹은 19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에서 총 6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금융지주, 은행, 카드, 간편결제 등 핵심 금융 영역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K-BPI는 국내 주요 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소비자 인식 기반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금융권에서는 고객 경험과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신한금융지주는 ‘금융지주’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110조원 규모의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 금융 공급과 포용 금융 확대 전략을 추진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은행은 ‘은행’ 부문 11년 연속 1위, 프라이빗뱅킹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로 PB 부문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와 디지털 채널 고도화가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신한카드는 플랫폼 기반 금융 서비스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신용카드’ 부문 1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10년 이상 축적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발생과 치료 패턴을 분석하며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치료 비용과 의료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분석 결과도 함께 제시됐다. 삼성화재는 19일 자사 건강정보 통합플랫폼(건강DB)을 활용한 암 관련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2015년 이후 축적된 대규모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보험 데이터를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인사이트 도출에 초점을 맞췄다. 분석 결과, 고령화에 따라 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DB 기준 인구 10만 명당 암 발생자는 2020년 424.5명에서 2025년 576.7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고령층 비중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데이터 기반 치료 환경 개선과 조기 진단 확대 영향으로 생존율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삼성화재 분석에서는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비율이 약 85% 수준을 유지하며 의료 기술 발전과 관리 체계 고도화 흐름을 반영했다. 이번 분석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정기검진 데이터와 치료 비용 간 상관관계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ICT(정보통신기술) 및 정보보호 분야 신입 인재 확보에 나선다. 금융 서비스의 플랫폼화와 사이버 보안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술 기반 인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 상반기 ICT 및 정보보호 부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공 무관 지원…AI·코딩 중심 선발 이번 채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공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는 금융권 채용이 전통적인 전공 중심에서 벗어나 실무형 디지털 인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AI 역량 검사 ▲코딩 테스트 ▲실무진 면접 ▲인턴십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AI 기반 역량 평가와 코딩 테스트를 병행함으로써 지원자의 문제 해결 능력과 개발 역량을 정밀하게 검증할 계획이다. 인턴십 중심 ‘실무형 채용’ 강화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채용에서 실무 적응력을 핵심 평가 요소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삼성 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monimo)’를 전면에 내세워 리테일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계좌 개설 이벤트를 넘어,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통합하는 ‘슈퍼앱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3월 한 달간 모니모를 통해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순금 1돈 추첨, 투자지원금, 플랫폼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표면적으로는 고객 유치 프로모션이지만, 실제로는 모니모 생태계 확장을 위한 트래픽 유입 전략에 가깝다. 모니모는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 계열사의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이용자의 소비·보험·투자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구조다. 이번 이벤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리워드 설계’다. 신규 고객에게 제공되는 ‘스페셜 젤리’는 모니모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단순 보상이 아닌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는 인센티브 역할을 한다. 금융 거래를 늘릴수록 보상이 쌓이는 구조는 플랫폼 체류 시간과 이용 빈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대표적인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이다. 여기에 ‘순금 1돈’ 경품을 결합한 것도 특징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차그룹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수소 & 연료전지 엑스포 2026(H2 & FC Expo 2026)’에서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생산·저장·활용까지 아우르는 ‘수소 풀스택 전략’을 공개했다. 단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17일부터 1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수소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수소 기술과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수소 밸류체인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모빌리티 ▲충전 및 저장 ▲산업 활용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수소 생태계 전반을 구현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넥쏘’ 앞세운 수소 모빌리티…전기차 다음 단계 노린다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모델은 150kW급 모터를 기반으로 0→100km/h 가속 7.8초, 1회 충전 시 최대 720km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약 5분 내외 충전으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충전 시간 한계를 지닌 전기차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자율주행 및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분야 협력을 대폭 확대한다. 레벨 2 이상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부터 시작해 중장기적으로 레벨 4 로보택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며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16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현대차·기아의 SDV 역량과 엔비디아의 AI·컴퓨팅 기술을 결합해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를 가속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사는 엔비디아의 레벨 2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일부 차종에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향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핵심은 엔비디아의 통합 자율주행 플랫폼 ‘드라이브 하이페리온(NVIDIA DRIVE Hyperion)’ 도입이다. 하이페리온은 CPU와 GPU, 센서, 카메라 등을 통합한 표준 설계 구조로, 레벨 2부터 레벨 4까지 확장 가능한 자율주행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여기에 자체 차량 개발 경험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최적화된 SDV 구조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성능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바이오 기술이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이며 코스닥 액티브 ETF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과 바이오 산업 성장 기대가 맞물리면서 운용사 간 ETF 출시 경쟁이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일 웹 세미나를 통해 17일 상장 예정인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를 공개했다. 이 상품은 코스닥 바이오텍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임상시험 진행 상황과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 가능성, 글로벌 바이오 산업 트렌드 등을 반영해 종목 비중을 능동적으로 조정하는 액티브 ETF다. 코스닥 80% 투자…바이오 비중 70%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제시한 초기 포트폴리오는 코스닥 종목 비중이 약 80%, 바이오 기업 비중은 약 70% 수준이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텍 기업과 임상 단계에 진입한 기업 등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송재원 미래에셋자산운용 선임매니저는 “코스닥150 지수에서 헬스케어 비중이 약 40%에 달한다”며 “코스닥 시장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의 상승이 핵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전기차(EV)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며 고성능 전기차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ordschleife) 서킷에 ‘뉘르부르크링 N 급속 충전소(N Hyper Charger Nürburgring)’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서킷 중 하나로, 총 길이 약 20.8km에 달하는 고난도 코스를 갖춰 자동차 성능 테스트의 기준으로 불린다. ‘녹색 지옥(The Green Hell)’이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하며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이 찾는 상징적인 트랙이다. 현대차는 서킷을 체험하기 위해 일반 고객이 이용하는 ‘투어리스트 드라이브(Tourist Drive)’ 입구 인근 주차장에 이번 충전소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운전자들은 충전을 마친 뒤 바로 트랙 주행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고성능 전기차는 트랙 주행 시 일반 도로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고출력 충전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현대차는 이번 충전소 구축을 통해 고성능 EV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해외여행보험의 항공기 지연·결항 보장을 ‘지수형(Index-based)’ 방식으로 확대하며 여행 보험의 디지털화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해외여행보험의 항공기 지연·결항 보장 범위를 기존 출국편에서 귀국편과 경유편까지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해외여행 시 출국부터 귀국까지 전 여정에서 항공기 지연 시간에 따라 정액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상품은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 (국내 출국 제외) 특약」이다.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도입된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 특약」에 이어 보장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해외여행 전체 일정에 대해 지수형 방식의 항공기 지연 보장을 제공하는 보험사는 현재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지수형 보험은 특정 지표나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최근 인슈어테크(InsurTech)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품 구조다. 기존 여행보험의 항공기 지연 보장은 식비나 숙박비 등 실제 지출 비용을 영수증으로 제출해야 하는 ‘실손형’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반면 지수형 보장은 항공기 지연 시간이라는 객관적인 데이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AI 산업과 조선·방산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 금융 지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금융과 산업을 연결하는 지역 혁신 금융 모델을 통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을 동시에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은 서남권과 동남권에 산업 특화 금융 거점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지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서남권에는 광주를 중심으로 **‘광주 인공지능(AI) 특화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해당 클러스터는 신한은행의 지역 금융 지원 플랫폼인 ‘신한 쏠(SOL) 클러스터’의 일환으로 구축된다. 신한 쏠 클러스터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금융·투자·기업 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AI 기술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지역 산업단지 등을 연결해 금융 지원뿐 아니라 산업 생태계 확장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인공지능 산업 거점 도시로, AI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신한은행은 AI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과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 AI 산업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