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배달업 종사자들을 위한 전용 5G 요금제 ‘너겟 라이더팩’을 출시하며 라이더 대상 맞춤형 통신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 ‘너겟’을 통해 배달 라이더 전용 요금제 ‘너겟 라이더팩’을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의 업무 효율성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배달 업무 특성상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주유 등 고정비에 대한 부담이 큰 라이더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기준 배달업 종사자는 약 34만7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겟 라이더팩’은 고객이 선택하는 혜택에 따라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너겟65(액션캠팩)’ ▲‘너겟69(액션캠팩)’ ▲‘너겟65(주유·편의점팩)’ ▲‘너겟69(주유·편의점팩)’ 등으로, 모두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이며 약정 없이 온라인에서만 가입 가능하다. ‘너겟65’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무제한과 함께 테더링·쉐어링 데이터 80GB를 제공하며, ‘너겟69’ 요금제는 이를 100GB로 확대하고 미디어 서비스 혜택도 추가된다. 특히 액션캠팩을 선택한 고객은 글로벌 모터사이클 통신기기 브랜드 ‘세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위한 전용 통장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나증권은 12일, 하나은행과 협업해 출시한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외화 보통예금 기능을 기반으로 해외주식 매매 시 별도의 환전이나 이체 절차 없이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고객이 원화를 입금하면 100% 우대환율이 적용돼 외화로 자동 전환되며, 해당 외화를 활용해 곧바로 해외주식 매수가 가능하다. 특히 환전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환율 부담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이벤트는 하나은행의 해외주식전용 통장과 하나증권의 연계 해외주식 계좌를 동시에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5,000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대표 기술주의 실물 1주를 비롯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해외주식 투자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로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유한양행은 12일, MSCI가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 전년 ‘A’ 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까지만 해도 ‘BBB’ 등급에 머물렀던 평가가 2년 연속 상향된 결과로, 유한양행의 지속적인 ESG 역량 강화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MSCI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평가 기관으로, 1999년부터 약 8,500여 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핵심 리스크와 기회를 분석해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유한양행은 이번 평가에서 업종 내 평균보다 낮은 이직률과 직원 교육 투자 확대 등 인적자원 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성원의 직무 역량 강화 및 조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인재경영 전략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뿐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 간판 교체와 실내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대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12일,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000곳의 소상공인 매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간판 개선 ▲실내 리모델링 두 분야로 나뉘어 지원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간판 지원 사업은 사업장별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벽면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창문 광고물 등을 새로 제작하거나 교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내 보수 지원은 매장 인테리어, 화장실 보수, 테이블 및 집기류 교체 등 매장 내부 환경 개선 비용을 동일한 한도로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각 분야별로 1,000개 사업장을 선정해 총 2,000개 사업장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7월 9일까지다. 선정 기준은 단순 선착순이 아닌 ▲사업의 지속 가능성 ▲개선 효과 ▲지원의 적절성 등 다양한 평가 요소를 반영해 심사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시공 및 구입 비용을 일부 또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경영 지원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12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영에 필수적인 정보와 제도를 소개하고 실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금융·비금융 통합 교육 과정으로, 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특히 정부와 금융권이 협력해 마련한 자영업자 대상 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도입된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소상공인 119PLUS)’과 개인사업자 대상 ‘햇살론119’ 대출 제도가 주요 강의 주제로 다뤄졌다. 채무조정, 저금리 대출 등 최근 경제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금융 방안이 중심이 됐다. 아울러 교육 과정에서는 세무와 법률, 상권 분석, 창업 지원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핵심 정보가 제공됐다. 실시간 온라인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맞춤교실에는 약 400여 명의 자영업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신한은행 고객솔루션부 김승환 팀장과 경기테크노파크 김태호 책임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두 강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KB국민은행은 1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협의회와 ‘ESG 경영 확산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제조업의 중심인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비금융 전방위 지원을 목표로 한다. 전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 여승훈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산업단지공단이 추천하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이 경영체계 내 ESG 요소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에 참여해 수출 기업을 위한 금융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무역금융, 환리스크 관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호텔 투숙객의 편의성과 호텔 운영 효율을 모두 잡은 차세대 호텔 전용 스마트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2일, 구글의 무선 공유 기술 ‘구글 캐스트(Google Cast)’를 탑재한 2025년형 호텔 TV 신모델 ‘HU8000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호텔 객실에서도 모바일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이번 제품은, 고화질 영상과 스마트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글 캐스트는 별도의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모바일 콘텐츠를 TV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HU8000F는 QR 코드 스캔만으로 스마트폰과 TV를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어, 투숙객은 본인의 기기에서 즐기던 넷플릭스,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객실 TV에서 손쉽게 이어볼 수 있다. 스마트 플랫폼 측면에서도 한층 진화했다. 삼성 스마트 TV 운영체제인 ‘타이젠 OS 홈’ 기반의 이번 신제품은 넷플릭스, 삼성 TV 플러스에 이어 프라임 비디오까지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화질과 음향 기술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크리스탈 프로세서 4K’를 탑재해 정교한 화질을 구현하며, ‘HDR10+’와 ‘다이내믹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간편결제 서비스와 금융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통장을 선보이며, 디지털 금융시장 공략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12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해 간편결제 연계형 입출금통장 ‘CJ페이 우리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CJ의 간편결제 서비스 ‘CJ페이’와 연동돼 선불 충전금을 자동으로 예치하고, 일반 입출금 계좌처럼 자유로운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CJ ON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충전과 결제를 병행할 수 있다. ‘CJ페이 우리통장’은 실질적인 혜택도 강화됐다. 신규 개설 고객에게는 최대 1년간 200만 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최고 연 3.0%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0.1%에 CJ페이 연동만으로도 연 2.9%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돼, 고금리 수시입출금 통장을 찾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옵션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이 통장은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이 아닌, CJ ONE 앱에서만 개설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앱 중심 금융소비’ 흐름을 겨냥한 전략으로 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공법을 개발하며, 도심 재생사업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2일, 공동주택 수직 증축 리모델링에 특화된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리모델링 과정 중 기초 구조물의 하중 안정성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재하 공법’은 기존에 설치된 말뚝 외에 보조 말뚝을 추가로 시공하고, 일정한 압력을 가해 건물 하중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기존 기술은 수동 제어 방식에 의존해 말뚝 간 하중 분산이 불균형하거나, 전체 보강 말뚝을 동시에 정밀하게 관리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삼성물산이 새롭게 선보인 ‘자동제어형’ 기술은 이 같은 한계를 뛰어넘는다. 자동제어장치를 이용해 각 말뚝에 전달되는 하중을 균등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구조물의 하중 분포 데이터를 수치화하고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리모델링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기초 하중 분담’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기능성 펫푸드 브랜드 ‘반려다움’을 앞세워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나선다. 농심은 사내벤처 브랜드 ‘반려다움’이 펫푸드 전문 중소기업 프레쉬아워와 함께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영세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사는 프리미엄 펫푸드 공동 개발 및 국내외 판로 확대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영세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은 대기업의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심은 해당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내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펫푸드 사업 역량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농심은 기능성 반려동물 식품 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국내외 영업력을 바탕으로 프레쉬아워와 함께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추진한다. 더불어 공동 브랜드 마케팅, 유통 채널 협력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반려동물 신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을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