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국콜마가 정부 주도의 수출 금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K뷰티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14일 한국무역보험공사, 우리은행과 함께 ‘K-소비재(뷰티·헬스) 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0억원 출연… 총 1,740억원 금융지원 구조 이번 협약에는 한국콜마를 비롯해 콜마비앤에이치, 연우 등 콜마그룹 3개사와 우리은행이 참여해 총 100억원을 공동 출연한다. 이를 기반으로 무역보험공사가 보증을 제공하고 금융기관이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를 통해, 중소 고객사 및 협력사 160여 곳에 약 1,74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최근 수출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 조달 부담과 금리 상승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금융 지원 모델로 평가된다. 보증료 인하·한도 확대… 무담보 자금 확보 지원 지원 대상 기업은 ▲보증료 지원 ▲보증 한도 확대 ▲최대 3년 우대 보증 ▲보증료율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중견 뷰티 기업들도 별도 담보 없이 수출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금융 장벽이 낮아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글로벌 전력망 기업 히타치에너지와 협력을 확대하며 유럽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물산은 히타치에너지와 전력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럽 전력망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럽 전력망 시장 공략… 공동 전략·프로젝트 발굴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유럽 내 전력망 사업을 위한 공동 전략과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신규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로 송전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는 유럽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풍력·태양광 발전 확대에 따른 전력망 안정화 수요와 국가 간 전력 연결(그리드 인터커넥션)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고압 송전 기술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HVDC→HVAC 확대… 전방위 전력 솔루션 구축 양사는 기존 협력 범위를 직류 송전에서 교류 송전까지 확장하며 통합 전력망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양사는 2024년 초고압 직류송전(HVDC)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초고압 교류송전(HVAC)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했다. HVDC는 장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정수기 핵심 성능인 정수 능력과 안전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가 국내 출시된 카운터탑 정수기 가운데 최다 수준인 82종 유해물질 제거 성능에 대해 NSF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필터 단품 아닌 ‘완제품 기준’ 검증… 차별화 포인트 이번 인증은 단순 필터 성능이 아닌 정수기 시스템 전체를 기준으로 검증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미국국가표준협회가 승인한 시험·인증 기관인 NSF 규격을 기준으로 개발을 진행했으며,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조건에서 성능을 입증했다. 업계에서는 완제품 기준 인증이 필터 단품 인증보다 까다로운 만큼,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4단계 필터 시스템… 미세플라스틱·바이러스까지 제거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는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1차 ‘세디먼트 필터’는 녹·침전물 등 큰 입자를 걸러내고, 2차 ‘프리카본 필터’는 중금속과 미세플라스틱을 흡착한다. 이후 초미세 기공 구조의 ‘UF 필터’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물리적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대출 전 과정에 걸친 내부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 KB국민은행은 14일 대출 심사부터 실행,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CPQI 기반 모니터링 강화… 이상 징후 선제 대응 핵심은 소비자보호품질지수(CPQI, Consumer Protection Quality Index)를 활용한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다. KB국민은행은 이달 중 CPQI 지표에 고령층과 사회초년생의 신규 대출 현황, 연체율 및 연체 증감률 등 주요 여신 지표를 추가해 리스크 감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정 고객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대출, 상환 부담 증가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취약계층 보호 강화… ‘포용금융’ 실질화 취약계층에 대한 대출 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은행은 고령층, 금융이력 부족 고객 등 상대적으로 금융 취약성이 높은 고객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대출 실행 전 상담과 사후 관리까지 연계하는 보호 장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상품 설명 과정에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안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데이타시스템(KB Data Systems)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Korea)와 협력해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KB데이타시스템은 청소년 AI 교육 프로그램 ‘유스 AI 프로젝트:D(Youth AI Project:D)’ 2기를 시작하고 오는 8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직자-대학생-청소년 잇는 3단 멘토링 구조 ‘유스 AI 프로젝트:D(Youth AI Project:D)’는 마포청소년문화의집(Mapo Youth Center)이 주관하고 KB데이타시스템의 AI 커뮤니티 ‘KB 아이투게더(KB ITogether)’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참여하는 사회공헌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2기는 현직 정보기술(IT) 전문가–대학생 멘토–고등학생으로 이어지는 3단 멘토링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등학생에게는 진로 탐색과 실무 이해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은 현업 기반 경험을, 현직자는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를 갖췄다. 애저 오픈AI·AI 에이전트까지… 실습 중심 커리큘럼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 트렌드를 반영한 실습 중심으로 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고효율 히트펌프를 앞세워 탄소배출 저감과 탄소배출권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며 글로벌 탄소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국제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골드스탠다드에 ‘히트펌프 기반 연료 전환 탄소감축 프로젝트’ 등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화석연료 기반 난방 시스템을 전기 히트펌프로 전환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그 감축 효과를 탄소배출권(크레딧)으로 인정받는 구조다. 화석연료 → 전기 전환… 건물 에너지 탄소감축 핵심 기술 히트펌프는 공기, 물, 지열 등 외부 열원을 활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고효율 설비로, 기존 보일러 대비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 역시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히트펌프를 지목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다. LG전자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증을 받은 제품을 공급하고, 사용 단계에서 절감된 에너지량만큼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탄소배출권 ‘수익화’까지… VCM 전략 본격화 확보된 탄소배출권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통해 일부를 판매(수익화)하고, 이를 다시 온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우리카드가 e스포츠 구단 T1과 협업한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팬덤 기반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2 T-WON(티원) 체크’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경품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벤트는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되며, 우리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해당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상품은 e스포츠 팬층을 겨냥한 브랜드 협업 카드로, 카드 발급 시 소장용 카드 1종과 T1 포토카드 5종 세트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장용 카드는 실제 카드와 동일한 소재로 제작되지만 결제 기능은 제외돼 굿즈 성격을 강조했다. 혜택 구조는 간편결제 플랫폼과 연계한 실사용 유도에 초점이 맞춰졌다. 해당 카드로 우리WON페이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5천원 캐시백을 제공하며, 캐시백 수령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26 시즌 T1 유니폼 저지(30명)를 추가 증정한다. 또한 최근 6개월간 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유니폼과 캐시백 혜택을 함께 제공해 신규 및 휴면 고객 유입을 동시에 노린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품을 금융과 콘텐츠 I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제네시스가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프리미엄 완성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제네시스는 2026년 3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0만2,998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11월 독립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약 10년 4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세단→SUV→전동화… 풀 라인업 전략이 성장 견인 제네시스는 출범 초기 세단 중심 라인업에서 SUV와 전동화 모델까지 빠르게 확장하며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2015년 플래그십 세단 EQ900을 시작으로 2016년 G80, 2017년 G70, 2018년 G90를 출시하며 세단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후 2020년 브랜드 첫 SUV GV80를 출시하고, GV70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판매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2020년에는 연간 10만대를 처음 돌파했고, 2021년에는 13만8,757대로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도 연간 12만대 수준의 판매를 유지하며 국내 럭셔리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모델별로는 G80이 누적 42만2,589대(4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 이어 GV80(18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와 손잡고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며 스낵 브랜드 ‘포테토칩’의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농심은 오는 18일 경남 창원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 홈경기에서 ‘포테토칩 포텐터짐’ 브랜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로야구 관람과 스낵 소비를 결합한 체험형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현장 방문객에게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장 외부에는 포테토칩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관람객이 선수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포토존 인증 및 게임 이벤트에 참여하면 제품과 굿즈, 외식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협업 제품인 ‘교촌간장치킨맛’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워 신제품 인지도 제고에도 나선다. 또한 브랜드 마스코트 ‘감톨이’와 치어리더가 참여하는 포토타임, 시타 이벤트 등 현장 몰입도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 중에는 관중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특정 좌석 구역에 제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관람 경험과 제품 체험을 동시에 유도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단순 프로모션을 넘어 ‘현장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제주은행이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AI 기반 소상공인 신용평가 체계 도입에 참여하며 지역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제주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AI 기반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7개 은행이 참여하며, 지방은행 가운데서는 제주은행이 유일하다. SCB(Small-Business & Self-ownership Credit Bureau)는 기존 담보·금융이력 중심의 신용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매출, 업종, 상권, 사업 운영 데이터 등 비금융 정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AI로 분석하는 신용평가 체계다. 과거 실적 위주의 평가로는 포착하기 어려웠던 사업 잠재력과 경쟁력을 정량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권의 평가 패러다임 전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8월까지 관련 제도 정비와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 뒤, 시범 참여 기관을 중심으로 SCB 기반 여신 심사를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이후 금융권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소상공인 대상 금융 지원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은행은 이번 시범사업 참여를 계기로 지역